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장애인 권익증진과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전용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야외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동구청사 뒤편 공간에 장애인 전용 구간을 마련해 휠체어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장애인 전용 야외 운동기구 설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울리는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면서 “모두가 차별 없이 보편적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전용 야외 운동기구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8일 1층 문화예술교육관 개관식 및 감사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모여 따뜻한 축하와 격려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옥장가락밴드의 축하공연, 죽향초등학교 김주영 학생의 피아노 연주, 김성장 서예가의 능서 퍼포먼스,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옛 추억을 담은 스크린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관식에서는 문화예술교육관 확충 배경과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한인선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의 인사말과 황규철 옥천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유재목 충청북도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의류, 생활용품, 다육이이야기, 목공 도자기 소품 등을 판매한 감사바자회 수익금은 센터 운영과 장애인 가족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봉기 센터장은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향후 특성화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은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은 ‘제32회 전국 장애인합창대회’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이 출전해 비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제32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춘천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사)한국장애인음악협회 공동 주최로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지역 예선을 거쳐 총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가온누리합창단은 2024년 충남 장애인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해 충남 대표로 본선에 참가했다. 오현주 지휘자와 김소형 반주자, 합창단원 23명으로 구성된 가온누리합창단은 ‘그대에게’란 곡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합창의 감동을 선사하면서 참석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비전상을 수상했다. 장애인도 사회의 일부분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가온누리(세상의 중심이 돼라)’라는 고유어를 딴 가온누리합창단은 2014년 창단돼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제22·27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감동의 울림을 전하면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 합창단원은 “올해는 가온누리합창단이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회 본선까지 오르게 돼 기쁘고 함께 연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장애인 중고PC 무상출장 수리 지원사업’ 보조금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장애인 중고PC 무상출장 수리 지원사업’은 도내 장애인이 일반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컴퓨터가 고장났을 때 수리와 점검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에 중고PC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이 중단 후에 도입됐으며, 현재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가 수리를 도맡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보조금 명목으로 올해 8천 8백만원의 예산 지원이 된 점을 들면서 “예산 규모가 터무니없이 적어 인건비만으로도 빠듯할 정도”라며 불용PC 수거 후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비용과 운송료 등에 대한 지원금이 전혀 없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모성⋅고가 부품 구매가 어려워 서비스 지원에 제약이 있어 수리를 받았더라도 PC 성능이 일반 기준에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불만과 민원이 많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최 의원은 “위수탁 기관의 자부담금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컴퓨터 수리 이후에 발생할 부대비용은 고려하지 않아 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가을의 색감이 물들어가는 11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와 루멘챔버오케스트라가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500여명의 관객를 모시고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1월 14일 “DASONI & LUMEN 음악으로 잇다”라는 타이틀로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채롭게 기획된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담고 있는 고전 클래식부터, 케이팝의 에너지 넘치는 리듬부터 감동을 더해준 영화 OST까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으로 찾아갔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 “Aragonaise”를 시작으로 총 3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독일에 위치한 리포이드 재단의 지원을 통해 창단됐으며, 8년의 시간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공연은 직업예술인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며 세상 곳곳에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공연이었다. 다음 순서로 다소니챔버앙상블이 선보인 아이유의 “좋은날”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좋은날”을 만끽하게 해주었고,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는 Bill douglas의 “Hymn” 외 1곡을 선보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024년 11월 22일(금), 오후 7시에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비움과 채움' 앙상블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비움과 채움'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 앙상블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노&비올라 김영진, 바이올린 황동욱, 풀룻 박가은, 클라리넷 강봉원, 첼로 김봉필 등 총괄 음악감독인 노재승 교수의 지도를 받는 비움과 채움 앙상블 단원 다섯명과 발달장애인 세명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그들만의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움과 채움' 대표 박화선은 "비장애인과 함께 연주하며 서로 비우고 채워가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만들어왔는데, "이번 연주회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만의 무대로, 힘든 시간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서로 비우고 채우며 아름다운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관객들께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경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의왕시는 11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평생설계 수립을 위한 장애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행복연대징검다리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고령화되는 발달장애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장애인 부모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발달장애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의왕시 고령발달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년발달장애인 부모의 고령화 준비에 대한 심층 논의, 발달장애인 부모단체의 정책 제안 등에 관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에 대한 발제자로 일본 쉐어드 유한회사 ‘이쿠니모토 슈우지’ 대표가 참석, 일본의 지원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미래, 중장기 돌봄, 자립 등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주)리더스아트(대표 배진한)는 12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관장 송용성) 주간활동서비스 참여자를 초청하여 리아갤러리에서 열리는 'K-미술 대표작가 초대전'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주간활동서비스는 그동안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주간 시간 동안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초청 전시 관람에 참여했다. 전시 관람 동안 작품을 조금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리더스아트 김미정 수석 큐레이터의 작품 해설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리더스아트 대표 배진한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리더스아트 기획 'K-미술 대표작가 초대전'은 강금복, 김용모, 김인수, 김충식, 김훈섭, 남기희, 루나, 손선형, 이상훈, 이형곤, 임남훈, 최승애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로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아산시가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아산시 거주 미취업 장애인으로, 전일제(72명), 시간제(18명) 총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아산시 거주 장애인으로,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김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제 현장에서 장애인 근로자의 능력과 배치기관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배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지역 내 장애인의 일자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청, 사업소, 읍면동, 도서관, 우체국 등에 근무하는 일반형 일자리 분야에서 전일제 47명 및 시간제 19명을 채용한다.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시는 일반형 일자리 외에도 복지 일자리 80명 및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21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6명, 중증장애인 강원형 일자리 15명 등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