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4242 갤러리에서 2025 성과보고 사진전 ‘빛으로 담은 여정, 오늘을 기억하다’을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성장 여정과 변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쉼터 청소년들의 일상, 도전, 성장 과정을 사진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속에서 변화해 온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과 글, 사진 작품으로 관람객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전은 ‘쉼터, 시간을 담다’, ‘빛으로 담은 나의 여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작품마다 배치된 청소년의 사진과 함께 QR코드를 통해 그들이 마주했던 감정과 변화의 순간을 보다 더욱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전시 중간에는 쉼터 청소년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이 마련되어, 사진 속 여정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제공됐다. 배병란 소장은 “사진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그 안에서 본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우편물 수령 편의와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지역 다가구주택 등 102개 동에 상세주소를 새롭게 부여하고 상세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원룸 등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면서 건물 전체 주소만 사용해 발생했던 우편물 오배송, 공과금 고지서 혼합,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의 어려움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건물 내부 동·층·호를 법정 주소로 인정하는 상세주소를 부여해 거주자들이 각자의 정확한 주소를 갖게 해 행정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상세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제도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28일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와 상세주소판 설치를 통해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우편물 수령은 물론, 각종 행정 서비스 이용 시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주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주소 정책을 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동서울~수안보 시외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비용 부담, 수요 불균형 등의 사유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동서울~수안보 구간 정상화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의 적극적인 행정 역량 발휘와 함께 운수업체의 협력, 조성태 도의원의 지속적인 촉구와 협의, 충북도의 수안보 교통안전 쉼터 조성 지원 등 곳곳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했다. 해당 노선은 주덕·신니·수안보 지역의 도심 의료기관 이용 및 수도권 관광객 방문에 있어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의 경기 부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조성태 도의원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특히 의료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인 고령층에게 매우 필요한 노선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의원, 운수업체,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충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꿈나무인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함께 꾸미는 기획공연 'Harmony & Dream Concert(하모니 & 드림 콘서트) – ‘꿈을 향한 울림’'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은 그동안 전문 예술단체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 예술단체는 쉽게 설 수 없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두 단체가 제천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서는 뜻깊은 순간으로, 제천 지역 예술인 양성과 문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하모니 & 드림 콘서트’는 ▲1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하모니, ▲2부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앙상블, ▲3부에서는 두 단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꿈을 향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결핵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협력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관내 경로당·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진 차량이 직접 방문해 이동식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제공한다. 결핵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 확진 검사까지 무료로 연계해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5년간 지역 특성에 맞춘 결핵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고령층, 외국인,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선제검진-조기발견-맞춤형 관리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2025년 실시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과 잠복결핵감염 전수관리로 질병관리청 기관표창을 받으며 지역 공중보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결핵은 2022년 기준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 1위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65세 이상 고령층은 비전형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제천시보건소는 올 한 해 동안 총 1,3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가 조성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천연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제2 바이오밸리 내(왕암동 1357번지)에 건립된 이 센터는 연면적 1만 36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48실의 임대형 공장을 갖추고 천연물 관련 스타트업, 청년 창업, 중소·벤처기업 등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입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준공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천연물 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천연물 기업은 물론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각적인 분야의 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제천시에 구축된 천연물 클러스터 인프라와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 천연물제제 시생산 시설 등 기존 인프라와 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멤버스·롯데리아와 함께 진행하며, 롯데리아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만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1매)’를 제공한다. 기부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 내 포스터에 게재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QR코드 또는 롯데잇츠, 엘포인트 앱을 통해 위기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기부한 경우에만 이벤트 대상자로 인정된다. 쿠폰은 매주 목요일에 순차 발송되며, 지급일이 공휴일일 경우 영업일 기준 익일 지급된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롯데멤버스, 롯데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시에 실속 있는 혜택까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형 RISE 읍면 평생학습으로 지역맞춤형 학습 생태계를 구현해 가고 있다. 군은 교육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충북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평생학습 분야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7개 각 읍면에서 총 18개 프로그램, 207회 수업을 운영했으며 25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읍면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확립하고,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사, 타로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 훌라댄스 등 자격·취미·정서 치유 중심의 강좌뿐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AI 기초활용 등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포함해 세대 간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에서 양성된 평생학습 활동가 2명이 평생학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올겨울에도 한파 추위에 갈 곳 잃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파응급대피소는 청주시 시민정보교육센터(상당구 상당로 158번길 5) 1층 교육장으로 기존 장소와 동일하다.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야간, 주말 및 휴일 포함) 개방된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대피소에는 시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침구류, 커피‧차, 핫팩 등이 구비돼있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뜻한 곳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피소 관리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 협조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지인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 2호는 도시바람길숲 유형 중 디딤확산숲으로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조성 면적은 약 1.8ha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 중이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1차년도는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숲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에는 방서동남권역 및 산업단지권역, 2027년에는 율량천변 권역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시 전역의 바람길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을 활용하는 바람생성숲, 하천·가로축을 따라 조성되는 연결숲, 도심 내 공원녹지에 확산 기능을 부여하는 디딤확산숲으로 구성된다. 이 중 디딤확산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도심 속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 도시 기온을 낮추고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 핵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