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투자유치국장과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대규모 수몰과 충북·강원지역 전력 공급을 위한 대규모 송전탑 설치, 충북혁신도시 배제 등 그동안 충북의 발전과 국가사업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고 밝히며,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이 더 이상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은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됐다”며 “올해 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충북선 고속화사업까지 완료되면 제천은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장은 제천시의 철도 및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 후보군을 건의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 비혁신도시 인구감소지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라며, 충북도 공공기관 이전 담당부서를 ‘혁신도시발전과’에서 기획부서로 변경하는 제도적 개선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2004년 ‘공공기관 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도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산업단지공단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과 2023년 충북도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 원(국비 26억, 도비 20억, 시비 38억)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제천시 왕암동 849·85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729.89㎡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건축·전기·소방·통신 공정이 완료됐다. 도서 및 집기류 구입 등 자산 취득 절차만 남아 전체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주요 시설은 ▲1층 도서관·열람실 ▲2층 체력단련실·요가·필라테스실·관리사무실 ▲3층 창업인큐베이터실·공용회의실·야외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수탁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11월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WCRC 자율주행 자동차 미션 챌린지’에서 진천군 김해서(진천 상신초)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본선 대회는 ㈜새온과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과학로봇교육콘텐츠협회가 주최했으며, 지난 11월 15일부터 2일간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생 57개 팀 114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ALTINO)’를 활용, AI 미션 수행 능력을 겨뤘다. 진천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의 영재학급 심화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김해서 학생은 이번 대회 대학 일반부문에서 은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이번 대회에서 앞선 지난 8월 제14회 로봇 융합 페스티벌 자율주행 자동차 AI 미션 챌린지 일반부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은영 군 교육지원팀장은 “진천의 AI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인재가 두각을 드러내는 사례가 늘어나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김은경 군 소득작목팀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소속 공무원 중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술 보급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선발하는 농촌진흥사업 분야 최고의 상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외부 공개 검증과 최종 전문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김은경 팀장은 △전국 유일 허니짱 멜론단지 조성 △충북권 최대 규모 중소형 수박단지 조성 △ 고품질 딸기 우량묘 생산단지 조성 △기존 하우스 활용 오이 ICT 스마트팜 도입 등 시설채소 분야에 당면한 과제 해결과 혁신적인 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2022년 멜론 △2023년 딸기 △2024년 중소형 수박 작목을 대상으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2년 수박 수직 재배 기술 △2025년 고온기 원예작물 온도 저감 기술 등 농업 기술 보급 혁신 경진대회에서 2회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주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진천군 스포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다. 약 14만㎡ 부지에 총사업비 52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야구장, 씨름장, 테니스장, 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해 14개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연간 약 12만 명이 이용 중이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군 단위 생활체육시설로서는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주목받고 있다.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선호도가 강해지고 있는 파크골프장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백곡천 둔치 일원에 사업비 14억 5천만원을 투입, 2개 코스, 18홀 규모(1만7500㎡)로 조성한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3년 개장했다. 또 올해 5월에는 18홀 규모(19,159㎡)의 문백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개장 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3천 명 이상이 골프장을 찾았다. 읍면별 다목적체육관과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한창이다. 이월면에는 총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과 청주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올해 마지막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연말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에서는 ‘온시장 주간’을 운영한다. 5일부터 17일까지 1만원권 쿠폰 2매, 18일부터 22일까지 1만원권 쿠폰 1매 등 총 3매가 발행된다. 쿠폰은 최소 3만원 이상 주문해야 적용할 수 있다.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행사 기간 내 무작위로 쿠폰이 발행된다. 불시에 앱 알림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쿠폰 발급일로부터 2일이며, 청주페이플러스샵 ‘쿠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시는 12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금액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률 13%를 적용하면 한 달간 최대 13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달은 청주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문의면의 수자원, 산림자원,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의면 대청호 일대를 청주시의 대표적인 걷기길로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3㎞ 길이의 데크 탐방로를 신규로 설치해 기존 마을길 탐방로(4.2㎞)와 연결함으로써 총 6.5㎞ 규모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휴게쉼터 6개소, 포토존 2개소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현재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2026년 6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4억원을 투입한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사업대상지 일원은 대청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대청호 미술관, 문의 문화재 단지 등의 관광자원 및 양성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노후 도시공원 재정비사업 대상 4개 공원 중 청원구 율량동 율봉어린이공원과 서원구 분평동 새마루 어린이공원 2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도시공원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율봉어린이공원은 노후 놀이시설 교체하고, 공원 동선 정비, 배수 기능 개선 등 전반적인 시설물을 정비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파트너단과 현장 점검을 진행해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새마루어린이공원은 기존 배수 불량으로 인한 물고임, 미끄럼 사고 등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배수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연령층을 고려해 냉‧온열 의자, 시니어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흥덕구 가경동 감나무실근린공원과 서원구 수곡동 한마음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 도심 속에서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 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목은 이색(李穡) 등이 무고로 청주 옥(獄)에 갇혔을 때 큰 홍수가 났는데 압각수에 올라 화를 면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왕은 이들이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여겨 석방했다는 일화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려사절요' 등의 고문헌에 기록됐다. 조선후기 지도인 '청주읍성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등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예고기간인 30일간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의 겨울철 꿀잼공간이 한층 더 풍성해진다. 청주시는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을 12월 17일부터,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은 12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무심천변에서 만나는 겨울빛 가득한 썰매장, 17일 정식 개장 시는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심천 청남교 인근 8천25㎡ 부지에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과 사계절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은 시와 청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지난 8월 맺은 ‘시설물 관리와 계절성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가 맡아 운영한다. 현재 도시공사는 아이스패널을 이용한 튜브썰매장(730㎡), 눈놀이터(320㎡), 쉼터 등을 설치 중이며,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을 보완한 뒤 12월 17일 준공·개장식과 함께 정식으로 개장해 2026년 2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썰매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3회차로 운영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