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은 최근 ‘2단계 지역균형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으로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은 각 읍·면에서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지역발전 모델이다. 이는 단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관광·경관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주도의 자립 구조 확립에 방점을 둔다. 옥천군은 올 상반기 각 읍·면 지역균형발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 개발수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주민회의 숙의과정을 통해, 각 읍·면이 보유한 비교우위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읍·면별 공모신청서를 접수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옥천군 균형발전특별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세 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옥천읍 발굴 사업은 '한 편의 시처럼 머무는 곳, 지용문학공원 Re:story 프로젝트'로 지용문학공원 내 빛조형물 등 야간경관특화볼거리 및 공원 생태 경관 재생으로 구읍 방문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관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6 속리산축제’에 반영할 새로운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속리산축제의 운영 시기와 체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축제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속리산축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속리축전’을 개편해 운영해 왔으나, 속리산 고유의 정체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보은군은 관광 비수기에도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속리산 일원(충북 보은군)에서 펼쳐질 여름(6~7월) 또는 겨울(12~1월)을 대표할 축제 콘텐츠이며, 기존 축제와 차별성을 갖춘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310만원이며, 최우수 선정작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 기준으로는 독창성, 실현가능성, 관광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9일 청원구 주중동 올풋 풋살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홍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향군회원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기념행사는 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먼저 진행된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 향군 장학금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체육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열렸으며, 마지막 3부 노래자랑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범석 시장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젊은 날을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향군인회의 안정적인 지원과 참전용사 예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2년 창설된 재향군인회는 73년간 우리나라의 국가안보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청주시재향군인회 역시 안보 강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홍진옥, 이하 충주지속협)는 28일 오후 4시에 호암동 더베이스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주시와 충주지속협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충주시 시민사회단체 단체장과 지속협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충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1부 기후변화 대응 특강, 2부 식전행사, 3부 창립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의 활동 영상을 통해 충주지속협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피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홍진옥 상임협의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밀착형 활동을 전개해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노력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석남천 일원 경관녹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하천 변 녹지공간을 재정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로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2억원(시비 100%)을 들여 가경동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서 가경e편한세상아파트까지 약 700m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앉음벽, 쾌적한 운동공간 조성을 위한 야자매트 등을 설치했다. 또한 배수시설을 보강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도로와 하천 사이에 자리한 녹지공간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내 하천 변 녹지공간을 꾸준히 정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월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0%가 쉼터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동노동자 12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네이버폼) 및 현장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이용자 특성과 이용 패턴 △전반적 만족도 △만족·불만 요인 △개선 의견 등이다. 시는 쉼터 이용 만족도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향후 보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쉼터 이용자는 대리·배달 업종 종사자가 90%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는 40~60대 중·장년층이 전체의 80%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5시에는 배달종사자, 오후 8시 이후에는 대리기사의 이용 비중이 높아 업무 특성이 시간대별 패턴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 가운데 116명(90%)이 쉼터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해 전반적인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청결한 시설 관리 △혹서·혹한기에도 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이 시기에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되는 동시에 대기정체가 자주 발생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시간 머무르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시는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미세먼지 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는 6개 전광판과 13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상황을 표출해 시민이 실시간으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운행 제한 및 과태료 부과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어린이집·노인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김수녕양궁장 진입도로 확장공사’의 도로 포장 공사를 마치고 해당 구간을 조기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궁장입구 5거리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3순환로)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상당구 용정동 230-4번지 일원, 0.26km)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48억원이 투입된다. 3순환로 전면 개통 이후 해당 구간의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속도를 높여 확장된 차로를 우선 개방했으며, 보도 설치와 보행자 안전시설 구축 등 잔여 공정을 마무리한 뒤 전체 공사를 2026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 교통난 완화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복지재단(주관)은 지난 11월 27일 제천시 노인 커뮤니티의 포용성 강화 방안과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단이 수행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특히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의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포용적인 제천형 지역돌봄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제시됐다. 지역사회 노인 커뮤니티의 포용성 제고 방안 연구를 진행한 세명대학교 한상윤 교수팀의 연구와 현장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은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점심준비 및 제공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며, 경로당이 저비용상시형 생활돌봄 체계로 기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로당 이용자 84.4%가 친구이웃 관계망이 활발해졌다고 응답했으며,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지회 제14대 지회장에 신임 김명환 대표가 취임했다. 제천시지회는 지난 27일 영천동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지회장 취임 및 각급 조직장 임명식을 가졌다. 김명환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천시지회가 지역사회와 회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형식이 아닌 실속있는 지회를 운영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확실히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지회는 새로운 지회장을 맞아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