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보은문화원으로부터 보은이 낳은 문인 오장환 시인의 전집 150권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문학 유산을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은문화원의 뜻깊은 나눔으로, 기증된 도서는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자료실,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보은문화원은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예술과 인문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집 기증을 추진했다. 정경재 보은문화원장은 “보은의 대표 문인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고향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일 교육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료를 기부해 주신 보은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기증 도서를 적극 활용하여 ‘오장환 키즈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교육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은, 책봄을 품다”를 주제로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 독서문화 행사로, 총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 축제 첫날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오백년째 열다섯』)”와,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는 “신민재 작가(『어서와요, 달평씨』)”가 참여하는 “‘사람책 탐방’”이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서체험관에서는 보은중학교 학생 동아리의 ‘고민해결 책 상담소’를 비롯해 전래놀이·환경·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래동화 인형극 '팥죽 할멈과 호랑이' △‘반짝 동화 매직쇼’ △도서관 이용자가 선정한 ‘나의 인생책’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필사 액자 만들기 △나만의 필사노트 제작 △비경쟁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보건소는 민간 문화예술단체 ‘다솜’과 협력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신체활동 등 표현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돼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쉼터에는 치매환자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9월 24일 1회차, 10월 1일 2회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5일에는 3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경 소장은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충북 괴산군이 노란 단풍과 함께 관광객들을 가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괴산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열린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해 조성한 곳으로, 마을 주민들의 꾸준한 관리로 지금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 잡았다. 가을 절정의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며 장관을 이루고,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만든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연풍면에서는 ‘제42회 연풍조령축제’가 막을 올려 19일까지 열린다. 조선 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연풍에는 지금도 연풍향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조령3관문과 자전거길, 트레킹 코스는 가을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연풍 사과·대추·고추장·된장 등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 7개소에 ‘바닥형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6가지 주소정보시설 중 하나로, 건물이 없는 도로변·산책로·숲길·자전거길 등에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설치된 바닥형 기초번호판은 보행자의 동선과 시선을 고려해 통행이 많은 인도 구간에 신규로 설치했으며, 도로공사 시 임시 철거 후 재설치가 가능한 내구성 높은 재질을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간결한 표시 방식과 높은 시인성의 디자인으로 이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위치 파악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설치를 통해 공원과 인근 산책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바닥형 기초번호판은 시민들이 길을 찾을 때 유용한 안내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 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속리산면 중판1리·하판리, 삼승면 달산1리 총 3개 마을을 2025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은군은 기존 치매안심마을을 포함해 총 5개 면, 6개 마을에서 치매 친화 사업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확산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주민 대상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교육, 기억력 향상 및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후 인식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경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이라는 주제로 10일간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현장에서 5만 원 이상 농특산물을 구입한 관광객에게 1만 원 상당의 페이백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최대 6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은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만 참여 가능하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보은전통시장, 결초보은시장, 먹자골목 등 지역 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축제 관람객들은 맛있는 지역 농특산물도 사고, 현지 먹거리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은대추축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점가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이어 시장이나 식당을 방문해 소비를 이어가는 선순환 소비 구조를 유도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페이백 행사는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보은읍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제16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힘겨루기 소 170여 두가 출전한다. 경기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8,700만 원으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민속 경기로, 매년 보은대추축제와 함께 열리며 전국의 소싸움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보은대추축제장에서는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함께 운영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이 묘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접목기술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접목의 개념 등 이론교육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접목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충북도립대학교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 후 이메일과 방문(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옥천군청 산림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총 15회 과정의 접목묘 육성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대표산업인 묘목산업 발전을 위하여 현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고품질 우량묘목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서는 금강변의 풍부한 수량과 사질양토의 토양으로 묘목재배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183ha에서 1,800만 그루의 묘목 생산과 전국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이 군민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도 ‘상수도 현대화사업’국비 5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환경부의 2026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56억 원 가운데 16억 원은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개선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받은 인센티브로 확보된 것이다. 이번 성과는 군의 체계적 수도행정과 효율적 운영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경영개선평가는 수도정비계획 현실화, 상수관망 기술진단, 수도사업 운영실적 등 수도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올해 옥천군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도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유지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연간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옥천군은 ‘안정적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수도사업 경영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환경부와 충청북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