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강원도의 떠오르는 관광지인 정선 민둥산의 브랜드 디자인 ‘은빛억새돌리네 민둥산’을 개발했다. 민둥산 브랜드는 산, 물, 바람, 구름, 풍경의 겹 -‘자연의 겹(Layers of Nature)’을 주제로 한 장소 브랜드로 정선 민둥산 풍경을 곡선 ‘능선의 리듬, 억새의 생동감, 돌리네의 깊이, 하늘의 여백’이 서정적으로 중첩되는 ‘감성의 레이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선군과 진흥원은 지난 2일 정선 은빛억새축제 30주년을 맞아 축제 개막식과 함께 ‘정선 민둥산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진흥원장, 각계각층 시민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 발표는 민둥산 브랜드를 개발하고 억새꽃축제 공간연출 총감독을 맡은 이음파트너스 안장원 대표가 맡았다. 브랜드 발표, 브랜드 탄생 과정 소개, 브랜드 영상 시청, 선포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안 대표는 “민둥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해준 정선군과 진흥원에 감사하다”라며, “민둥산 브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성황리에 추진 중인'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이 지역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5 강원 아트(ART)박스 공연단'은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올 연말까지 총 70회 공연을 운영한다. 지난 9월 기준 총 6,879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평균 만족도 6.61점(7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기초문화재단이 없는 유일한 지역인 화천군의 경우, 지난해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이번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20여 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모델로 삼는 등 선도적인 교육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과 복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정책의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최북단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강원랜드, 정선군과 함께 오는 11월 1일 운탄고도1330 5길 및 하이원리조트 관할 걷기 구간 일원에서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약 3,000명 규모의 대국민 걷기 축제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운탄고도를 ‘소원의 길’로 재탄생시켜 과거 산업화의 애환과 미래 지속 가능한 관광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가 아닌 폐광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문화관광 체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구간(소원의 길 8.1km·가족길 5.2km·희망의 길 3km) 중 자신의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 가을 산야를 걸으며 깊이 있는 감동과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77갱과 도롱이연못에서 펼쳐지는 광부 이야기 상황극(스토리텔링 트레킹), 운락국민학교 터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터, 산림명상 요가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도롱이연못에서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를 비롯해 도보건환경연구원,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환경기술인협회, 18개 시군 공무원 등 총 60명이 참석하여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체계 강화와 정부합동평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청렴서약과 청렴 구호 제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을 실천하고 청렴한 사업장 관리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에서는 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방향 및 주요 정책 설명, 지도·점검 우수사례 공유, 정부합동평가 지표 매뉴얼과 개선 대책 안내,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우수사례 발표, 오염도 검사 및 시료 채취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환경오염 예방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결과, 도내에서 신청한 4개 기관(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 영월군)이 모두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은 2019년 신규 인증 이후 두 번째 재인증을 받았으며, 도 교육청과 춘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도내 평가대상 기관 전원이 포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도와 시군,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그리고 ‘미스터리 쇼핑’ 방식의 현장 체험 평가 및 민원실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민 만족도 전문기관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인증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 민원실 위치 및 대중교통 접근성 등 외부환경, ▲ 효율적 공간 배치와 민원취약계층 편의시설 등 내부환경, ▲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 등 안전환경, ▲ 서비스 운영,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시 동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사)강원특별자치도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며, 도내 13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자치활동과 지역 변화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첫날인 10월 17일 오전에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이 열려, 예선을 통과한 7개 시군(춘천, 동해, 태백, 홍천, 평창, 정선, 인제)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심사 결과는 오후 개막식에서 시상과 함께 발표되며, 하루 종일 박람회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개막식, 주민자치 톡톡콘서트, 축하공연, 우리마을 가수왕 선발대회 등이 이어진다. ‘주민자치 톡톡콘서트’는 도내 주민자치위원을 위한 첫 강연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리더십 강연을 통해 자치역량을 높이고, 위원들이 서로 공감하며 힐링하는 시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 파크골프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입암동 위치)은 파크골프 운영 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예약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강릉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길수)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을 방문해 자세 교정 및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릉노인종합복지관(홍제동 위치)은 최근 실내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지난 9월 15일(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루 5회(오전 2회, 오후 3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개장 당일부터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도 협회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육과 지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어르신들은 “혼자서는 운동이 쉽지 않은데,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채희 강릉시 복지민원국장은 “파크골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16일 ‘1차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연말까지 총 90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의 지정갱신 심사가 진행된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유효기간 만료 전 기관 운영의 적격성 등을 재심사하는 것으로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하는 장기요양기관이 심사 대상이다. 강릉시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규칙'을 개정하여,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정갱신을 받아야 하는 기관에 대하여 갱신 신청 안내 및 접수를 완료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1~7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자료와 기관별 행정처분 이력을 반영하여 서면‧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으로는 ▲설치 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계획의 충실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의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지정갱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은 동일하지만 더욱더 간편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계 법령에 규정된 각종 절차와 계약 등에서 인감증명서와 동일하게 사용되며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용도를 적고 서명했다는 사실을 발급처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고, 인감도장이 필요 없으며, 발급 수수료가 600원인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2028년까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정부24 온라인에서도 발급이 가능하여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홍보 리플렛 및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여 읍면동 주민센터 및 민원실에 비치하고 ▲홈페이지 및 읍면동 전광판 홍보 ▲청내 계약 및 보상 관련 부서 협조 요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동원 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이 필요 없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위·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2025 강릉시 청년소통활동 “We Voice 강릉”'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의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개선점과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청년의 목소리로 만드는 강릉시 정책”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는 일자리·주거, 2차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진행하고, 마지막 3차에서는 앞선 논의 주제를 종합하여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최종회의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18세~45세 이하 청년으로, 관심 있는 청년은 QR코드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We Voice 강릉'은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의 주체로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강릉의 미래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