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양구 시래기가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도 지역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양구지역의 230여 개 농가가 402ha의 면적에서 약 844톤을 생산해 126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시래기는 지난 8월 파종해 약 두 달간 밭에서 자란 뒤,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수확하여 덕장에서 60일 정도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건시래기 형태로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해안면 일대 고산 분지에서 재배되는 양구 펀치볼 시래기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분지 안을 순환하는 독특한 기후 덕분에 재배와 건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래기 전용 무 품종을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삶으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시래기는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당뇨, 비만, 빈혈에 효과적인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양구군 환경보호팀이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21일까지 추진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영업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처리의무 준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 재활용 시설 및 수집‧운반업 신고 이행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등이다. 또한 필요시 가축분뇨 퇴비·액비 성분 검사, 악취 농도 측정 등도 병행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수시 및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분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악취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여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농업 인력 고령화와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신청’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집중되는 농촌 일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업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계절근로자는 농산물 파종·관리·수확 등 농작업 일반 분야에 투입되며, 2026년 4월부터 11월 사이 5개월에서 8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1일 7~8시간, 주 35시간 이상을 보장하며, 2026년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숙식은 고용 농가에서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계절근로자 도입은 외국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방식,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농가별 허용 인원은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특히 2026년 신규 참여 농가는 최대 2명까지만 배정되며, 복수 작물 재배 시에는 가장 유리한 작물 기준으로 허용 인원이 결정된다.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자원봉사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 운영성과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삼척시는 속초시와 함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삼척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공직 내부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센터 간 연계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사업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여러분들과 자원봉사센터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평창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을 재작성해 고시하고 있으며, 고시에 앞서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는 11월 3일(월)까지 지형도면 공람·공고를 실시한다 조례에 따르면 가축사육 제한지역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보전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사육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36조에 따른 도시지역 ▲도시지역 이외의 지역 중 주거밀집지역 경계로부터 100m 이내 지역 ▲'관광진흥법'제52조 및 제70조에 따른 관광지 및 관광특구 지정지역 경계로부터 200m 이내 지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은 평창군청 환경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에 제출할 수 있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우리 군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인 만큼,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오는 2025년 12월 3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건설기계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가 주관하며, 일반 건설기계 조종사 대상 교육은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하역·운반기계 조종사 대상 교육은 오후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면허 취득 후 3년이 되는 해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내에 교육을 받지 않으면 '건설기계관리법' 제31조 제1항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건설기계연명사업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기계 조종사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되어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은 국도 44호선 일원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제8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의 접수기간을 당초 10월 12일에서 11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인제 가을꽃 축제 등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인제를 담은 영상을 모집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시령힐링가도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잇는 약 120㎞ 구간의 드라이브 코스로, 국도44호를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명소가 이어지는 자동차 올레길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미시령힐링가도 또는 인제군의 매력을 담은 자유 주제다. 영상 길이는 국도 번호에 착안해 44초로 제한되며, 길이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1초당 5점의 감점이 적용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관광·자연·힐링·체험·맛집·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광고·패러디·챌린지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팀)당 최대 2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미시령힐링가도 부문 △하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3회 합강문화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합강정과 인제 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1983년 처음 시작된 합강문화제는 지역 주민 간 유대 강화와 전통문화 보존을 목표로 문화와 체육 행사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하나된 7만, 빛나는 인제! 전통을 품고 미래로!’ 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합강정에서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합강제례가 열린다. 이어 낮 12시부터는 합강정 앞 합수머리일대에서 뗏목시연, 인제뗏목아리랑 공연, 뗏목체험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산촌민속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관내 60세 이상이면서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부부 1쌍이 전통의례에 따라 혼례를 올리며, 관람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6시부터는 인제잔디구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열린다. 가수 로이킴, 황가람, 마이진, 뉴진스님, 양파가 출연하며 마지막을 하늘공연팀 ‘인제날다’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간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가 17~18일 이틀간 시청 광장과 로비에서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1시로 금산초 청음어린이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평생학습축제는 토크콘서트, 체험·홍보관,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전 UP!’ 토크콘서트에는 17일 방송인 조혜련, 18일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며 일상 속 배움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홍보관에서는 AI, VR, 천아트, 목공예,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기관 홍보 부스 48개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11팀의 동아리 경연과 23팀의 재능나눔 공연이 마련돼 지역 내 학습 모임과 동아리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전시관에는 한글서예, 민화, 도예, 생활양재 의류, 패브릭 소품, 재활용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를 주제로 ‘2025 춘천애니토이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등 12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융합된 가족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만들고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 키덜트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마술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첫날은 가벼운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는 마칭밴드와 캐릭터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사 없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 마칭밴드와 시민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어 이은결 스페셜 매직쇼,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등 인기 캐릭터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키덜트를 위한 레트로 오락실, 감성 만화방, 디오라마&하비쇼도 운영해 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