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국동북아학회와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계, 국제기구, 포럼관계자, 전국 지자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지방외교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위한 중원 선언」을 공동으로 채택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2일 차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언은 12월 2일 진행된 특별세션·학술 발표 및 패널토론에서 제기된 지방외교의 제도화 필요성과, 2일차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지방외교의 한계와 향후 과제를 종합하여 마련된 것이다. 지방정부가 글로벌 이슈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한국 지방외교의 원칙과 미래 비전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첫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새암 강남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를 잇는 구심, 지방외교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고경민 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3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민성장펀드(12.10. 출범)에 발맞춰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민성장펀드 조성 정책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금융을 지원하는 국가 초대형 펀드로, 비수도권에 40% 이상 배분이 예정되어 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내 실·국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며, 충북형 프로젝트 발굴 및 기업·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의 미래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도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사업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지난 3일 괴산고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제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충Book-e)’을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충Book-e’ 사업의 학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 사업 취지와 지원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Book-e’는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사업으로 ▲EBS콘텐츠 기반의 AI 진단평가 ▲선후배 온라인 멘토링 ▲온라인 학습 콘텐츠 ▲서울권 대학과 연계한 기숙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12월 1일 옥천여자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괴산, 제천, 단양, 보은, 영동 6개 시군의 주요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 홍보를 추진하여 학생 참여율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충Book-e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증평군 벨포레 일원에서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재난 응급의료 합동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대형 숙박시설 내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응급의료 체계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출동, 초기 대응,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처치, 이송 단계까지 전 과정을 모의 실습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매년 자연재난, 대형 화재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교육 및 도상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평상시 교육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동훈련 및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이 더욱 성장해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도내 시ㆍ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 충북대학교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재난응급의료 관계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실제 대응 역량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차전지 분야 도내 2개 기업이 국비 41억원, 지방비 26억원 등 총 67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2027년까지 자체 투자 130억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토지 매입비, 건설 투자비, 기계‧장비 구매비 등 설비투자와 직접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는 구조로, 기업이 받는 지원금은 약 67억원이며 기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약 16억원)보다 50억원 이상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에 소재한 ㈜에어레인과 충주시에 소재한 더블유씨피로, 에어레인은 차세대 ESS 핵심 소재인 PFSA 이오노머 생산 공장 및 설비 구축을, 더블유씨피는 분리막 자동화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에어레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PFSA 이오노머의 국산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91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2707억 원, 특별회계 207억 원으로 지난해당초예산 2861억 원보다 1.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 예산이 처음으로 2700억 원을 돌파하며, 증평군은 당초예산 30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예산 증가의 배경에는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의 고른 확대가 있다.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각각 369억 원,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14%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도 당초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73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측면에서는 이 군수가 평소 강조했던‘증평형 돌봄정책’이 반영된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936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317억 원(5% 증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79억 원(32% 증가) 규모로 확대됐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78억 원(28% 증가), 보건 분야는 68억 원(17% 증가)이 편성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장애인가족여행지원사업 ‘행복충전’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가족 3팀이 참여해 영동군 일대(월류봉 둘레길, 영동레인보우 힐링센터, 과일나라 테마파크)와 대전오월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가족여행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외출 및 여행 참여 기회 확대, 조손가정의 가족 소통 촉진 및 정서적 지지 강화, 타 장애인 가정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정보 공유 등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리프트 차량을 활용한 이동 편의 제공, 근거리 중심의 여행지 선정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여가·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박병규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이나 가족 구조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가족여행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영동군 내 노인복지관,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 복지시설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총 17회(기관별 1회) 1,20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유홍주 사무국장과 상담사례지원팀이 진행했으며, 대상자 연령과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환경의 중요성과 현재의 장애 환경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교육은 ‘친구의 다양성’을 주제로 이론과 체험을 접목했으며, 특히 휠체어 타기, 시각장애 체험 등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Ⅳ그룹(5만 명 미만) 중 최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1차 평가인 기본평가 및 현장 평가 실시 후 1차 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상위 20%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점검은 일반수도사업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하여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함으로,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영동군은 엄격한 수돗물 수질기준 준수 및 관리, 수돗물 안심 확인제 목표 초과 달성, 정수시설 운영관리사 1급 자격 취득, 정수장 위생 관리 및 깔따구류 등의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완료, 노후 관로 개량 등 지속적인 수돗물 수질관리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영동군상수도사업소 최갑선소장은“이번 수상은 영동군이 지속적으로 쌓아온 수질개선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더욱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을 위한 공식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국악원 충북영동분원 건립’ 2억 원이 확정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등 분원 건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영동군은 60여 년 동안 이어온 난계국악축제, 난계국악경연대회와 국악체험촌, 국악기제작촌 등 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고, 2002년부터 분원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발판 삼아 올해 6월 국회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문 국악인들에게 영동분원 건립의 명분과 당위성을 확인했고, 7월 착수한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치르면서 윤영달 공동조직위원장,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국악계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시는 영동군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셨고, 국립국악원 영동분원에 대해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덕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