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지난 3일 흥덕구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 경내에서 단기 4358년을 기념해 개천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국조단군봉찬회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향교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장이 아헌관을, 오명전 문의향교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을 거행했다. 개천절 경축식에서는 국민의례, 칙어낭독, 홍익포상, 기념사, 축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어진 개천대제에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김동년 국조단군봉찬회장은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함양하여 인본사상, 공영복지 정신, 평화사상을 갖게 함으로써 평화롭고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자”고 인사 말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동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천대제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마침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만 고지를 밟았다. 한가위 연휴 사흘째이자 개막 32일 차를 맞은 5일 낮 1시 40분경,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2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 직전 2023 비엔날레보다 엿새 빠르게 20만 고지 달성의 기쁨을 안겨준 주인공은 윤선경(청주 흥덕구 대농로) 씨 가족. 추석 명절을 맞아 놀러 온 조카 둘까지 아이 넷을 데리고 전시장을 찾았다가 20만 번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은 특히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일일 운영요원으로 깜짝 변신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을 포함한 관람객을 직접 맞이하던 중이라 특별함을 더했다. 공예비엔날레 방문은 처음이라는 윤선경 씨는 “주변에서 이번 비엔날레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추석 명절 맞아서 조카들 데리고 와봤는데, 2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다니 너무 신나고 기쁘다”라며 “생애 첫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기분 좋게 관람하고 주변에 소문도 많이 내겠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최장 열흘에 가까운 한가위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1일 관람객 수가 1만 명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5만여명이 방문해 청주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청원생명쌀밥집,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전체 매출 50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청원생명축제가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밭과 꽃탑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 창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농축산물과 지역 브랜드가 전국에 홍보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낙화놀이와 청원생명가요제는 시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민족의 명절 추석,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이 트로트 선율로 흥겹게 물들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명절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위한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를 열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의 문을 연 김재롱은 개그맨 출신다운 재치와 입담으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었다. ‘보릿고개’, ‘사랑의 거짓말’, ‘18세 순이’, ‘연예인’, ‘라 밤바’ 등 친숙한 곡들을 잇달아 부르며 무대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뒤이어 김다현이 등장해 국악 트로트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꽃처녀’, ‘칭찬고래’, ‘인생은 물레방아’, ‘박수쳐’ 등 밝고 힘찬 노래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의 대미는 김용빈이 장식했다.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금수저’,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감성 짙은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관람객, 출연 가수들의 팬들로 가득 찼다. 트로트 공연은 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체험관 내에서 운영 중인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 진료는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한방천연물의 우수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프로그램으로, 하루 평균 350여 명이 진료를 받는 등 높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은 28명의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해 침·뜸을 이용한 전통 한방 시술과 더불어 맞춤형 건강상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혈압 및 맥진 측정, 근골격계 통증 완화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돼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공진단, 경옥고, 연령고본단, 우황청심원 등 대표적인 전통 한방제제의 효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한방의 치유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천연물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현대인의 삶 속에서 건강한 생활문화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가을 연휴 기간 내린 비가 그친 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광장이 화사한 꽃물결로 물들었다. 형형색색의 꽃밭 사이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포토존 인증이 이어지며,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지난 7일 추석 연휴를 맞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 관람객들은 천연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명절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산업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엑스포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산업관 입주기업의 수출협약 목표 300억 원을 조기 돌파하며 산업엑스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8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천 소재 천약선㈜은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泰安汇泽生物科技有限公司)와 400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주 소재 ㈜뷰티콜라겐은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Comercializadora Dans)와 72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천약선㈜은 화학성분을 최소화한 클린 뷰티·비건 제품으로 피부 안전성 면에서 중국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었고, ㈜뷰티콜라겐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라인을 선보여 칠레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 쪼우한위(周汉伟, Zhou Hanwei)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금 천연물 소재 제품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 단규범(한국인 법인대표) 대표는 “엑스포 조직위가 국내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01일 지역 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영양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명절영양지원 사업은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음식은 꼬지전, 동그랑땡, 부침개 등 추석 명절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총 50명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김경섭 관장은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나누는 경험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분들에게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명절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복지관 직원뿐 아니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재가장애인은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당일 함께 진행한 ‘명절정나누기’ 사업에서는 재가장애인에게 절편, 사과, 배, 한우불고기, 양념장, 사골곰탕, 한과, 식혜, 약과 등 풍성한 명절 선물 세트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025년 읍면단위 주민학습동아리 양성’ 시범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어상천면 주민학습동아리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특별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회원과 봉사자들은 소불고기, 꼬지산적, 송편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어 28일에는 어상천면 어울림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어상천 클래식 음악회’가 개최됐다. 주민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문화도시-클래식 특화 어상천면’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음악회에는 면민과 군민, 단양 살아보기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천솔리스트앙상블의 해설과 연주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7일에는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주민동아리 ‘단춤무용단’이 전통무용 공연 ‘우리춤 한마당’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무대까지 주도한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