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재산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공유재산 임대료율을 기존 약 5% 수준에서 2.5%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경기침체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종전에는 재난 피해에 한해서만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를 경감할 수 있었으나, 이번 법령 개정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의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임차인에게 사용료율을 2.5%로 적용하여 임대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도 환급 신청 시 감액 기준을 적용해 환급받을수 있다. 김남학 행정과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 조치가 교육재산을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등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22개 교육문화관·교육도서관에서 2026년 겨울방학 특강 및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학습, 문화, 창의 활동 중심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1월 초 수강생을 모집하여 2026년 1월 중순부터 1~2주간 운영 예정이다. 각 기관에서는 지역과 학생 수요에 맞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릉교육문화관은 학생 흥미 기반 융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입문, 한국사 라이벌전, 창의수학 탐험대, 난타, 스토리 기반 활동 등을 운영한다. 속초교육문화관은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 돌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공예, 과학, 영어, 미술, 국어, 역사 등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고성교육도서관은 기초학력 및 창의력 신장 중심의 주판 집중력 교실, 수학 실력 키움반, 상상 미술 실험실, 문법 실력 쑥쑥 올리기 등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영춘 교육지원과장은 “겨울방학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2027년까지 생활권 교통사고 20% 감축 목표를 세우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2027 교통안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개선계획은 춘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와 함께 추진한다. 시는 최근 거두리 전동킥보드 사망사고, 춘천미술관 앞 학생 보행사고 등 생활권 중심의 사고 증가로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반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생활권 중심 체계’로 전환한다. 춘천시가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절반이 온의사거리‧팔호광장‧공지사거리‧거두사거리 등 시가지 밀집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다발 1위 지역은 온의사거리로 47건이 발생했고 팔호광장(42건)과 공지사거리(34건), 거두사거리(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망사고 50건 가운데 보행자 사고가 16건을 차지하고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새로운 이동수단 사고도 증가해 통학 출퇴근 특성을 고려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9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강원교육청 2026년 예산안 본 심사에서 전자칠판 구매 방식 변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예결위 김기하 의원은 교육청의 전자칠판 구매 방식이 25년의 경우 교육청 일괄 조달방식을 채택했으나 26년 예산안의 경우 학교별 구매로 변경한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4년까지 학교별 구매를 통해 전자칠판을 구매해 오던 것을 25년의 경우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교육청 일괄조달 방식을 채택했으나 26년 예산안에서 다시 학교별 구매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일괄조달 방식의 경우 학교에서 선호하는 기종 선택 권한이 없고 학교별 수요시기와 공급시기가 일치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학교별 구매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2천억원 이상 감소하는 등 전반적 재정 긴축 상황에서 예산 절감이 가능한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매 방식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구매의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관광과, 무릉전략과, 평생학습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주요 관광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사업 예산을 심사하면서 예산집행이 지연되는 사항을 지적했고 조성에 속도를 내고 내년 연말까지 차질없이 완공할 것을 당부했다. 안성준 의원은 달빛 돌리네 사업과 관련하여 완공된 이후 당초 목적이었던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해안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호 의원은 “특색 있는 관광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여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 등 동해시 관광 이미 제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창수 의원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현재 묵호역사가 가진 스토리 보존 및 존치 방안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청 공직자들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2월 9일, 속초시청 직원 일동은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1천만 원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말을 맞아 공직자들이 따뜻한 마음 전달에 나서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같은 날, 속초시청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과소동장회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총 1천 장의 연탄을 중앙시장 일원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청 청내 동호회 차원의 기부와 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에는 속초시청 야구동호회를 비롯한 축구·풋살 동호회가 연탄 1,000장을 함께 기부하고 이를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오는 12월 20일에는 배드민턴 동호회가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 한 해, 다른 지역의 재난 상황에도 깊이 공감하며 전국 단위 지원에도 나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지난 12월 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현지를 방문하여, 석탄산업 전환지역 삼척(도계) 의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국외출장에는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동행했으며, 지난 8월 20일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입자가속기(중입자 등) 장비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현지를 방문했다. 특히 입자 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산업체·대학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산업·교육이 연계된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마련을 이번 출장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캉(Caen) 지역에서 진행 중인 NHA의 중입자 치료 프로젝트에 관한 소개를 듣고, 이어 박상수 시장이 NHA 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삼척시가 추진 중인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방향을 설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시 발표 이후에는 중입자 치료시스템 설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축 상황을 확인하고, 삼척 도계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9일 오후 2시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에서 양구군 산양·사향노루센터가 천연기념물 보존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표창은 천연기념물 산양과 사향노루의 보호·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자연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2007년 개장 이후 산양·사향노루의 전문적 연구와 보호를 기반으로 증식, 서식지 안정화, 구조 및 복원사업 등 체계적인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겨울철 먹이 공급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천연기념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유산 보호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현재 센터에는 천연기념물인 산양 46개체를 보호하고 있으며, 사향노루 복원을 위해 DMZ 일원과 백두대간에서 모니터링과 조사‧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보호 활동은 국가 자연유산의 장기적 보전과 후대에 온전한 생태자원을 물려주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산양과 사향노루는 우리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중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사북시장주변 지장천 인근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사북읍 시가지 경관데크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사북 시장과 숙박시설 등 사북읍 주요 상업 지역이지만 보행자를 위한 보행로가 없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차도를 이용하는 등 지속적인 불편을 겪었었다. 정선군은 그동안 지장천 하천 홍수위 근접등을 이유로 보행로 설치가 불가능 했던 시설을 보완하기 위하여 홍수피해 방지 시설인 무동력 부력식 홍수 방어벽을 설치하는 한편 평상시에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용 데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10백만원으로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며 보행데크 전체길이 392m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보행데크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사북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사업비 조속히 준공될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과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단기 일자리 규모를 늘린다. 올해 총 채용규모는 724명(행복일자리 504명, 대학생 일자리 220명)으로, 지난해보다 26명 늘어난 수준이다. 화천군은 오는 12일까지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 일자리 창출사업’참여자 신청을 접수 중이다. 행복 일자리는 모두 504명에게 제공되며,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 규모는 각 실‧과‧소별 축제 기간 인력 수요를 취합해 결정됐다. 행복 일자리 참여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 얼음조각 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 구조대 등 모두 47개 분야에 참여해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탠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이며,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화천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