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은 제32대 포도왕에 군서면 상중리의 차재동 씨, 제13대 복숭아왕에 이원면 용방리의 황기택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제34회 옥천군 농업인대회 개회식장에서 진행된다. 포도왕으로 선정된 차재동 농가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GAP 인증을 받은 농가로 현재 샤인머스캣 공선출하회 회장과 옥천군 포도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황기택 농가 역시 GAP 인증을 받았으며, 원황도·유명·대월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한다. 과일의 크기와 당도가 뛰어나고, 깨끗하게 관리된 과원 상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은 매년 포도왕과 복숭아왕을 선발해 옥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생산 농가의 의욕을 북돋아 포도·복숭아 산업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세부 기준에 따른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포도, 복숭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지역 고용안정과 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든든한 일자리 지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부터 전문취업 상담사를 채용·운영하며 구인구직자 취업상담 및 알선과 연계 등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2023년 150명, 24년 154명, 25년 7월 말 기준 116명의 구직자가 민간기업 등에 취업한 성과를 거두며 고용창출과 기업인력난 해소에 기여하였다. 이는 일자리센터가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찾아가는 현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운영 전략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난해 투자협약을 맺은 중견기업과 협업하여 두 차례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총 46명을 민간기업에 취업 연계했으며 이 중 35명이 지역인재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지역정착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구인구직 만남의날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취업역량강화교육 등도 시행하며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편의도모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일자리는 지역사회 유지의 핵심 기반이며 곧 군민의 삶”이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입추를 지나 처서로 향하는 시기, 충북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양구곡이 탐방객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화양구곡은 이른 아침과 저녁 무렵,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조용한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나무 그늘 아래 놓인 숲길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결같이 청량함을 유지하며 걷는 이들에게 여름 숲의 위안을 전해주고 있다. 방문객 A씨는 “물소리와 바람이 어우러진 숲길을 걷다 보면 도시에서 지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하는 화양구곡이 참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화양구곡은 괴산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자연 관광자원으로, 건강한 휴식과 자연치유에 적합한 공간”이라며, “안전과 환경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8경 중 하나인 화양구곡은 산책로와 더불어 맑은 물놀이터, 기암괴석, 전통 정자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이색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 생태뮤지엄 특별전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시는 (재)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비나미술관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시에는 고상우, 김창겸, 금중기, 안윤모, 장덕진, 장재연, 조세민, 플로라 보르시 등 국내외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제작한 작품 206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기후위기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전한다. 전시 개막 이후 현재까지 약 2,700명이 생태뮤지엄을 찾았다. 강렬한 색감의 회화, 감각적인 조각,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종 농업기계 보급 확대와 산불 예방을 위한 잔가지 파쇄기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기계의 조작 방법 및 안전 운행 교육과 사전 점검·정비를 통한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순회수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18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집중 수리·교육 기간으로 운영된다. 집중 수리·교육 기간에는 혹서기 야외 활동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과 효율적 영농을 위해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잔가지 파쇄기의 경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집중 수리 기간 철저한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예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겸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유관기관·군·경·민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연습 추진계획과 비상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연습 준비계획과 상황별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 보완을 거쳐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개념의 훈련으로, 대형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민‧관‧군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주재 과제 발표회, 토의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군은 군수 주재 현안 과제를 선정해 집중 토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제훈련으로는 보은군청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훈련이 군청 광장에서 열리며, 테러범 침투부터 폭발물 폭발, 화재진압, 시설복구까지 전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애는 청년4-H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군수가 청년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보은군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업기술·경영 역량 강화와 청년층 농촌 정착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출산, 양육 농가 지원 강화 △청년농업인 사업 자부담 비율 완화 △보은군 정착 청년농업인을 위한 제도 마련과 같은 실질적인 건의가 이어졌으며, 또한 노지 스마트팜 지원 범위 확대와 농촌융복합산업 시설 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최재형 군수는 “청년농업인이야말로 보은 농업의 미래”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에서도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충주시와 제천시 일원에서‘레이크파크 너머로~’1박2일 2차 캠프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캠프는 고등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충주의 인기 장소인 △수주팔봉 전망대 등반 △호암지 음악분수‘스페셜 워터쇼’ 관람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실내 인공암벽장 클라이밍, 카라반 캠핑을 진행했다. 또한 제천산악체험장의 ‘산악 모험시설 액티비티’ 등을 체험한 뒤 청소년들은 명소들을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 및 배포했다. 캠프에 참여한 안효주 학생(단양고2)은“클라이밍과 산악 체험, 카라반 숙박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신우 원장은“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시선으로 충북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충주의 청소년들이 지역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인재캠프 프로그램은 총 4회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 명예시민인 안정태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장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충주 문화·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원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충주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계명산 휴양림, 수주팔봉, 활옥동굴 등 유명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9월에 열리는‘제53회 우륵문화제’와 이색 체험 프로그램인 ‘장자늪 카누체험’등 충주의 문화·예술행사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매력을 알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태 회장은 “올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천혜의 여름 휴양지 충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태 회장은 ‘2017 충주 전국체전’의 전방위적 홍보로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부산 지역 축제장과 관광지 등에서 충주의 관광지, 축제, 농·특산품을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12일‘2025년 충주인생디자인학교’ 졸업식을 열고,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해 온 30여 명의 수료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삶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세대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5일 첫 수업을 시작해 총 20회차로 진행됐다. 올해는 건강, 연금, 인생 설계 등 5회차 공통 과정과 실질적인 재취업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과정이 함께 운영됐다. 전문교육 과정은 총 3개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 과정 △미술과 함께하는 인생 2막 △시니어 보조교사 양성 과정 등 시니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한 졸업생은 “처음 시작할 때는 서로 어색했지만, 5개월을 함께 수업받으니, 동기생들과 친밀감이 많이 생겨 즐거웠다”라며,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은퇴 이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