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재가 장애인의 체력 증진 및 건강 개선을 위해 장애인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하여 기초체력(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등)을 측정 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2회, 4주, 총 8회기로, 홍천군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준비 운동 · 유산소 운동 · 기구(루프 밴드, 짐 스틱 등)를 활용한 근력 운동 · 맨몸 운동 · 정리 운동 등 1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8회기의 운동 프로그램이 끝난 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전과 후의 기초체력 변화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대상자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기초체력을 유지·향상시켜 스스로 일상생활을 더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 또한 향상되기를 바란다”라며, “앞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숲속마당 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강원도청, 홍천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2025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천군 영귀미면 좌운리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역사를 담은 책 『구름이 머물다 가는 곳, 좌운리에 살고 있습니다』를 발간했다. 책 발간을 기념해 10월 15일 좌운리 경로당에서 발간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기록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좌운리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옛 사진을 수집하는 등 마을 아카이빙 작업이 병행됐다. 인터뷰 참여자 중 최고령자는 93세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한국전쟁과 피난 생활, 화전민 시절의 산촌 모습, 좌운장(場)과 좌운농악 등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증언했다. 또한 새마을운동과 4H 활동을 통한 농촌소득 증대사업, 마을 개간과 저수지·도로망 확충 등 한국 현대사 속에서 마을과 개인이 함께 변화해 온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를 통해 한 마을의 기록을 넘어, 농촌 공동체와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훈)는 10월 21일 오후 7시 홍천문화원에서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이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천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족의 형태가 달라도 사랑의 본질은 같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홍천군민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상균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홍천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인순이는 1978년 여성 보컬 그룹 ‘희자매’로 데뷔해 ‘거위의 꿈’, ‘열정’, ‘아름다운 강산’, ‘밤이면 밤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하모니재단’을 설립해 청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별빛나루도서관에서 펼쳐진다. 홍천군은 별빛나루도서관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클럽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독서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수·목요일별로 각각 운영되며, 총 3개 모임에 18명의 참여자가 함께한다. 참여자들에게는 독서 모임 공간 제공, 작가와의 만남, 도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단순한 독서에 그치지 않고 토론과 교류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넓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본격적인 클럽 활동에 앞서 10월 16일 원하나 작가를 초청해 '재미있고 의미 있는 독서모임 꾸리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 참여자들이 독서모임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 관계자는 “별빛나루도서관의 독서클럽이 홍천군민의 독서 습관 형성과 책을 매개로 한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임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온라인을 통한 민원 상담 및 신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군민들이 불편 없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시적 온라인 민원창구 운영 방안이다. ‘새올전자민원창구’는 홍천군청 홈페이지 → 민원 → 일반 민원신청(임시)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접수 가능한 민원은 홍천군 소관사항에 한해 질의민원, 건의민원, 기타 상담민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등이며, 국민신문고 시스템과의 연계가 중단된 상태이므로 타 기관으로의 민원 이송이나 이첩은 불가능하다. 또한, 제안·고충·정책토론 등 국민신문고에서 처리되는 민원이나 불법 주정차 신고,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신고 등 안전신문고 대상 민원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새올전자민원창구 임시 운영은 국민신문고 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 농가공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제52회 LA한인축제’에 지역 대표 농식품 기업 3곳이 참가해 홍천의 청정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현지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축제에는 군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별땅한과(이선호 부대표)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김종철 대표) ▲밤바치농장(김남국 대표, 김성래 실장)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홍천의 청정 자연과 전통 가공 방식을 살린 제품으로 현지 교민과 외국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땅한과’는 들깨강정, 검은콩, 율무, 잣, 보리, 현미 등 7가지 국산 곡물을 활용한 수제 강정을 선보였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현지 입맛을 사로잡으며, 행사 3일 차에 도내 참가 부스 중 가장 먼저 완판을 기록해 영양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산촌마을 농업회사법인’은 3년근 우수 약도라지와 국내산 쌀조청으로 만든 ‘약도라지청’을 출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이 고령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화천군은 지난 20일 사업현장인 사내면 사창리 예정부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측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지난 8월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L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화천군은 내년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LH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실시협약이 완료되면, LH는 2027년 1월 본 공사에 착공하게 되며, 예상 준공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총사업비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내 고령자 복지주택은 3,627㎡ 부지에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1층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2~10층에는 모두 60세대의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경로당과 트레이닝 센터, 프로그램실, 대강당, 건강증진실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모집은 2028년 9월 예정이며, 65세 이상 고령의 무주택자가 입주 대상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10월 20일 저녁, 관내 성매매집결지인 금호동 일대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매매 방지와 불법 영업 근절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점검에는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업소 방문과 현장 상담을 병행하는 아웃리치(Outreach)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매매 피해자 보호 및 상담 연계, 관련 제도 홍보, 종사자 근무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과 피해자 자활 지원 제도 안내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성매매 근절뿐 아니라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성매매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 전역이 맛으로 가득 차는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고 속초시가 주최한다.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라는 주제에 맞춰 속초의 음식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해 도시 곳곳을 미식의 무대, 행사의 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센텀마크에서 진행되는 팝업과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채웠다.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기후위기 시대의 식문화를 다루는 ‘지구를 위한 밥상’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소개하는 ‘건어물 Day’를 마련했다. ‘물회 교류전 & 포럼’에서는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며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사회는 ‘동쪽의 밥상’의 저자 엄경선 작가가 맡는다.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의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의 이승아 대표가 참여하는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자 교육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제6회 동해시 평생학습 그리고 책 축제를 10월 25일, 26일 양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동해시청소년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 및 독서문화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축제장 구성을 위해 평생학습 관련 대표 축제 연계 추진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준비했다.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의 100여개 평생학습관련 기관·단체·동아리, 학습자 등이 참여하여 평생학습마당·BOOK적BOOK적한마당·장애인 평생학습한마당·문해교육 한마당 등 테마별로 나누어 공연발표(40여개), 체험·홍보존(50여개) 및 전시존을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마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이 융합된 코딩플레이존 운영과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무대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