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법제처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며,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법제 실무 과목을 강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제도’로 운영된다. 교육과목은 '행정기본법', '행정절차법' 등 공무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법령과 '자치법규 입법 기본원리 및 절차' 등 자치입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법령 해석과 자치법규 적용에 대한 실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교육에서는 '지방자치법' 제35조에 따른 자치법규 사전 보고 절차의 철저한 이행,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하나인 필수 위임조례의 적기 마련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현장 공무원들의 실질적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치입법 주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입법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8월까지 도내 산란계 90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의 살충제 잔류 여부에 대한 집중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 관계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난각번호 확인 후 계란을 수거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식품검사과에서 살충제 34종 및 항생치료제 14종에 대한 잔류 여부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초과 계란은 회수‧식용금지 조치하며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위반농가 지정 후 잔류검사 합격 시에만 계란 출하‧판매가 가능하다. 정행준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2017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매년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잔류 초과 계란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에 발맞춰 '2025~2027년 강원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은 물론,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돼지, 닭의 소모성 질병까지 아우르는 지자체 맞춤형 종합 방역 대책으로, 지방정부 주도의 자율방역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제로화 ▲소 브루셀라병 도 단위 청정화 ▲방역 전문인력 확충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총 1,315억 원(국비 615억)을 투입해 17개 과제, 40여 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정부 주도 방역 체계를 지역 및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계획 수립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전 시군이 실효성 있는 연례 방역계획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적극 강화할 예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3차 지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4월 29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18개 시군의 농정, 기획·예산, 개발, 투자, 도시계획 등 관련 부서장과 사업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시군의 ‘촉진지구 지정 우수사례’ 소개와 ‘효율적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한 도시계획 전문가의 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하반기 촉진지구 지정 신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강원특별법의 핵심 특례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참여를 통해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가 지역개발의 실질적 수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5월 지질·생태명소로 태백시의 '구문소와 전기고생대 지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백 구문소(태백시 태백로 2249)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지하 동굴과 만나 형성된 협곡 지형으로, 그 뒤편에는 전기고생대 지층이 수백 미터에 걸쳐 연속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곳은 약 5억 년 전 고생대 초기 해양 환경이 고스란히 퇴적암층에 기록된 장소로, 스트로마톨라이트(과거 미생물의 활동 흔적), 연흔(물결 모양의 퇴적구조), 건열(마른 진흙이 갈라진 흔적), 사층리(경사진 층리 구조) 등 다양한 퇴적 구조와 함께 삼엽충, 완족류 등 당시 해양 생물의 체화석과 흔적화석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구문소는 전기고생대 지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 노두(露頭)로, 인근 탐방로를 따라 퇴적 지층과 화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야외 지질교육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구문소와 지층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17호(2000년)이자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2017년)로 지정됐으며, 국가급 보호 대상(Ⅱ등급) 지질유산(20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30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명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확산기반국장을 초청해 '인공지능(AI) 무엇을 목표로,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는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직자들이 갖추어야 할 관점과 준비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명규 국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험대학교에서 경제·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경제분야 실무위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경제 및 정책분야에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방향성, 공공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그리고 미래 사회에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직원들의 실질적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도청 직원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도정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개발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기준 강릉시 관내 다문화가족 114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 중 2007. 1. 1.에서 2018. 12. 31. 사이 출생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지원대상이다.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다문화가족 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이다.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되며,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진로 탐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강릉시가족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지원대상 가정의 많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의 무형유산 단체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응원하기 위해 ‘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는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각 무형유산 단체들은 신주미를 들고 찍은 인증사진으로 릴레이에 참여하며 단오제에 대한 응원과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신주미는 단오제에 사용되는 술을 빚기 위한 쌀로,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쌀은 술과 떡으로 가공되어 단오제 행사 기간 각종 제의에 사용되거나 단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나누며 천년 단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무형유산 단체들의 이번 릴레이 참여는 강릉단오제의 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농악보존회,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와 등 지정 무형유산 보유단체를 비롯해 위촌리도배례와 같은 비지정 무형유산 계승 단체인 위촌리대동계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어져 단오제 준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강릉시 주관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손 씻기’를 주제로 한 버블매직쇼를 진행한다.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25년 센터 특화사업 ‘강릉시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개선 공연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비누 거품과 버블매직쇼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손 씻기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자 센터장(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슬로건 ‘초록초록 빛나라, 봄빛에 반짝이는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들이 손 씻기를 통해 튼튼하고 반짝이는 존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5월 연휴를 맞아 강릉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선교장(대표 직무대행 이욱재)은 ‘물 첨벙! 풍선 펑! 사자 춤!’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릉 선교장 일원에서‘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야외음악당 물놀이(4회), 매직벌룬쇼, 제8회 강릉선교장 사생대회, 파라슈트(낙하산)놀이, 봉산탈춤 사자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가족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활쏘기, 제기차기 등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강릉시 사천면 용연사에서는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전통문화 한마당’행사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승시체험, 향례 및 다례시연, 세계연희문화 강연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전통주 빚기, 도자기 체험,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자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