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김제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며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구직 등록을 한 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여야 하며, 이후 김제시에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1월 2일 문자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2025년 1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시간당 임금 10,030원 지급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교통·간식비 5,000원 지급이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직자분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 60여 명이 지난 5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잘가용(龍)! 갑진!, 뱀(巳)가워용! 을사!”라는 제목으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원예, 공예 및 미술 활동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댄스·음악 교실로 다져진 회원들의 라인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회원과 가족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송년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올해 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만든 작품과 무대에서 열심히 준비한 댄스와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풍성한 송년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등록회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2025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사진 한 장의 힘... 마을을 살리다! 한때 1만2000명이던 인구가 7000명으로 줄었다. 특단의 대책을 찾던 주민들은 느닷없이 ‘사진의 마을’을 선언하고 ‘전국에서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오는 마을’임을 알리기 시작했다. 40년 전 마을 소멸을 걱정하다가 '사진의 힘'으로 인구 늘리기에 성공한 일본의 도시 히가시카와 얘기다. 히가시카와는 일본 홋카이도 중부에 있는 정(우리나라 읍 · 면)이다. 히가시카와는 2014년에는 아예 ‘일본 사진문화의 수도’를 선언했다.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7000명을 밑돌던 인구는 2016년 8000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 기준 정착인구 수는 8588명까지 늘었다(각종 육아지원정책.최고의 주거환경 제공 정책 등을 병행했음은 물론이다). 이 도시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사례로 국내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 한 장으로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사례는 또 있다.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위치한 치치부가하마 해변이다. 거울처럼 파란 하늘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소프트아쿠아 장희정 대표가 30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읍시지회가 200만원, 근로복지공단 정읍어린이집이 100만원, ㈜대한고속이 300만원을 기탁했다. 하북동 2산업단지에 위치한 ㈜소프트아쿠아는 수처리 및 환경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장희정 대표는 “우리 미래 주역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성옥 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기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협회는 지역 내 80개의 공인중개소가 가입돼 있으며,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읍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모용희 원장은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며 “지역 학생들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지역 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한 기초액션그룹 아카데미 3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촌 지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력 육성 사업으로, 3주간 총 7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지역조직과 시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신활력사업의 이해, 사업화 방안, 사업계획 컨설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팀들에게는 창의적인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조직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정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의 성과와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한 2024년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 공동체 성과공유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지난 1년 동안 이룬 공동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뿌리단계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10개소와 소규모 공동체 5개소가 함께했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사업 사례가 발표되며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커밍숲’이 선보인 청소년 팸투어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식을 키우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마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주민이 주도한 환경 정비 사업,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소규모 활동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정읍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자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 청춘활력소(연지3길 189-4)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자 교육‘샘물(井邑)같은 비타(市)민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입문을 희망하는 정읍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플래닛 지역콘텐츠 양선경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마을기업 입문 절차와 자격 조건, 구비 서류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소셜비즈랩 이용민 대표가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명의 시민과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수강생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입문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교육 횟수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은 6일부터 19일까지 재단 소식지 ‘고창 문화를 읽는 창’ 신규 구독자 이벤트로 ‘구독이 닭’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식지 ‘고창! 문화를 읽는 창’11호의 발간에 맞춰 홍보 및 신규 구독자 유입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소식지의 신규 구독자이며 네이버 폼 이벤트 참가 양식에서 신규 구독자 신청서 작성과 함께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은 12월 13일 발간 예정인 소식지 11호의 주제이며 힌트는 재단 인스타그램의 카드 뉴스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이 닭’의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44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구독자는 이벤트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안종선 상임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소식지 ‘고창! 문화를 읽는 창’ 11호의 발간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소식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며“고창문화관광재단은 소식지 신규 구독자 분들을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야생 들개의 집중 포획에 나선다. 특히 급증하는 유기동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동물들의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야생화 된 유기견(이하 들개)을 전문적으로 포획·구조하는 단원을 모집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고창군 관내 들개 관련 민원 신고는 밭작물·비닐 훼손, 배설물, 가축 피해, 개물림 등 올 한해에만 300건에 달하고 있다. 야생 들개의 경우, 경계가 심하고, 무리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아 잡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동물보호법상 유해조수가 아닌 유기견은, 해를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만 포획할 수 있다는 점. 전문포획단은 야생동물 포획·구조 경험이 많은 군민 4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포획틀·포획망을 사용하여 들개들을 잡고 포획한 들개는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서 보호한다. 유기 고양이 역시 군민 인식전환 캠페인과 중성화 사업 확대도 추진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선 길고양이 포획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2024 고창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기억과 치유’를 주제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어, 총 139점의 옛 사진이 접수됐다. 대상으로는 ‘모양성 내 작청 앞에서 찍은 고창 구락부 송별기념 사진(1930년대 추정)/박진아, 은희충’이 선정됐으며 총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금상 1점(50만원), 은상 2점(30만원), 동상 6점(10만원), 가작 20점(5만원)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1930년대 고창읍성 내 작청의 모습과 함께, 청년들의 의복과 안경, 머리모양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25년도 상반기에 사진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 센터장은 “옛사진 공모전을 통해 고창의 역사와 주민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소중한 과거의 기록을 응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