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의회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한 반발로, 의원들은 이 조치가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중대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을 연상시키는 상황을 초래했으며, 서울의 밤거리에 장갑차가 동원되고 국회에 무장한 계엄군이 난입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했다. 의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국민들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는 헌법 제77조와 계엄법 제2조를 인용하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를 무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는 불법적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실체적 및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중대한 헌법위반이자 법률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한 내란행위자라고 비판했다. 순창군의회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온 전주시가 지역먹거리 활성화와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지역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계획 공적추진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농가 조직화 △지역먹거리 소비기반(학교급식, 공공·민간영역 공급실적) △도농상생 협력 강화 △중소농가 소득안정 등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17개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A등급’을 달성했으며,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학교급식과 공공영역에서의 로컬푸드 공급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더 많은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을 지켜온 향토음식업소가 추가 지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3일 전주 음식명가와 요리전문가, 지역 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향토음식심의회를 열고, 무궁화한정식을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음식과 서비스, 위생시설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전주시 향토음식은 전주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해 조리하는 향토성이 있는 음식과 옛날부터 전승된 고유한 음식으로, 무궁화 한정식은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모범음식점으로 향토음식 조리에 3년 이상 등 기능보유자 기준에 적합한 종사자가 근무하여 자격 기준을 충족했다. 향토음식업소로 신규 지정된 무궁화한정식에는 지정서와 현판이 교부되고, 전주시가 제작하는 전주음식 홍보책자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주시 향토음식업소는 총 23개 업소로 늘어나게 됐다. 품목별로는 △비빔밥 7곳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5곳 △전주백반 1곳 △돌솥밥 2곳 △오모가리탕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 4일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매 초기증상, 예방 방법, 일상적인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는데 특히, 치매예방수칙 3·3·3을 이용하여 치매 예방을 위한 신체적·정신적 운동,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인식개선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올 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총 1,1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6~48개월)와 부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쪽구름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을 제외한 △건지 △꽃심 △아중 △서신 △송천 △금암 △인후 △삼천 △평화 △효자 등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상·하반기 총 16주(각 8주간) 매주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을 통해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연령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 및 책꾸러미 배부도 진행됐다. 또한 평화도서관(6월)과 인후도서관(9월), 서신도서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2025년 새해에도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8명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대상자는 △에코시티 임시주차장 관리 및 환경정비사업 △청년소통 활성화 지원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사업 등 총 63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제4회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협력기관들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예방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를 위해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결과보고 및 위기청소년 사례 결과를 논의하고, 각 기관의 2025년 사업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청소년 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상기하고, 청소년 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법, 각 실무기관의 협력을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해나가겠다”며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명사십리·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활용 해양관광·레저사업 본격화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은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고창군 소유의 토지 6만6100㎡(1만9995평)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내년 하반기 착공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부지를 활용하여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 또 곧게 뻗은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만들어진다. 지난 7월 30일 국내 중견기업 4곳((주)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과 3000억원 상당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각 업체들은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져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초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하반기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몰려오는 관광객, 지역경제 웃음꽃’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관광산업화 올해 첫 선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7~8월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와 9월 벼멸구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총 66억 9,4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내 14개 시군 3,576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피해 면적은 총 4,002.7ha에 달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자연재해로 인정받기 어려운 폭염과 병해충 피해에 대해 전북자치도가 적극적으로 원인과 피해의 상관관계를 입증해낸 결과다.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삼 잎 고사와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이 이상 고온에 따른 것임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복구비를 확보했다. 총 복구비 66억9,450만원 중 46억8,615만원은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로 마련됐다. 농가 지원에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613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1,193농가에 131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이 1,161.7ha의 피해를 입어 약 2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와 장수군이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전심사 결과 김제시와 장수군이 최종 13개 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이 13개 팀에 선정되면서 최소 장관상 2점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75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3개 지역이 오는 10일 세종청사에서 합동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4점, 장관상 7점이 결정된다. 김제시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올해 산업·일자리 분야의 ‘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활력 제고에 나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유휴시설로 남은 막걸리 양조장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청년 창업이 연계된 로컬벤처 육성을 추진했다. 이로 인한 지역 생활인구 유입과 방송국과 접목한 콘텐츠 차별화가 지역에 활력을 작용하고 있다. 장수군 역시 산업·일자리 분야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