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리 2026년부터 2028년 3개년간 공급될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2월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하여,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을 받으려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에 공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농지 현황의 일치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므로 농지의 임대나 경작관계가 변경된 경우 등록정보를 현행화해야 한다. 토양개량제의 종류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패화석)로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며, 고창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동 살포 비용(20㎏ 포대 당 1천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도 공급대상지는 고창읍, 고수면, 아산면, 무장면, 공음면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성송면, 대산면, 상하면, 해리면, 심원면, 2028년에는 흥덕면, 성내면, 신림면, 부안면의 농지소재지 기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관내 개인 및 시설으로부터 200만원상당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고창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100만원을 기부했고 상하면에 사는 김재평씨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최혜성 센터장은 “우리 시설에서 직업재활중인 장애인분들께서 모은 성금인만큼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상하면 김재평씨는 “연말을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웃을 생각하는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동백관 정혁진 대표가 ‘제19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에서 당첨된 냉장고를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행운의 나눔을 넘어, 다문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결정이었다. 동백관 정혁진 대표는 “행운이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냉장고를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뜻을 전달했다. 헌편,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동백관 정혁진 대표의 기부는 이러한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러한 따뜻한 기부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우리 고창군을 연대하고 협력하게 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채만식문학관은 지난 3일부터 군산과 우리나라의 다양한 설화를 소재로 한 기획전시 ≪옛날 옛적에≫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학관 기획전시 ≪옛날 옛적에≫는 사라져가는 구비문학의 한 갈래인 설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군산의 전설'에서는 민속학자 박순호에 의해 채록된 군산 지역 채록 설화를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다. ▲2부 '설화, 민족을 이야기하다'에서는 설화의 특성과 근대에 들어 민족을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외국 학자들에 의해 수집발간된 설화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부 '계속되는 이야기'에서는 점차 잊히고 있는 설화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관계자는 “설화에는 충과 효를 중시하고, 잘못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의식이 확고했던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설화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6일까지 열리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도의회 비상계엄 관련 입장문 전문] 충격과 공포의 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계엄 정국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렸지만,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여진은 여전하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 진압을 시도한 비상계엄의 불투명한 절차와 부조리한 명분도 문제지만, 지난밤 우리가 목도한 것은 대한민국이 피와 땀으로 성취한 민주적 헌정질서의 파괴였다.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주적 리더십 대표자이자 결정체로 우리를 대변하는 위상과 책임을 갖는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그 위상과 책임을 스스로 훼손하고 져버렸다. 정상적 요건도 명분도 없는 비상계엄령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의회를 위협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글로벌 코리아의 미래를 단박에 추락시켰다. 지난밤의 혼돈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적 원칙을 지킬 수 없고 국정 운영의 자격과 능력이 없음을 입증했다. 내우외환. 국민의 삶이 어려운 민생 위기와 전쟁이 범람하는 신냉전 국제질서를 헤쳐 나갈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자치도는 비상계엄 조치로 인해 도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은행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전북은행,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경제 기관단체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전북 민생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전북은행은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정했던 증시와 환율이 해제 조치 이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시장과 해외 한국 주식시장에 남아 있는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과 1기업-1공무원 제도를 비상 대응 창구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출 계약 취소, 생산 차질, 원자재 공급 문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앙 및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들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통해 2024년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4일 송천동 ‘아서원1920’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보호전담요원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나누고, 멘토와의 특별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티들의 소감 발표 △멘토와의 이야기 나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멘토링 활동 중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티 2명에게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에 가장 공헌해온 멘토 1명에게 전주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나서준 전주시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 예수병원여의사회, 전북은행은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내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부안군 보건소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하는 2024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일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민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 문제에 대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증된 차량은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더 뉴 레이 차량(약 2700만원 상당)으로 부안군 장애인들을 위한 보건관리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보건소는 해당 차량을 지원받아 1대 1 중증장애인 방문재활사업, 장애인 보건관리 교육,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곳에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써주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 특화차량을 통해 부안군 장애인 보건관리사업이 활력을 얻어 장애인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4일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시군 공무원 및 재단, 음식관광 전문가, 관광벤처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전북 미식관광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미식관광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와 실질적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김태희 교수와 푸디온 김태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미식관광의 개념, 성공 사례, 그리고 전북에 특화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희 교수는 “미식관광은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지역민과 교류하고, 농업·환경과 연계된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탈리아 슬로푸드 운동과 캐나다 온타리오 음식관광 정책을 전북이 참고할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일본 나라현 마루토소유의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농업 연계 미식 체험상품화와 같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푸디온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년 차 공약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영기) 회의를 개최했다. 12명의 공약이행평가단원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완주군 공약 4대 분야 총 113개 세부사업의 이행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약이행 방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단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단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사항에 대해 적정성을 평가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며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완주군은 평가단의 의견을 부서에 전달, 반영 검토하고 점검결과와 공약진행사항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지속적인 자체점검, 주민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