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계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활성화 방안(2024.11.27.)에 따라 제도 요건이 한층 완화됐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제도란 일정 기간 국내에서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 출국 없이 체류자격을 전환하여 고용주와의 계약 기간 동안 가족 동반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하기 위해 ①4년 이상의 체류 요건, ②한국어 능력, ③중앙부처 또는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 완화를 통해 신청 기준이 크게 낮아졌다. 먼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추천 시 기존 4년에서 3년 이상 국내 체류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로인해 전북 도내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기존 한국어 요건(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TOPIK 2급 등) 충족이 어려워 비자 전환이 제한됐던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요건을 유예하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부지에서‘전북특별자치도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은 45년의 역사를 지닌 전북문학관이 현대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는 출발점으로 의미를 더한다. 1979년 도지사 관사로 시작된 전북문학관은 이후 외국인학교와 문학관 등으로 활용되며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전시공간으로 인해 활용도가 점차 낮아졌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신축 계획을 추진해 이번 착공에 이르렀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총사업비 157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6,225㎡, 연면적 2,958㎡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는 전통적인 안마당과 회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변보다 높은 옹벽을 없애고 인근 주택과 조화를 이루는 개방형 지상 1층 구조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수장고, 갤러리 카페, 다목적 강당 등이 포함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 아원고택, 순창 쉴랜드 등 전북의 치유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치유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관광 형태로, 전북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6대 테마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0개소를 선정했으며, 내년 초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치유음식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된다. 예를 들어, 완주의 대승한지마을은 한지공예 체험과 닥나무 족욕을 제공하며, 고창 웰파크시티는 온천과 요가명상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돕는다. 무주 태권도원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태권도 체조와 명상, 테라피, 공연 관람, 로컬푸드 등을 제공하며, 치유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각 관광지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견인하고 있다. 전북의 치유관광지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77개소 가운데 완주 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고물가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4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시는 연말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성탄절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은 3억 원, 소상공인은 2000만 원까지다. 융자 기간은 2년으로, 연장 신청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이노비즈기업 등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공직채용기회 확대와 다자녀 공무원 보육휴가 확대 등 공직사회가 솔선하여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육아를 하고 있는 직원과의 간담회, 타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북여성가족재단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저출생 대응 시책 공공부문 선도 10개과제’를 발굴했으며,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취업․결혼은 가볍게(1개과제) 도내 다자녀 가구에 대해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하여 출산가구가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현재는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공무원 채용 시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수집단에 대해 우대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도 채용을 우대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법 특례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양육자에 한하여 별도 구분모집을 통해 시험을 분리 실시할 수 있도록 다자녀가구 임용 우대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을 추가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12월부터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은 노후화된 전기배선, 전기설비의 단락 및 누전 등 전기적 요인과 단열재, 우레탄폼, 볏짚 같은 가연물로 인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농가 관계인의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1월까지 도내 축사화재는 총 169건으로, 7명이 다치고 약 15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기화재가 전체의 43%(73건)를 차지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1월에도 도내 한 돈사에서 분전반 배선 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1,20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1동이 소실되면서 약 6억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겨울철에는 구제역과 AI 등 동물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축사시설 방문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축산농가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중심의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3월부터 관내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아발레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아 발레교실은 평소 발레를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신체 활동과 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모집 단계부터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1개 반을 추가 개설하여 총 9개월간 70회 수업에 677명의 유아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기본 스트레칭부터 아동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동작 교육을 제공한 발레교실은 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 93%가‘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참여 보호자들은 자세 교정은 물론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됐고, 전문 발레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2025년에는 지역 내 아이들이 여러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접근방법을 모색해 색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최영일)는 지난 3일 장애인체육관에서 2024년 순창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남상길 교육장, 손충호 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임원과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내빈소개, 학생선수 장학금 시상,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시상은 최우수종목상에 육상(감독 이성준), 우수종목상에 론볼(감독 정연호), 최우수선수상 주홍현(론볼), 우수선수상 한대희(육상), 지도상 김건태(태권도), 공로상 로뎀나무, 봉사상 이정남, 회장상 김현동(골볼), 군수상 박미숙(육상), 의장상 이경자(보치아), 교육장상 김덕현(육상) 등 11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올해 순창에서 개최된 장애인도민체전에서 우리 군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본격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장수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가 1위로 금메달,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와 TT5체급 김준오 선수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랭킹 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수권대회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하며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최훈식 회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고 빛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장수군은 스마트솔루션 유한회사(대표 소경재, 이사 소경용)가 3일 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현금 1,000만원과 장수사랑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유한회사는 매년 설·추석 명절 및 연말연시 성금품 전달을 통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장수군 1호 기부자로 성금을 기탁했다. 소경재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스마트솔루션 소경재 대표님과 소경용 이사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모금캠페인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기탁된 성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