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도시농부들이 정성껏 기운 유기농 채소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도시농업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 100포기 등 유기농 채소를 ‘전주함께라면’ 수행기관인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시농업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왔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후원한 유기농 채소도 연구회원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가꿔온 것이다. 오영환 회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모종이 녹아버려 다시 심는 등 고생이 많았다”면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3일 전주 객사 일대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이즈 감염경로와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 점 △보건소 무료·익명 검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리플릿 및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인체에 들어와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파괴하는 질병으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다. 따라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하지 않기 △올바른 콘돔 사용하기 △의심 시 빠른 검사 받기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을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 김신선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재난안전과와 노인복지과, 건강증진과, 하천관리과, 농업정책과 등 기후재난과 관련한 20여 개 부서 관계자와 시민, 시 탄소중립 위원, 자문위원,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지역 취약성과 위험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 또는 회피하기 위한 사전 대비책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제2차(2020-2024) 계획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제3차(2025-2029)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제2차(2020-2024)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와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진안군의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농·식품 분야 부서장, 공무원 및 농업인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SY지역정책연구원은 ‘미래세대와 함께 골고루 잘사는 진안’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4년-2028년 중장기 전략과 부문별 사업 및 투자계획을 설명하며 5대 전략 목표와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전략 목표는 △지역 식량안보 강화 △기반조성 및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지방농정의 지역 주도성 강화 등이 핵심이다. 진안군은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농업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군은 3일 관내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권 환경성질환치유센터(진안고원치유숲)에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노후준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어르신들의 값진 노후를 위해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등 4가지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3일 실시한 교육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과장을 초빙해 “노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교통안전 등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과 관련한 내용도 함께 전달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습관을 가지고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후를 건강하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후준비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30회에 걸쳐 2,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A등급으로 승급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를 14개 항목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민관거버넌스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신장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및 운영 △진안고원몰 운영 활성화 등 지역 먹거리 계획 실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B등급에 장려상을 수상했으나 올해는 ‘A등급’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에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곽동원 농산촌미래국장은 “진안군의 먹거리정책이 다소 늦게 출발을 하게 됐지만, 현재 전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먹거리종합계획에 맞춰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속가능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6일 총파업과 관련해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학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각급(학교)기관에 파업 예고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한 전북교육청은 이달 2일부터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협의를 통해 학교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학교 취약 분야인 급식과 관련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하교시까지 독서 △개인 과제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을 개방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치원 돌봄과 특수교육 운영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긴급 연락 체계 유지 등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파업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통해 학교급식 실시 여부와 돌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0월 11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야구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중증환자 분류 및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병원 분산 이송 등 탁월한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주요 훈련평가 항목에는 ▲임시의료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구급상황관리 ▲통제단 운영이 포함됐는데,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특히, 구급상황관리와 통제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 평가는 우리 전북 소방의 대응 역량을 전국적으로 검증받은 기회였으며,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와 전북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등’ 선정과 자활사업 참여자 성공 수기 당선(입선)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9개 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신청했으며, 전북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1등(대상)에 선정돼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축하를 받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전주시와 전북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전주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하나가 되어 얻은 성과라 볼 수 있다. 전주시는 △매년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의 실적과 지역사회 내 청년지원청책을 공유하여 활용 방안 모색 △사회보장기금을 통해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의 전세점포임대자금 지원 △지역 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인턴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여러 업체와의 협약 △타지자체 사업 공유 및 프로그램 제안 등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전북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의 경우 ‘청년이 꿈을 찾고, 가꾸고, 이루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9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체계 운영 △아동보호 지원 △아동보호 기반(인프라) 확충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21년과 지난해 각각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시는 올해 아동보호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권경연 주무관과 최은하 주무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사업 ‘사회적가족 이음’을 2년째 진행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 멘토들의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성공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