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동문헌책도서관은 오는 6일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타일- 7편의 이야기’를 주제로 저자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김금희 작가가 지난 2022년 데뷔 13년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연작소설인 ‘크리스마스 타일’이란 작품을 주제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등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이날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일곱 편의 소설로 담아낸 ‘크리스마스 타일’이란 소설을 바탕으로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한 유머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금희 작가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등을 출간했으며, 신동엽문학상과 젊은작가상 대상, 김승옥문학상 대상 등 국내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은 김금희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가로서의 삶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높은 생산성과 고효율 에너지, 친환경 제조 환경 등을 고루 갖춘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올해 신규 포함된 전주 제1·2산단을 포함한 전국 21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사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추진될 주요 사업은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의 4개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8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산단의 안전과 환경,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CCTV와 IoT(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단의 물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노·사와 당·정이 정상화를 위한 타협과 양보를 통해 대타협을 이뤄낸 데 이어 소통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와 재활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사는 3일 소각장 홍보관에서 전주시, 지역 정치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과 함께 ‘리싸이클링타운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화합 한마당은 노·사·정·당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생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발생한 리싸이클링 사고의 부상자들과 복직된 노동자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사측 대표인 고광태 성우건설 대표이사, 노조 대표인 이창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화합 한마당 행사는 식전 행사에 이어 ‘화합, 융화, 소통’을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사문화 발전 및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공들여온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발전을 다각도로 지원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6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특히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를 상용 도입한 이래로 올 연말까지 누적 204대의 수소버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 도입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 수준으로 높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소차 보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까지 수소충전소 5곳을 구축했으며, 현재 2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수준으로, 시는 앞으로도 수소차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소차 보급대수에 따라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 발굴 및 지원,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합창단과 국악단, 교향악단 등 예술단별로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채워줄 ‘2024년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은 각각의 특성을 담아 연말연시를 맞아 남녀노소 모두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낄 수 있는 ‘SING NOEL of Baroque and Contemporary’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K-Choral 조직위원장인 구천 박사가 객원지휘자로 나서며, 첼리스트 김영은과 카메라타안티콰 서울, 전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성탄절을 위한 자정미사 △헝가리안 랩소디 △신의 날 등의 곡으로 크리스마스의 환희와 따뜻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사전에 오디션으로 선발된 51명의 시민국악단과 함께하는 ‘전주시립국악단&프로젝트 전주시민국악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는 지난 3일 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전통시장의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밀집된 점포와 미로식 통로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한 화재 위험을 개선하고,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4차산업기반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 ▲ 화재예방 협업시스템 구축 ▲ 자율소방대 활동 지원이다. 이 중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장 내 도로와 개별점포 등의 공간정보를 전자지도로 구축한 후, 이를 소방출동시스템과 연계하여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사고 현장에 최단 경로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단 주관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합동점검 시 소방분야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화재예방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조치 여부 등을 사후 관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진 개선이 어려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과 광주여자대학교는 3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과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 연수와 워크숍을 순창군에서 진행하고 순창투어를 활성화하는 등 도농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상생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세미나실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들에게 연수와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며, 광주여자대학교는 교육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은“이번 협약은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와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제6회 통일김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 전북 도민이 하나 되어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석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 이북5도전북연합회봉사단, 전북연합회부녀회, 전북탈북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황해도 실향민 2세로 활동 중인 목영숙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전북의 이북도민과 소외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230가구에 전달했다. 조성율 이북5도 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장은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김장을 함께하며 실향의 아픔을 달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행사가 지역사회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석 전북특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진안고원치유숲은 3일~5일 3일간, 진안군노인회 회원 200여명 대상으로 ‘2024년 2차 노인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첫 실시 이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청으로 지속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진안읍 등 남부권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1차 프로그램에 이어서 추진된 이번 2차 프로그램에는 용담면, 동향면, 안천면, 상전면, 주천면, 부귀면, 정천면 등 진안군 북부권역 회원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진안홍삼족욕, 건강 측정 및 상담, 심신치유실 체험, 허브소금만들기, 음악·마술 공연, 친환경식이체험 등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장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발 저림을 호소하는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체된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진안홍삼 족욕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맥파측정기를 통한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검사 및 상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시 생활개선회가 오는 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직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개선회는 고추장 담그기에 앞서 식품 제조업 관련 위생교육을 진행하여 위생 수칙과 안전 사항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만든 고추장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원시 생활개선회는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담당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고추장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