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미장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녹색 신호뿐만 아니라 빨간불 대기시간까지도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특히 잔여 대기 시간을 99초부터 6초까지 보여줌으로써 보행자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보행자가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미리 출발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이하일 때는 잔여 시간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했다. 무단횡단 방지 외에도 군산시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신호 전환으로 인한 횡단보도 내 정차, 과속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교통사고 예방 효과 등을 분석해 신호등을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많은 어린이보호구역 ▲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가 잦은 장소를 중점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지능형교통계장은 “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 차량 중심의 교통신호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가 예비창업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3일 올해 창업 소상공인 17명에게 점포 임차료와 리모델링비, 물품구입비등 최대 1천만원씩,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창업으로는 음식점업 9개소, 개인서비스업(미용실 등) 3개소, 제조업(유리제작 등) 2개소, 기타 3개소로 음식점의 창업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시내지역에 창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주소와 창업 예정지인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8명의 창업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이 조기에 소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발전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높은 창업 소상공인을 발굴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가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12월4일부터 12월24일까지 ‘군산에 기부하고 수제맥주 받는 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기간동안 군산시민이 아닌 누구나 군산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3캔)를 선물로 제공한다. 물론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기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가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응급의료기관 및 야간 취약 시간대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 표창’,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유공기관 표창’, ‘비만예방의 날 유공기관 표창’, ‘국회자살예방포럼 우수지자체 표창’등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시민중심,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시는 '지역보건법'등의 기준에 따라 읍·면에 14개 보건지소 및 25개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게 진료 및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로 보건지소는 주 5일 내과 진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읍·면별 순회진료를 실시하여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14개 보건지소의 진료사업은 축소됐지만 주민 참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층 및 방문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중심의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 기초 검사와 심뇌혈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디지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2022년도부터 시작한 성과 공유회는 올해는 “배움과 나눔의 학습 공동체”라는 표어아래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52개 강좌 1,2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거리공연, 전시회, 체험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디지털 성과 공유회는 20개 강좌, 162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에서 공연과 미술, 공예품 등을 감상하도록 되어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강좌 홍보와 평생학습 참여 동기가 되도록 구성했다. 학습 성과물은 군산시평생학습관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온라인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또는 QR코드로 접속하면 디지털 성과 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지난 11월29일 저녁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립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갈라 공연’이 전석 매진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티켓 오픈 후 단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고창을 물들인 발레의 향연 이번 공연은 100년 역사의 우즈베키스탄 국립 볼쇼이 발레단이 고창을 찾아, 고전 발레의 정수와 현대적 역동성을 선보인 특별한 무대였다. 고창문화의전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서사에 몰입하며, 발레단의 정교한 안무와 차이콥스키 음악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끽했다. 특히, 2막의 호숫가 장면에서 등장한 백조들의 군무는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감동을 안겼다. 하얀 날개옷을 입은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움직임은 초겨울 비가 내리는 고창의 밤을 신성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감독과 관객의 소감 발레단 총감독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와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4 고창 유네스코 문화·관광 공개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27~28일 열린 행사는 “고창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로 이뤄진 공개토론회와 공개토론회에서 발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도출하는 시민제안논의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개토론회 1부에선 김준기 관장(광주시립미술관)이 ‘예술을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할 데에 대하여’라는 기조 강연이 열렸다. 2부에서는 세계유산축전과 평창문화올림픽 총감독을 맡았던 김태운 감독의 기조강연과 축제·관광을 연결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28일날 진행된 시민제안논의에서는 공개 토론회에서 발제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창 유네스코 7개 보물을 활용한 시민들의 다양한 지역특화 정책과 세계유산을 활용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식 센터장은 “이번 고창 유네스코 문화·관광 공개토론회 및 시민제안논의의 첫 개최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고창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 아산면 탑정마을 김춘식씨가 지난 2일 아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김춘식씨는 아산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연말이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해오고 있다. 기부자 김춘식씨는 “작은 마음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매년 온정의 손길을 주시는 기부자님께 감사드리며 희망이 넘치는 아산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이 11월29일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저탄소 인증 친환경 유기농 쌀 홍보·판매전을개최했다고 밝혔다. 판매전은 고창군청 이수경 농업정책과장, 김용태 송암친환경단지장을 비롯해 흥덕면 송암·여곡 친환경 쌀 생산 농가들과 고품질 친환경쌀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한결RPC가 함께했다. 이날 마포구청 직원과 시민, 각종 단체에 저탄소 쌀 5㎏ 1000포를 성황리에 판매했다. 고창군에선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저탄소 친환경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다.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이다.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고창군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고창군이 내년부터 ‘계약이행통합서약서’ 사용을 통해 계약업체가 제출해야 할 서류를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다. 현행 계약 방식은 소액 계약의 경우에도 10여종의 서류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활용해 서류 1종만 작성하는 것으로 계약체결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특히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서를 서약서 안에 담아 그간 업체가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각종 행정서류를 계약담당자가 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회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나라장터, 문서24 시스템을 통하여 계약에서 청구까지 방문 없이 전자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속도있는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으로 불편사항 발생시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당 정책 외에도 지역업체 중점 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요 정책으로 삼고 각종 도급공사시 지역업체 하도급 및 관내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