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30일 11시 군산 금동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 비에서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1945년 군산경마장 화재 진압 중 일본군이 매설한 폭발물로 인해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9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11월 30일 거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유족과 내빈을 포함한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전북특별자치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추모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고인의 뜻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그들이 보여준 의로운 용기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계시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물론 저희 소방관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며 안전과 봉사의 가치를 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쏘팔코사놀 레전드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수소도시 완주’팀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는 창단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리그에서 최종 2위를 기록했던 ‘수소도시 완주’팀은 플레이오프(준결승전)에서 3위 팀인 ‘칠곡 황금물류’팀을 만나 주장 이창호를 필두로 2:0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최종 1위를 기록한 ‘경기 고양특례시’를 2:1으로 꺾으며 창단 원년에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번 리그에서 신생팀 ‘수소도시 완주’는 연전연승을 거듭해 바둑계의 파란을 일으켰다. 과거 전라북도바둑연맹 회장을 지낸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창호 국수와의 인연으로 지난 9월 창단한 ‘수도도시 완주’는 정수현 9단이 감독을 맡았으며, 이창호 9단, 권효진 8단, 박승문 8단, 나종훈 8단 등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주장을 맡아 팀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가족센터가 20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다자녀가족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우리가족 함께 크는 기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다자녀가족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다자녀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아 놓은 소원 카드를 뽑아 같이 읽어보는 ‘소망 트리’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더해주었다. 이외에도 ▲LED캔들 만들기 ▲미니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카드 쓰기 ▲크리스마스 머리띠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EDM 댄스공연, 풍선쇼,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 등 다채로운 공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자녀가족 부모는 “아이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오늘 같은 행사에서 가족들이 함께 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뜻깊었다”며 “이번 축제는 아이들뿐만 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만의 아동정책을 제안해온 전주시 아동 정책참여단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전주시는 30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2024년 전주시 아동 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아동 정책참여단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어린이 단원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아동 정책참여단 활동 영상 시청 △우수 활동조 표창장 수여 △조별 분임 토의를 통한 활동 내용 공유 △거점형 놀이터 아이디어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동 정책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주시에 거주하는 8~14세 아동 33명과 대학생 멘토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불편 사항 모니터링 및 의견 제안 활동을 펼쳐왔다. 또, 시정 주요 정책을 배워보는 정책 체험 활동도 경험했다. 아동 정책참여단은 또 대학생 멘토의 자문을 받아 아동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전주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30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시 사행연은 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모여 친목과 정보교류를 통해 복지전문가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1년에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 500㎏는 자립준비청년 20세대와 ‘함께라면’ 카페 6곳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복지서비스 전달자가 아닌 직접 김치를 담가 지원하는 나눔 주체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보람있었다”면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옥 회장은 “오랜만에 선후배, 동료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사행연에는 현재 전주시 소속의 사회복지공무원 321명이 회원으로 가입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들을 홍보하고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완주경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일원에서 열린 경제박람회는 ‘BUY! 완주!’를 주제로 완주에서 만든 우수한 상품과 먹거리, 서비스 등을 알렸다. 41개 업체에서 총 300여 개 상품을 소개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1,000여 명이 몰려 완주의 우수한 제품들을 만끽했다. 박람회에서는 ▲완주형 생활문화 쇼룸 ▲1차~6차 상품 세일즈 ▲완주경제 스터디 체험 ▲완주 기업 홍보관 운영 ▲완주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경제 퀴즈 골든벨과 경제 스터디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처음 열린 완주경제박람회가 완주에서 만든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농민들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김정은 브레인 두뇌교육센터 원장을 초빙해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아로마테라피’를 주제로 진행했다. 다양한 감정오일로 몸과 마음의 상태를 해석해 나만의 감정 힐링 향수를 만들어 감정근로에 지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였던 긴장과 우울한 감정을 씻어내고, 안정과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홍성삼 열린민원과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신의 재충전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12월 3일, 5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기계임대사업 이용 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점검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농기계 안전사고 원인 및 대책 ▲드론 항공법규 및 안전관리 ▲농기계 상하차 등 안전 실습 등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농기계 사고 주요 원인이 운전자의 부주의와 조작 미숙 등 인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것에 착안, 실습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로 농기계를 다루며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교육 추진계획을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농업인 대상 문자 발송 등 교육 홍보를 하고 있다. 29일까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 혹은 메일로 신청도 가능하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수자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수료증을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감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연수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 진형석 교육위원장과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원진,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 전북학생의회 오현서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이해, 발전 방안 등 학교운영위원장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의 달라진 내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교육감상,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최정열 도학운협회장은 “학운위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주적·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학운위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 60여 명과 함께 ‘지역학교 진학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용진읍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사전 의견을 토대로 준비됐다. 행사는 타운홀 미팅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탁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원탁별 촉진자가 배치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특히, 용진읍의 운곡지구는 도시와 농촌이 융합된 지역으로 증가하는 젊은 세대와 기존 주민 간의 조화를 통해 교육 및 돌봄 환경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연계 돌봄 중점 ▲교통시설 확충 ▲사교육 부담 없는 교육인프라 확충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현장을 찾은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감토크를 통해 지역에서 학습하고 성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행정에서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