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창작공간 두베(DUBHE)가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아트커넥션 프로젝트 성과보고전시를 개최한다. 두베 창작 레지던시는 올해 아트커넥션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적 도전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을 선보이며, 예술과 관객,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두베 창작 레지던시는 (재)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입주 작가들이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고지은, 이민우, 이수아, 유시라가 한 해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그들이 창작 과정에서 탐구한 다양한 주제와 시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다. 고지은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대지미술, 현대무용, 음악을 결합한 작업을 선보였다. 그녀의 작업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돌아보게 한다. 이민우 작가는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관객과 실시간으로 감정을 교류하며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탐구했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시는 12월 20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실시된 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부서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 2회 사회복지시설 필수 안전점검 항목인 급식위생관리,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이행 조치를 지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남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12월 2일부터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남원시가 후원하며 각 읍면동과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추진된다. 시민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금품 접수를 한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중 모금된 기부금과 물품은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주민 밀착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7일 이순덕 의원은 “군 내에서 (박스)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약 13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활동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면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정기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폐지 수거를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면 일정한 수당 지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며, "활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레 지원 가능성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새마을 부녀회의 처우 개선 문제도 지적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각 읍면 및 군 행사에서 자발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법적 근거 부족으로 인해 관심과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열린 제281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마을 부녀회 지원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으며, 단체보험 가입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 도시 완주를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WHO 국제안전 도시 공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은 양적 성장과 외형적 발전을 거듭했지만 여전히 많은 안전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복지 개념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정책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완주군의 지역 안전 지수는 교통, 범죄, 자살 분야에서 3등급,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라며 “전북 평균에도 못 미치는 만큼 안전 관리 책임성 강화와 취약 분야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완주군 재난 및 안전 관련 조례 30여 개 중 안전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언급이 없다”라며 “종합적 안전계획 수립과 안전 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국제안전 도시는 사고, 폭력, 자살, 자연재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29일 전주시에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 함께라면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상용 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전주시의 따뜻한 정책사업 전주함께라면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함께라면’ 사업은 한국인의 위안 음식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복지관을 찾아 소통과 복지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낙인감 없이 복지서비스에 접근 가능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사업으로,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현재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29일 개회한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의 일방적인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유 의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은 오직 주민을 위한 통합 논의여야 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완주전주통합 반대 특별위원회'활동을 수행하며, 완주전주 통합 논란을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마중물로 삼아 농촌 붕괴와 공동체 위기, 식량 위기, 기후 위기와 같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안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지방정부의 자주권 문제와 균형발전에 대한 논의로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장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김관영 도지사의 실망스러운 행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7월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로 지정해서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고 나서더니 열흘 전에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발표하고, 사실상 완주전주 통합을 밀어붙이겠다는 취지성 자료를 제시하며 도민 설득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 의장은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LPG 용기 검사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주갑 의원은 “LPG는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의 취사와 난방용으로 사용된다”며 “그러나, 최근 인구 고령화 현상과 함께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LPG 사용 가구 자체가 감소하고, LPG 용기가 소형 저장탱크로 전환되는 추세 속에서 기존 LPG 판매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완주군 도시가스 공급률은 2023년 62.2%를 기록했고, 인구 밀집 지역인 삼례, 봉동, 이서 3개 읍면의 경우 작년 말 기준 평균 보급률이 91.3%에 이른다”며 “반면, 지난 10년 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이 진행된 마을은 구이 구암·지등, 소양 평리·토정·문화, 비봉 죽산 등으로 관내 주요 읍면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LPG가 중요한 수단임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 유통 중인 LPG 용기의 약 절반가량이 20년 이상 된 노후 용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은 전체 농사일 중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약 87%의 여성농민이 부녀회 등 마을 및 사회조직에 참여하며 지역봉사와 마을 가꾸기 등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농촌 인구감소 가속화에 따른 지방 소멸론 위기 속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출산, 보육, 가사 등에 대한 책임과 마을 대소사 지원, 농업 현장에서의 영농 부담까지 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농업인 질병 유병률이 6.3%로 남성농업인 4.5%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의 경우 일반 여성보다 무려 3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처럼 농촌지역에서 여성농업인에 대한 의존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나 막상 여성농업인의 삶과 지위 향상, 처우개선에는 큰 변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의회는 11월 29일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순창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과 출연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에 제출된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84억 증가한 5,293억원으로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본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11월 27일 순창군의회는 제289회 임시회 폐회중 상임위원회를 열어 순창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3건을 심의하여 이날 본회의에서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의결했다. 손종석 의장은 “순창군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의원 여러분께서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적극 협조하여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