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7일 2024년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를 통해 7,427농가에 총 16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시행 5년 차를 맞이했으며, 기존의 쌀직불제, 밭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등 3개 직불제를 통합해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한 제도다. 이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소득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했으며, 5월부터 9월 말까지 이행점검과 대량검증을 실시해 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재배면적 0.5ha 이하, 농업인 소득 2천만원 이하, 농촌지역 3년 이상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시·군별 농지면적 비율에 따라 구간별로 직불금이 지급되고 소농직불금은 관할 지역 기준으로 일괄 지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공익직불금 지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대한민국 법조계의 큰 별이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서세 60주기를 맞아 순창군이 뜻깊은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순창이 배출한 법조계의 큰 인물인 김병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의 법치주의 사상과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1887년 순창 복흥 하리에서 태어난 김병로 선생은 일제강점기 의병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 구국운동을 펼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또한 조선변호사협회 회장, 신간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민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광복 후에는 헌법기초위원회 위원장과 미군정 사법부장을 거쳐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으로서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확립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추모식, 추모공연, 학술특강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나의 독립영웅 가인 김병로’라는 제목의 창작소리극이 공연되어 선생의 삶과 업적을 예술로 조명할 계획이다. 학술특강에서는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재형 전 대법관이 연사로 나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지난 26일, 28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소통데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밥 한번 먹자’라는 친근한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식사를 매개로 직원 간 대화를 촉진하며 유대감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통데이는 조직 내 소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로, 계층적 장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완주군의 이번 시도는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소통의 가치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첫날 행사에는 문성철 부군수가 참여해 직원들과 식사하며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과 직장생활의 경험을 공유했다. 문 부군수는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공무원은 “편하게 대화하며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은 군정 발전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7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김치 120포기를 담가 13개 읍면 지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귀촌 청년가구에게 나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농촌유학센터, 미래행복센터 공동체 등에게 배부했다. 노경란 귀농귀촌협의회 여성국장은 “큰 나눔은 아니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활동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용준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첫눈이 예보된 지난 26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회의를 주재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 대비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완주군 재난안전과, 도로교통과 등 관련 부서 외에도 완주소방서, 완주경찰서,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강설 지역 및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대응 방안과 제설 장비 및 인력 배치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 기상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만반의 대비로 완주군은 큰 피해 없이 첫눈을 맞았다. 완주군은 지속적으로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겨울철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제설 작업을 위한 인력과 장비의 신속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부터 2일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농사 마무리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일간 재료 손질, 김치담그기 및 전달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를 보였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십시일반 모아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 100통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치를 직접 담을 수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상영 공동위원장은 “동절기 대표 먹거리인 김장을 하지 못해 걱정을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항상 앞장서서 이웃사랑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의회 10명의 의원들은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지의 어린이·청소년 관련 단체와 시설 등을 참관했다. 첫날에는 도쿄에 인접한 지바현 시스이마치에서 어린이 모의의회 운영상황과 도쿄시내 청소년들의 비밀기지로 이름난 B-랩(lab) 등을 시찰했다. 시스이마치 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운영하면서 마을의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에 접목시키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마을방문을 해외참관 첫 사례로 주목해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 B-랩(lab)은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도쿄시내 붕쿄쿠(文京區) 내 10개 중고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다음날에는 도쿄 도립 후치에고교에서 학생들 사이의 폭넓은 다문화 이해 교육과정과 다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 시스템을 참관하고 실제로 현지 학생들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업 설명회 및 고독사 예방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27일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희망 나눔캠페인 및 고독사 예방 사업 담당자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나눔 실천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예방 AI 네이버 케어콜 사업’을 진행한다.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대상자들에게 매주 수요일 AI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기계적인 AI 안부 전화와는 달리, 어르신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건강 상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과 고독사 예방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완주군 비봉면 다함께 돌봄센터 신기방기놀이터 어린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첫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아동들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실행사업의 일환과 비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위원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협력으로 제주도 여행이 추진됐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7세부터 12세 아동 13명은 제주도 감귤따기, 목장체험, 아이스뮤지엄, VR·5D영상관·미디어아트 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라는 비봉초 5학년 김모 학생은 “한라산의 웅장함과 푸른 바다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이제는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비봉면의 아동수는 면 전체인구의 약 2%인 40여 명에 불과하다. 현재 완주군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완주형 돌봄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봉면은 내년까지 기초생활거점 일환으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찾아가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는 ‘시나브로 치유길’에 포함된 완주군이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치유여행상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시나브로 치유길 완주 당일치기 버스여행’ 상품은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와 치유 농촌체험프로그램, 치유도시락 제공, 전북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관람으로 구성됐다. 지난 주말 진행된 여행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온연히 느끼며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대한민국 술테마 박물관에서 출발해 3.3km를 걷는 코스다. 이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완주로컬식재료로 만들어진 알찬 도시락을 먹고, 진피, 계피, 당귀, 박하 4종의 한약재료를 이용한 향주머니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농촌 체험프로그램은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향주머니 만들기 또는 드림뜰힐링팜에서 동물 교감 체험으로 이뤄진다. 이후에는 전북도립미술관을 찾아 이건희 컬렉션 ‘선물’ 특별전시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완주군 시나브로 치유길 여행상품은 당일형, 체류형으로 운영되며 키트 및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