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액 및 상습 지방세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압류한 물품 134점을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매하여 총 4,800만 원의 낙찰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월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 귀금속과 명품 시계 등 총 178점을 압류했다. 이 중 134점이 진품으로 판정되어 공매에 부쳐졌다. 공매된 물품은 △귀금속 △명품시계 △명품 가방 및 지갑 △양주 △그림 △기념주화 △메달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공매 물품 소유자의 배우자가 우선 매수 자격을 부여받아 낙찰가의 50%만 납부하고 우선 매수 신청한 경우도 있었다. 공매는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감정평가 후 매각 예정가격을 결정, 공매 공고를 거쳐 진행된다. 공매 공고 후 체납자 및 납세담보물 소유자들에게 통지가 이루어지며, 입찰은 최고가격입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국경공사’를 통해 물품 상태와 예상 낙찰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공매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물품 전시가 이루어져 참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11월18일)한 전북자치도가 주거비 부담 없는 삶과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전북형 반할 주택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거 안정 대책으로 ‘전북형 반할 주택’을 도입한다. 전북형 반할 주택은 도내 인구감소 우려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500세대를 시범 공급하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반값 월 임대료, 출산 시 월세 면제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형 반할 주택의 핵심 혜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대 5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목돈 마련 부담을 덜어준다. 둘째, 시세의 50% 수준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주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셋째,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더 나아가 반할 주택을 차별화된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국내 전문무역상사 14개사와 도내 농식품 기업 30개사가 참여한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한 수출 전문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이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는 사전에 농식품 기업의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젓갈, 김부각, 스낵류,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무역상사들의 관심 품목에 따라 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했다. 상담회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과 개선점, 목표 국가 설정 등에 대한 맞춤형 조언이 이어져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전문무역상사들이 기업별로 필요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수출 초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도내 60여개 농수산식품 기업의 제품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주시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유휴 재산인 빈집의 전략적 활용과 지방세 지원 방향’을 주제로, 빈집 활용 방안과 지방세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 노후된 빈집은 안전사고 위험과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초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지만, 빈집 소유주의 자진 철거 거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빈집 정비를 위한 지방세제 개선 방안으로 ▲철거를 유도하기 위한 재산세 감면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발제는 허원제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장이 맡았으며,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인구위기·지방소멸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희승 전북특별자치도 세정과장, 정종필 지방자치인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간투자사(TIPS운영사)와 창업기업 투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의 중기부 TIPS프로그램 선정 확대를 위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TIPS) 활성화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유치 지원한 TIPS운영사는 각각 2개사와 4개사로, 운영사별 TIPS도전기업 10개사를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하고 TIPS기업 1개 이상 추천 및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운영사는 2023년 2억5천만원, 2024년 2억원 각각 지원받았고, 지원금은 TIPS도전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도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디어 기술 및 경영자, 투자 IR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데 사용된다. 전라감영 앞에 지난해 개소한 키움공간에 2023년 선정된 TIPS운영사 2개의 사무실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VC(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들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TIPS기업으로 선정되고, TIPS운영사와 지속 소통하는 것이 향후 후속 투자를 훨씬 더 많이 받아 성장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이제 정읍여행은 반값 기차 타고 즐기세요!” 내년부터 기차를 타고 정읍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철도 요금을 절반만 부담하며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정읍시는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본사에서 코레일과 관광공사 관계자, 10개 지자체(정읍, 곡성, 논산, 보령 등)가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은 철도 요금 50%를 할인받는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해 최소 3시간 이상 머물면서 내장산국립국원, 구절초지방정원, 월영습지와 솔티 숲 등 10개소의 관광지에 부착된 QR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해야 한다. 시는 또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한 여행사에서 정읍 관련 관광 상품을 운영할 경우에도 50%의 운임 요금 할인이 적용돼 여행사의 상품 기획 시 정읍이 우선 포함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철도 연계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7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 3층 강당에서 ‘2024년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주)대승, ㈜상상, ㈜서주, ㈜한우물, 가족사랑요양병원, 지평선 누룽지 등 김제지역 내 6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을 동시에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구직 장애인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력서 작성, 구직상담, 1:1 현장면접, 체험부스로 지문적성 진로검사와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센터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직업상담, 평가, 훈련, 취업 알선, 적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 구직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체 발굴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택 관장은 “앞으로도 구직 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27일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를 초청해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서학, 예술에 머물다’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도서관을 찾은 고희경 작가는 ‘뮤지컬의 이해’를 주제로 춤·노래·연기의 종합예술인 뮤지컬의 역사를 이해하고, 시민들과 함께 친숙한 뮤지컬 작품의 일부를 함께 보며 뮤지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이자 국립극단 이사인 고희경 작가는 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과 디큐브아트센터 극장장,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예술감독 등 뮤지컬·공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뮤지컬의 탄생 △뮤지컬 워크북(번역) △인문의 스펙을 타고 가라(공저) 등이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올 한해 미술·사진·클래식·뮤지컬 등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예술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높은 수준의 예술을 누릴 기회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7일 제269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경제, 기후, 인구감소 등 복합적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포용과 연대의 '우리들의 군산'을 지향하며, ▲미래 준비 ▲민생 회복 ▲시민 안전의 3대 전략으로 ‘글로벌 신산업 K문화관광 거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시민 삶 곳곳에, 골목골목 마다 민생회복의 훈풍을 불어넣기 위한 특단의 노력과 실천을 다하기 위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했으며 5개 역점분야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예산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육아와 교육·생애 으뜸 도시 조성] 시는 올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 △인구대응 담당관 신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공교육 및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팜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각각 광역도와 시·군 분야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마트팜 지자체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를 점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 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광역도 분야 2곳, 시·군 분야 3곳을 선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역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스마트팜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남원시도 시·군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려 스마트팜 확산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전북자치도의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농 창업 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북자치도는 이제 대한민국 스마트팜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다”며,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