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4월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내리마루 문화쉼터’를 공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중구 내동에 소재한 ‘인천 감리서 터’의 기존 상가 건물 2층 전체를 활용해 만들어진 연면적 1,358.7㎡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자 생활문화센터다. 특히 ‘인천 감리서’는 근대 개항장의 행정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일제에 항거하다 두 차례나 투옥됐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다목적홀 겸 열린 공간인 '햇살 마루', 주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배움 마루', 감리서(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 '윤슬 마루', 다양한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상상 마루'와 '소원 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앞으로 내리마루 문화쉼터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 인문 예술 아카데미 ‘쉼(休)터학교’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쉼; 콘서트’ ▲청년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쉼터’ ▲주민 대상 ‘정기 및 수시대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회의실에서 동 직원과 환경공무관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소방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가 발생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동 직원과 환경공무관들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화재 초기 대피 등 행동 요령 ▲119 신고법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이다. 김선금 동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가장 가까이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수시로 소방 안전 교육과 훈련을 추진해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위를 함께 살폈다. 또, 경로당 이용에 불편 사항은 없는지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봄을 맞아 ▲환절기 일교차에 의한 감기 등 면역력 저하,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경로당 회장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의 사항 등을 경청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건강과 야외 활동 안전에 유의하시고, 최근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있었으므로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신흥동은 경로당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프로그램실에서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의 올해 첫 모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태교·육아동아리는 인천 중구보건소가 “출산·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공동체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개 기수에 걸쳐 동아리를 운영하며, 태교·육아에 고민이 많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제5기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보동보동’에서는 각각 15명의 임산부, 출산부가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중구보건소는 동아리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모임 장소, 임신·출산·육아 관련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첫 모임에서는 서로를 소개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5기 동아리 활동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5일 내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 ‘1885아펜젤러 션교길 명예도로명 현판식’에 참석해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제물포항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아펜젤러 선교사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제물포문화선교축제와 함께 진행된 이번 현판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노신래 제물포문화선교사업위원회 위원장, 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 등 약 400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현판식에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5대손인 로버트 셰필드도 참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1885아펜젤러선교길’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1885년 4월 5일 인천 제물포항으로 입국 후, 인천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머물며 선교활동을 시작한 역사적 첫걸음을 기념하고자 인천 중구가 올해 3월 10일 부여한 명예도로명이다.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의미가 담긴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항동1가 5-36번지)’부터 선교사로서 그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내리교회(내동 29번지)’까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업 ㈜천일에너지와 손을 잡고 폐목재, 임목폐기물, 커피박 등의 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지난 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폐기물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중구 관내에서 발생한 폐목재, 임목폐기물, 커피박 등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무상 처리 후,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만드는 데 힘쓰기로 했다. 먼저 그동안 민간 소각 처리되던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에 대해서는 바이오 고형연료제품(Bio-SRF)인 ‘우드칩(Wood Chip)’으로 만들어 열병합발전소에 화석연료 대체재로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임목폐기물의 경우 기존에는 단순 폐기물로 처리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수집돼 재자원화하게 된다.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던 ‘커피박’은 커피 팰릿 등의 친환경 에너지로 재자원한다. 관내 커피 전문점 업체가 모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분기 인천항 연안 여객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1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3월(당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6만 명으로, 지난 10년간 3월 연안 여객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사는 ▴겨울철 위축됐던 여행심리 회복 ▴인천 아이(i) 바다패스 홍보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3월 연안 여객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터미널 외부공간에 벤치를 설치하고, 여객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어울리는 꽃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10일 선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물 집하장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물품과 시설을 정리하고 노후 시설물 교체 및 재도색 작업을 통해 연안여객터미널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환경을 정비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터미널 조성을 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4월 19일에 대이작도에서 1박2일로 MZ관광객 40여명 대상 백패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 섬 고유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캠핑,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넣은 상품을 기획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연계해 섬 관광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이작도는 인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배를 타고 닿을 수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드러나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으로 유명하다. 최대 1.5㎢에 달하는 풀등은 조수간만의 차로 형성되며, 부아산 정상이나 작은풀안해변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를 타고 직접 건너가 바다 위 모래벌판을 걷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이작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부아산 일대를 걷고, 작은풀안해변에서의 캠핑과 모닝요가 등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을 시작으로 오형제바위, 부아산 구름다리, 삼신할미 약수터, 작은풀안해변까지 약 4km로 구성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인천시 이차보전 지원사업” 이용고객을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025년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51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경영 개선 효과 뚜렷 ... 매출 증가 및 영업 환경 개선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40.7%가 월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9.1%의 기업이 영업 상황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19.3%의 업체가 171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약 9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76%가 지원받은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했고, 9.7%가 시설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Woosol Solo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 우솔 이민우가 기획한 것으로, 본인 작품을 통해 2025년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우솔 작가는 4년간 준비한 ‘근묵자흑(近墨者黑)’ 시리즈로 선보이며, “항상 직접 방문해 관람해야 하는 전시장의 벽을 넘어 작품이 대중들의 일상에 찾아가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 ‘열린박물관’에서 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은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