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명 존중 뮤지컬 ‘나는 나비’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증평공업고등학교, 오후에는 증평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6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나는 나비’는 위기 상황 속에서 친구의 소중함과 도움의 중요성을 깨닫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으로,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각 교실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이 이어져,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위기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에는 정서적 변화가 크기 때문에 자살 위험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힘든 순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충북 장애인 도민체육대회 출전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땀과 열정으로 써 내려간 감동의 기록을 함께 되새겼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회 출전 선수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에서 펼쳐졌던 대회에서의 눈부신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 선수단은 출전 선수 및 관계자 140여 명이 참가해 △당구에서 금메달 △조정·보치아·파크골프에서 은메달 △축구·탁구·슐런·궁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8개 종목에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31명의 선수가 입상해 대회 출전 이래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증평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증명했다. 해단식에서는 입상자에 대한 상패 및 메달 전달식이 진행됐고, 선수들과 그 뒤를 든든히 지켜온 지도자 및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당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강우 선수와, 선수단의 조율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한 이미숙 장애인체육회 이사는 남다른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증평군수 표창을 받았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령시는 14일 충남 정심원 강당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김희성 강사를 초청해 ‘산불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전국적인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발생 시 유의사항과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특히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올바른 대피요령과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실내교육 후 참가자들은 보령시청 산림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안내에 따라 진화차량 조작, 무전기 사용, 각종 진화장비 운용 등을 직접 체험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산불은 매우 강력하고 예측이 어려운 재난으로, 사전에 충분한 인식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누구나 작은 실수로도 산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달 29일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의 절박한 현장 의견을 담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지난 13일, 제21대 대선 후보들에게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속 가능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두 가지 핵심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우선, 2025년 지정 기간이 종료되는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평가 기준을 마련해 실질적 개선 여부를 분석한 뒤 2차 재지정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정책·재정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활용과 관련해 중앙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초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기금을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 확대를 촉구했다. 송인헌 협의회 회장(괴산군수)은 “지방은 지금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생존을 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건의서는 지방 현장의 절박함이 담긴 외침이며, 우리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부, 정당, 시민사회와 연대해 지방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산시청 민원봉사과에서는 5월 13일 음암면 소재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이 늘 일손이 부족하여 주문받은 물량을 해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인지하고 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을 보태어 빨대 포장를 실시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서산시를 알리는 전입자 안내 책자 제공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청렴 시책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패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청렴 문화 전파에도 힘을 보탰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 등 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는 계기 마련으로 공직사회 신뢰도를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힘을 보태고,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민원봉사과 직원 등은 지난 4월 11일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생필품인 수건 181장을 보내는 등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작은 마음을 전하는데도 참여해 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산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예술 프로젝트 2025년도'거리로 나온 시민예술'을 5월 14일부터 음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업시작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해진 무대와 형식에서 벗어나, 서산의 근린공원과 거리에서 자율적이고 활기찬 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거리로 나온 시민예술'은 2022년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34회 공연, 2,9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했으며, 서산시민 38팀(132명)이 거리에서 예술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올해는 평상시 기량을 갈고닦은 관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을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기타 버스킹, 마임 퍼포먼스, 서커스, 클래식 음악 등 거리에서 공연 가능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누구든지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예술 속에서 멈춰 서고, 감동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거리 버스킹은 서산 시민이 주체가 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남중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11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심의, 자유발언 등 실제 의정활동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교복 자유화 조례안’, ‘1학년 시간표 바꾸기 건의안’, ‘교실 뒤편 사물함 교체 건의안’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로 표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또 ‘학교 폭력이 목격되면 바로 처벌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과한 장난을 멈춰야 합니다’, ‘학생들의 사복 제한을 늘려야 합니다’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관내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을 비롯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와 독립기념관이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으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은 ▲서산지역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서산지역 독립운동가 사적지 활성화 ▲맞춤형 독립운동사 교육 확대 등에 협력한다. 시는 앞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29명을 발굴해 서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과 보훈 문화 확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첫 업무협약인 만큼, 서산시와 의미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에 대해 사회적·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소하고자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자율 안전점검 운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자율안전점검표도 배부했다. 주민점검 신청제는 주민이 생활 주변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신청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실시된다. 주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점검으로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추진하면서 사회재난 관련 언론 분석과 최근 사고,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노후주택, 전통시장, 교량 등 6종 시설유형으로 분류하고 6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가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건강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총 760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 소비자 설문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 브랜드를 발굴·선정한다. 시는 생태환경과 기존 도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다양한 시민 중심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표준모델로 평가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김진석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를 위해 추진한 성과가 인정받아 건강도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충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걷고 싶은 도시, 건강도시 충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 분야 우수상을 받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