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는 도민의 주거 안정과 경기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조기정착을 위해 ‘충청남도 도세감면 조례’를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부동산경기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4개 항목의 취득세 감면 제도를 새롭게 담았다. 먼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신축해 매각하거나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이는 아파트 위주의 기존 주택공급 정책으로 다세대, 연립, 다가구 등 소형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유도해 도민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조치이다. 두 번째는 도내 준공 후 미분양된 아파트(전용 85㎡ 이하)를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임대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에도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미분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세 번째는 도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산소방서는 9일 오전 9시경, 성연면 일대에서 발생한 마을버스와 일반차량 간의 2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으로 다수사상자 사고를 성공적으로 수습했다. 이날 사고로 약 10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장 먼저 도착한 성연 119구급대는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병원 전 중증도 분류(Pre-KTAS) 및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체계적인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특히, 선착 구급대의 빠른 판단으로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근 의료기관으로의 ‘분산 이송’을 실시, 병원 내 과부하를 방지하고 이송 시간을 최적화함으로써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혼란스러운 현장에서도 질서 있는 구조 활동이 이뤄졌으며, 중복 이송이나 대기 지연 없이 신속한 후속 처치가 가능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 사고는 평소 훈련과 대응체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선착 구급대의 빠른 상황 전파와 분산 이송을 포함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실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7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2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은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과학영재상은 총 33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시는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상자는 ▲김진형(철산중 3학년) ▲김민수(수내중 3학년) ▲김주영(상촌중 3학년) ▲민지호(대전과학고 3학년) ▲조윤성(경기과학고 3학년) ▲곽재우(남대전고 2학년) 학생이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류방택 선생의 업적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부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류방택 선생의 과학정신을 계승하는 이 상이,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서산에서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17회 류방택 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천체 관측, 각도 조절 주사기 로켓 만들기, 인간 토성 고리 만들기, 천상열차분야지도 직소 퍼즐 맞추기 등이 진행됐다. 에어로켓 발사대회,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별 축제와 함께 병행된 ‘충남도내 천문우주과학 학생미술실기대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의 거리 음악회, 서령고등학교 밴드부 공연, 류방택 선생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별의별 이야기’ 등이 이어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트 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 서만석 회장은 “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2명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을 인증하고 우대하는 제도다. 이번에 라이프 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박기남 소방장과 임장군 소방교는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50분경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에 출동해 매몰된 요구조자 2명을 구조장비로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으며, 그 외 여러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을 적절한 조치로 구하는 등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의 구조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꿀벌 생존 위기와 생태계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꿀벌의 주된 먹이 자원인 꿀샘식물 확보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꿀샘식물은 화분매개곤충들이 꿀과 꽃가루를 채집할 수 있는 주요 식물로, 양봉 생산성 증대와 더불어 생물다양성 유지 및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농약 사용 등의 영향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함에 따라 꿀벌 생존에 필수적인 꿀샘식물의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기술원은 벚나무, 쉬나무, 헛개나무 등 꿀샘식물에 대한 꿀벌의 화분매개활동 조사를 통해 충남특화 밀원식물 연구 및 꿀샘식물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효려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꿀샘식물은 꿀벌의 면역력을 높이고, 꿀 채집 활동을 돕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꿀샘식물 확대 등 꿀벌의 건강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9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12개 기관과 ‘청주형 탄소중립 메타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청원구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에코포럼 중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사단법인 충북숲해설가협회, 생태교육연구소 터, 청주 YMCA,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풀꿈환경재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환경교육, 홍보활동, 연구계획 공유, 탈탄소 녹색전환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정책 협의 및 실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대표 운영체로서 연도별 세부계획 공유, 선도사업 추진, 정책과제 도출 및 시정 반영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이끌 예정이다. 박문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공동체 강화를 위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주시 누리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 시 우수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육거리종합시장, 복대가경시장, 원마루시장 등 3개 시장의 8개 상점이 참가해 △약도라지청 △강정 △표고 △둥굴레 누룽지 △쿠키 등 시를 대표하는 우수상품 및 먹거리를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11일 열린 ‘청주시의 날’ 행사에서는 퀴즈를 통해 시 특산물인 청원생명쌀을 경품으로 증정했으며, 우수상품 시식 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행사기간에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홍보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 및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5년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도움을 주고 세대 간 정보통신기술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데이터 및 와이파이 인터넷 사용방법 △연락처 관리 및 문자 보내기 △앱 설치, 실행, 삭제 등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오늘건강’ 앱 로그인 및 스마트 기기 연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건강관리사업에 선정은 됐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걱정했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걱정이 사라졌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 3종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시가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