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영동-제주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영동 일원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 교육지원청이 매년 공동 기획해 진행하는 행사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제주와 영동을 오가며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과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의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영동 캠프에는 영동과 제주 지역 중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첫날인 28일에는 노근리평화기념관과 쌍굴다리를 찾아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직접 마주하고, 전쟁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캠프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노근리 사건의 역사적 서사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주에는 영동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제주캠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국악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29일 국가상징 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2025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수목원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260여 점의 무궁화 분화와 분재를 도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품종과 형태의 무궁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작 중에서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8월 13일부터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의 ‘광복 80년 기념 2025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출품될 예정이다. 김영옥 충북도 정원문화과장은 “이번 무궁화 분화 전시회가 도민들에게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도 무궁화 선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가 차세대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전자세포치료제 혁신생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최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희귀난치병 치료의 유일한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 또한 2020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465억 달러로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시제품 생산 기반 부족과 고비용 문제로 연구개발(R&D) 이후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생산 조건이 엄격하고 고도화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 기업에서 자체 시설을 구축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충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의 기반조성 사업으로 금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약 2년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바이오상용화센터)에 국비와 지방비 총 80억 원을 투입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전달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의회와 자치입법권의 법적 지위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 협력에 나섰다.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9일 국제회견장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입법연구센터(센터장 이우영 교수), 한국입법학회(회장 이우영)와 입법 분야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입법과 자치입법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충남도의회 기획·주도로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최한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 세미나',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개최한 '지방의회의 재정상 권한과 역할의 강화 방향' 등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론화·제도화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법제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치입법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입법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전문 연구 기반을 갖춘 기관들이다.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9일 오후 3시,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서산 지역 고등학교장 8명과 함께 한서대학교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사업의 최종 선정을 준비 중인 한서대학교와 서산 지역 고등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교과 활동 등을 대학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AI·항공·드론 등 첨단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고교 교원을 위한 연수 및 공동 교육활동 ▲실습 시설 및 인프라 공유 ▲지역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고교 교육과 대학 자원 연계가 핵심 내용이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고등학교장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만으로는 충족되기 어려운 진로체험 및 첨단분야 학습 기회를 대학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사업학교인 서산중학교와 서산여자중학교를 찾아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에게 맞는 외모 가꾸기를 통한 생활역량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천고등학교 미용과 전공교사의 강의를 통해, 네일아트와 피부관리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서산중 15명과 서산여중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네일아트, 기초 피부관리 등 자신의 외모를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면서 자기 관리 능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미용 체험을 넘어, 외모 관리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계기가 되도록 기획됐으며, 강의 후 진로 연계 대화 및 소감 나누기 시간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서산여자중 나진주 학생은 “스스로 예뻐지는 방법을 배우니 자신감이 생겼고, 미용사라는 꿈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중학교 박영미 교육복지사는 “외모 가꾸기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돌봄과 진로 설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풀꽃’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자 공주의 문학적 상징인 나태주 시인이 29일 나태주 풀꽃문학관 신관 개관식에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풀꽃문학관 신관 개관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맞아 공주시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심이 담긴 의미 있는 나눔이었다. 특히, 오랜 세월 공주와 함께 문학의 길을 걸어온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삶의 터전이자 문학적 뿌리가 있는 고장에서 실천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나태주 시인은 “풀꽃문학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학의 보금자리”라며 “이번 장학금이 공주의 학생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어 각자의 삶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이사장인 최원철 시장은 “나태주 시인께서 지역 인재를 위해 보여주신 깊은 관심과 따뜻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공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데 뜻깊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가 당진시와 손잡고 수소 생산·저장, 수소 활용(발전) 분야 중심의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29일 당진시, 도내 4개 대학, 2개 연구기관, 4개 관계기관, 3개 발전 공기업, 4개 대기업, 5개 중소기업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와 당진시, 단국대, 호서대, 신성대, 세한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전케이디엔(KDN), 삼성물산, 현대제철,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한준에너지,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원일티엔아이, 에어레인, 미래엔서해에너지, 로우카본이 참여했으며, 당진 지역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자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광역당 기초자치단체 1곳만 신청할 수 있음에 따라 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의 부합성, 선정 가능성, 지자체 실현 의지 등을 종합 고려해 당진시와 신청키로 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서관은 29일 도서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 도서관 정책 팀장과 담당자들이 충남도서관에 모여 2025년 도서관주요 정책에 대해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도서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도서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년(25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 ▲충청남도 작은도서관 컨설팅 사업, ▲충청남도 도서관 여행플랫폼'도시락+'사업 안내 등이 다루어졌으며, 2026년도 충청남도 도서관 주요정책 및 신규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군 간 정책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28일 아산시 엽치읍 일원에서 지난 호우로 피해가 집중된 오이농가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일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잔해를 정리하고 수거하는데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도의원도 진흥원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진흥원의 이번 복구 활동은 천안 수해복구 지원에 이어 두 번째 대민 지원으로, 충남도의 출연기관으로서 도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지난번 수해복구 지원에 이어,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매년 수해복구, 농가 일손돕기,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