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근간 사업이었던 농업은 식량 주권을 지키는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필수 요소라는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스마트시험포 군은 총 1ha 규모의 실증시험포장을 활용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재배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귤, 망고, 체리, 복숭아, 포도 등 아열대, 온대과수는 물론 수박, 멜론 등 지역특화 과채류를 대상으로 신기술, 신품종 적용 가능성, 적합성을 검증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 중이다. 실증시험포장에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온도, 수분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지난해 진천군수박연합회와 수직형 중소형 수박을,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머스크멜론을 양액 방식으로 공동 실증했고,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이 26일 주최한 제7회 백봉음악제가 관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백봉음악제는 고향 노래 작곡에 일생을 바친 백봉 작곡가의 높은 애향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고향 노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올해 음악제는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인기가수 문연주, 고정우, 마니, 정일, 권지영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의 최선을 다한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음악제 실황은 CCS충북방송에서 8월 8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경연 결과 ‘월악산’을 부른 채지산 양(여, 11세)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은 '남한강 삼백리'를 부른 장기원 씨(남, 69세), 은상은 '산길'을 부른 김성 씨(남, 61세), 동상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희정 씨(여, 52세)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할미꽃 사연'을 부른 강병열 씨(남, 7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기주도 방학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내 방학은 내가 만든다!’를 오는 8월 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방학 과제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로와 문학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기획됐다. 문학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감사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직접 작성하면서 공감 능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진로 활동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를 소개하고 ‘내가 유튜버라면?’을 주제로 진로와 관심사를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한, 광복절 맞이 국기게양 캠페인을 진행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 및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여줄 예정이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방학을 직접 설계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둘러싼 주민 갈등이 충주시와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공존의 해법’을 찾으며 지역 사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에서는 최근 관리사무소 명의로 ‘길고양이 급식소 수거 협조 공문’이 게시된 이후, 급식소 철거가 잇따르며 일부 입주민 간 갈등이 불거졌다. 무단 설치 및 청결 문제를 이유로 철거가 진행됐지만, 일부 입주민 측에선 수년간 위생적으로 운영되던 일부 급식소까지 사전 협의 없이 철거된 것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급식소를 자발적으로 관리해 온 입주민들은 충주시 반려동물산업팀과 민간 동물보호단체 ‘충주 함께하는 길고양이(함길고)’에 협조를 요청했고, 해당 사안은 입주자대표회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입주자대표와 동대표, 캣맘, 동물보호단체, 충주시 축수산과 반려동물산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충주시는 중립적 입장에서 주민 의견을 조율하고, 함길고 단체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기준 마련과 갈등 완화를 위한 협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3일에 센터 실습현장에서 진행할 ‘과수 눈접 실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과수 작목에 접목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기존 신품종 도입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눈접 이론을 비롯해 현장활용 가능한 실습, 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수 눈접 시기가 8월 말에서 9월 중인 만큼, 교육을 통해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접도 및 전정 가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도입 시간 단축, 묘목 구입비용 절약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접목은 과수 농업인에게 있어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소비 추세와 이상기후에 대응할 우수 품종을 도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힘든 발걸음을 줄이기 위한 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에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의 활용 방법 △구비서류 감축 추진 방향 △사례 중심의 실무 적용 방법 등 민원 신청 시 구비서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전 과정과 민원 처리 답변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 및 준수 사항 등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신청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민원인의 동의를 받아 개인 정보 등을 열람함으로써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를 최소화하고, 민원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오는 9월까지‘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 햇살버스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학습시설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디지털 문해교육 특화버스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폰 조작 △카카오톡 활용 △치매예방 놀이 콘텐츠 △보이스피싱 예방 △모바일뱅킹 사용법 등 기초 생활교육에서부터 건강·인지·디지털 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시는 한글 햇살버스의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이 참여자들에게 급격한 기술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햇살버스는 중앙탑면, 살미면, 신니면, 동량면의 각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등 총 5개소에서 진행하며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배우고 싶어도 기회를 없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교육을 진행하니 너무 반갑다”라며 “키오스크도 직접 써보니 다음에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 장곡면에 지난 25일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김영미 면장과 지산면 곽길성 주민자치회 회장 및 주민자치 위원들이 방문해 장곡면 주민자치회와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산면 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 15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장곡면 주민자치회 주요 운영사례 소개 ▲마을 공동체 시설 견학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설명 등이 이뤄졌으며, 지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특히 ‘장곡소식’발행, 빨래방 운영, 찾아가는 주민총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지산면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정 교류나 방문 그 이상으로, 농촌과 농촌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귀한 인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곽길성 지산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장곡면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참고해 지산면의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미 지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7월 생신을 맞은 참전유공자를 직접 찾아 꽃다발과 감사 선물을 전달하고, 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생신 축하 위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순화 서부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순화 면장은 “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생신을 맞은 한 참전 유공자분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꽃도 주고 축하도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큰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서부면은 현재 참전유공자 19명이 생존해 계시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복지 활동을 통해 감사와 존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 은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은하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은하면 장촌마을 유○례(98세)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은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침수로 고통을 받고있는 어르신을 위하여 생업을 뒤로 하고 10여 명의 회원이 모여 36도에 달하는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침수된 가구의 가구 및 집기류 세척, 청소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식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이 엉망이 된 어르신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은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의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병옥 은하면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수해 가구가 속히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은하면도 복구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