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RISE 프로젝트의 일환인 인제군-한림대 푸드테크 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앞두고 준비에 나섰다. 이 사업은 도내 5개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인제군 농산물과 산나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관련 기업 육성 및 인력 양성 등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과 한림대학교는 지난 7일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협의체 1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제군과 한림대학교를 비롯해 도내 혁신기관 3곳, 인제활성화사업단, 인제RCE, 관내 기업 등이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인제부ː터’와도 연계해 추진된다. ‘지역활력타운 인제부ː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에 발맞춰 수도권 은퇴세대 및 청년층의 인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인제군은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친환경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30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양구군 주민e참여’ 누리집 또는 양구군청 누리집(소통참여 ' 설문조사·투표)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양구군청 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2026년도 재정운영 방향에 관한 일반사항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등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검토해 예산편성 방향 설정에 반영하고, ‘양구군 주민e참여’ 및 양구군청 누리집을 통해 9월 중순경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예산편성이라는 중요한 결정 과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하기 위한 ‘2025년 양구군 사회조사’를 이달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양구군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75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 자기기입식 조사 등으로 실시된다. 올해 사회조사 내용은 기본 항목 8개, 전국 표준항목 13개, 강원도 지표 및 특성 항목 16개, 양구군 특성항목 8개 등 총 4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내용은 부호화 과정을 거쳐 개별 응답자를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처리되며, 통계 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양구군은 조사가 완료되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통계분석을 실시한 후 내년 4월 경 보고서를 통해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획예산실장은 “양구군 사회조사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군(軍)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작은공부방’과 ‘기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받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구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 걸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및 치과치료, 의료비 지원 ▲가정방문 학습지도 ▲모래놀이 치료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작은 공부방 운영 ▲안경 구입비 지원 ▲생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작은 공부방’은 군부대 장병 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국어·수학·영어·수학 등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가족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아동들이 학원이나 학교가 아닌 안전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인지·언어·정서 영역의 발달과 학습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원거리 거주 아동과 자원봉사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통학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강변가요제위원회가 주관한 ‘제9회 정선 강변가요제’가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정선 조양강변 둔치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강변가요제는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음악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오후 7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스페이스A를 비롯해 전초아, 차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밴드 공연, 즉석 노래자랑,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축제에서는 에어텐트가 설치되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과 놀이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9일에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각 팀은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복합·다부서 민원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해결을 통해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2025년 민원후견인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도는 처리 절차가 복잡하거나 다수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일정 직급 이상의 담당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민원인이 민원을 신청한 순간부터 처리 완료까지 상담, 절차 안내, 부서 간 협의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군청 각 부서에서 민원 유형별로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행정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이 후견인으로 지정되며, 단순 질의·신청 외에 처리 기간이 장기이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인허가 민원, 다부서 협의 민원, 고충성 민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25년 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민원후견인 지정 현황을 최신화하고, 부서별 민원 유형별로 담당자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후견인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 분야, 도시건축 분야, 건설분야, 지역경제 분야 등 15개 분야의 주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후견인을 지정해, 처리 지연 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의 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정선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은 지난 2011년 건립된 이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어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원활한 체육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군은 도비를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주요 시설 정비와 냉난방 시스템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실내체육관 마루바닥 1,847㎡를 새로 설치하고, 벽면 흡음재 1,400㎡를 교체하며, 관리동 출입문 2곳을 보수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냉난방기 8대를 새롭게 교체해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으로, 8월까지 주요 시설 정비를 마치고,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한 부대시설 정비는 12월까지 마무리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9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지원청 진로교육원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랜 입시 상담 경험을 보유한 현직 진학 상담 교사단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기반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대입 지원과 함께 진학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최근 모의고사 성적을 자세히 분석해, 수시전형을 포함한 다양한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입시 컨설팅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설계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시 정보 격차 해소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7개소를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속초시는 4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에는 시설환경 개선, 공공요금 등 연 315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각종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가격 정보가 노출되는 등 온라인 홍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며(가맹점 제외),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 영업 개시 6개월 미만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가격 수준, 청결도, 공공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 이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하여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6기(2027년~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복지·보건·고용·교육·문화·주거 등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와 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마련하는 전략적 사회안전망 구축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속초시 전역의 일반가구 및 특성가구(노인, 아동·청소년, 저소득층 등) 40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면접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 주민 인식, 복지 수요를 자세히 파악해 향후 계획 수립 시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 및 신체건강 ▲기초생활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등 13개 사회보장 영역에 대한 서비스 이용 경험과 만족도, 미충족 수요 등이며, 지역 간 불균형 문제까지도 포함해 세부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주민욕구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복지 수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