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정부의 ‘5극 3특(5대 광역경제권·3대 특화지역)’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도시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압축도시(Compact City)’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압축도시는 도시 기능을 집약적으로 모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델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건축물 고도 및 층수 제한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과감히 완화할 방침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상업·문화·업무 시설의 입지를 유도함으로써 민간 투자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지역 경제 살리기의 마중물로 삼는다. 규제 완화로 민간 자본이 유입되면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 도심 기반 시설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건설 및 개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쾌적해진 주거 환경을 통해 정주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개발에 따른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2일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고시하면서, 원주시는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연계된 제도적 기반을 본격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국가 R·D 체계 안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원주시는 기업도시와 6개의 산업단지, 3개의 대학, 연구 기관을 포함해 강원연구개발특구 중 최대 면적인 총 5.52㎢가 지정됐으며 반도체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기업 성장과 산업 활동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간 100억 원 규모 국비 지원…기술개발 사업화 여건 강화 강원연구개발특구에는 매년 약 1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며, 특구 내 기업들은 연구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전 과정에서 제도적·재정적으로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된다. ▲국세·지방세 감면(50∼100%) ▲특구 펀드 지원 ▲신기술 실증 특례(규제 샌드박스) ▲건축 규제 완화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은 투자 부담을 낮추고 기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남면 휴휴암 일원과 양양 재래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양군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양양재래시장 오일장을 중심으로 웰컴센터와 사찰 등에서 전개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전면 금지 사항을 군민들에게 적극 안내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신고 전화(119 또는 양양군 산불종합상황실 ☎670-2424)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시삼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11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은 양양하나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46,000원과 함께 쌀, 라면, 햇반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양양하나어린이집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과 가정의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아이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양양하나어린이집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복지정책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양양하나어린이집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2026년 1월부터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해 왔으며,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학생을 제외하고 매년 약 2,700~2,800명의 학생이 실제 급식 혜택을 받아왔다.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내 23개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650여 명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우유급식 지원 대상 인원은 약 3,200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증진은 물론,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보육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급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태백시의 미래”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급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부터 춘천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상향하고 연중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 춘천시는 내년도 춘천사랑상품권을 총 1,0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매월 약 80억 원씩 상시 발행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 발행 비중을 대폭 확대해 월 72억 원 수준으로 운영하고 종이상품권은 월 8억 원 규모로 유지한다. 월별 발행 규모와 할인율은 판매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시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 확대 흐름에 맞춰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45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 중 모바일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리고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는 부정 유통 방지와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과 같이 20만 원으로 유지한다. 종이상품권은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춘천사랑상품권 전용 앱과 비플페이 등 24개 간편결제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종이상품권은 매월 은행 첫 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육동한)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가 ‘2026년도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청각·지체) 선발대회’서 겨루기 종목 출전 선수 3명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1일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선발대회에서 주정훈, 이동호, 엄재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정훈 선수와 이동호 선수는 각각 겨루기 -80kg급과 -70kg급에서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엄재천 선수는 +80kg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엄재천 선수는 기존 주력 체급인 -70kg급이 아닌 상위 체급에 도전했으며 정구현 감독의 지도 아래 준비한 전략이 결승전 승리로 이어졌다. 품새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원 선수는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단 내 동료 선수들의 지원도 눈에 띄었다. 체급 변화에 따른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이 전술 준비와 적응 훈련을 함께하며 팀 차원의 협력이 이뤄졌다. 지도진의 전략과 선수단의 호흡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12월 19일 동해시청 본관 2층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환류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구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동해시장을 비롯해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교수,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력의 장을 이뤘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와 2026년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한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참여한 학생 대표 2명이 소감을 발표하며, 사업 참여 경험과 향후 시에 바라는 점 등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사업 홍보,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 기회 확대, 등하굣길 안전 환경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순영)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초청해 복지관 회의실에서‘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봉사 활동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위생 및 안전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소감 나눔 시간에는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봉사자와 신규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의 의미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봉사자들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며 봉사에 대한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일에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순영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12월 19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농촌사랑상품권 300만 원을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동해해경 희망나눔회” 소속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가구당 30만원씩 총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직원들의 꾸준한 나눔 참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연말 생계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데 사용된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의 작은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말을 버틸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수진 부곡동장은 “매월 꾸준한 회비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해양경찰서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된 상품권은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10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동해해경희망나눔회”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성금 전달,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