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강릉교육지원청과 23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과 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비판적 사고력·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국제적 시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 및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관내 학교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운영의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 중심의 탐구학습과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실현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함께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 및 활성화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타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B 교육의 저변을 마련하고, 지역 실정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균)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갱신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윤리·부패방지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뇌물 수수나 부패, 비윤리적 관행을 예방·탐지·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인증은 최초 취득 후 3년마다 갱신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확인받아야 한다. 공단은 2022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임직원 부패방지 교육, 청렴도 조사, 내부 감사체계 강화 등 전사적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갱신 인증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 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태균 이사장은 “이번 ISO37001 갱신 인증은 공단이 국제적 수준의 부패방지 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남한강 상류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멸종위기종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 과정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염주알 다슬기의 집단 서식을 골지천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염주알 다슬기는 수질이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하천 바닥 유기물을 먹이로 삼아 수질 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지금까지는 정선군 동강 일대에서만 서식이 확인됐으나, 이번 조사에서 상류 지역인 골지천의 여러 지점에서도 분포가 확인되며 서식 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강릉지역 가뭄 문제를 이유로 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도암댐의 발전 방류 재개를 검토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발전방류가 재개될 경우 송천 수량이 급격히 줄고 유속이 저하되어, 염주알 다슬기의 주요 서식지인 골지천은 집단 서식지 소실과 개체수 급감, 나아가 종의 지역적 절멸 위험까지 직면할 수 있다. 군은 이미 2000년대 도암댐 발전 방류로 막대한 피해를 경험했다. 2016년 실시된 ‘도암댐권역 환경피해연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50년간 진행된 정선아리랑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공연에서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 어우러진 아리랑 대합창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주민, 예술인,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정선 시가지가 아리랑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국내외 예술단체를 비롯한 지역 공연팀이 참여해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축제 현장에서 함께하는 ‘소원지 작성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아리랑 정신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선아리랑 학술포럼과 심포지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3회 태봉제 기간 중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철원지점,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 등 축산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철원산 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소비촉진 시식 홍보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철원군을 포함한 도내 12개 시․군의 한우농가가 참여하고,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도 수상한 바 있는 “강원한우로 만든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비롯하여, 우리 땅에서 정성껏 키운 국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한돈강정, 미트볼, 한돈소세지”등의 시식회와 더불어 군민과 함께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한돈 또띠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철원군 축산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철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많은 군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태봉제도 즐기고 뛰어난 철원 축산물의 맛과 품질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4개 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각각 9개,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9개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야간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불편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 보건소는 9월 18일 ~ 19일 철원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조기 예방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 생활 수칙 안내 ▲영양·금연·구강 상담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으며, 군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높였다. 특히, “내 혈관 숫자 알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관리 필요성이 강조됐다. 장미숙 철원군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군청 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군민 건강 증진의 본보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23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평창군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군은 측정에 앞서 사업장별 유해 위험 물질의 취급 여부와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조사하여 소음, 황화수소, 황산 등 13종의 유해 위험 물질의 노출시간과 작업공정 등을 확인했다. 군은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근로자에게 알리고,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관의 지도 및 권고에 따라 작업공정 및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건강진단 해당 물질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작업환경측정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소음 등 유해 요인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을 관리하여 건강 장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평창권역팀은 오는 9월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 무료 건강 강좌'를 평창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최정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예방,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조기 관리와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번 강좌는 특히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의학 정보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은 “군민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힘이다. 이번 강좌가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역량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전체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평창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이 설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 착공하여 내년 말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총면적 920㎡ 규모로 건립되며, 상영관 2개 관(1관 88석, 2관 38석)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좌석 간 간격을 넓히고 앞뒤 좌석의 높이차를 조정하여 관람 편의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2관은 최신 영화관 흐름에 맞춰 전동식 안락의자(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청소년 미디어 교육, 소규모 공연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신경 썼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작은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영상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