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의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지난 8월 10일,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정 빙어호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합리적인 가격, 세심한 운영으로 축제 기간 내내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누적 방문객은 약 8만2천명이라고 밝혔다. 티켓 판매액은 약 1억 4천만원,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1억 2천만원을 기록하며 축제의 흥행을 입증했다.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을 주제로 인제 빙어호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무더위와 여름휴가, 방학 시즌이 맞물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300평 규모의 물놀이장, 빙어호 수상레저, 열기구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착한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료의 50%를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 부담을 낮췄으며, 환급된 상품권은 축제장 뿐 아니라 인제군 내 1,8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만족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2025년 양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구조 변화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군은 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달 조사요원 15명을 선발하고 교육으 ㄹ완료했다. 조사는 관내 750개 표본가구의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사항 ▲인구 ▲교육 ▲노동 ▲소득소비 등 공통 37개 항목과, ▲가족이웃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생활비 지출 항목 ▲음식업소 만족도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 방안 ▲지역사랑상품권 등 양양군 특성 반영 8개 문항으로, 총 45개 항목을 가구방문 면접조사와 비대면 자기기입식조사 및 인터넷조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와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2025년 하반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탁동수 부군수 주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 오색케이블카 사업, K-연어 산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 ▲ 2025년 정부합동평가 대응상황 ▲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처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이번 보고를 통해 각 부서의 업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불편이 없도록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는 ▲ 조직 목표 달성도 및 현안사업 성과 확인 ▲ 업무 수행 중 발생한 문제점과 애로사항 파악 ▲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 마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양양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 운영의 내실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탁동수 부군수는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체계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지난 11일 본관 디지털상황실에서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선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이한 속초시정의 주요·공약·현안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속초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장기 프로젝트는 물론 영어도서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까지 총 34개 부서의 119개 주요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진 사업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년 정도 남은 민선 8기 임기 끝까지 변함없이 시민을 최우선으로 놓고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 김화읍은 최근 김화읍주민자치위원회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력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기본 이해부터 지역문제 해결 방안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의 역할과 협력 능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권정찬 김화읍장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자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친환경 홍보 물품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볼펜은 밀짚을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여기에 영월군이 제작한 전용 서체 ‘영월체’를 적용해, 기능적 친환경성과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볼펜은 단순한 필기구가 아니라, 자원봉사 참여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알리는 상징물”이라며 “영월체와 결합해 지역정체성을 표현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볼펜을 각종 자원봉사 현장과 지역 행사에서 배포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원봉사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는 8월 7일,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일원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를 본 건물 내 토사 정리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른 새벽 6시에 영월을 출발한 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과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는 여러 단체의 따뜻한 지원도 더해져 현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동강이벤트(대표 이용)에서는 천막 2동과 의자 20개를 제공했고,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떡 1말을 후원했다. 해병대전우회 가평군지회에서는 얼음물과 당 보충제를 지원하며,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는 아이스크림 35개와 식염 포도당을,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는 쿨타월 30개를 각각 지원해 복구 활동에 힘을 실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시민강사 프로젝트' 하반기 참여자를 8월 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강사 프로젝트’는 영월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시민 강사 프로젝트는 상반기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 강의 주제나 분야에는 제한 없어 “식물 죽이지 않고 키우는 법, 키오스크 사용법, 꽃꽂이” 등 일상 속 소소한 주제도 강의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강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시민 강사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재료비, 강의 장소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제공된다. 시민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달래장·산솔면 문화충전샵·역전충전소 등 문화도시 거점 공간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시민강사 프로젝트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꿀팁과 재능들을 나눌 좋은 기회”라며 “이런 것도 해도 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교육 발전 특구 영월의 진로 진학사 업으로 추진된 ‘2025 영월군 미래인재 꿈이룸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2회기로 운영되어 관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 향상과 체계적인 입시 설계를 지원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학력 신장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가진 영월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별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 ▲조별 주제 탐구 활동, ▲입학사정관의 변화된 입시 추세, ▲진로 진학 교사의 교과 연계 특강 및 고교학점제 준비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EBS 대표 입시 강사 윤윤구, 국어 강사 윤혜정, 수학 강사 심주석 등 영역별 EBS 대표 강사들의 학습법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입시 및 자녀 학습 지도 진학 특강이 포함됐으며, SKY 및 의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지원단이 학습 컨설팅, 공부법 특강, 팀별 멘토링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영월에서 창작된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영문 제목: 1457, The Boy at Rest)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코리안 시즌 공식 선정작으로 공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수천 개의 공연 중에서도 이 작품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공연 종료 후 기립박수가 이어질 만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가볍고 유쾌한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1457, 소년 잠들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운명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며, 특히 현지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어린 왕 단종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본 영월 설화 속 ‘장릉 낮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숙명과 관계의 복잡함을 현대적 감각과 정서로 풀어낸다. 슬픔과 유머,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무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흔들고 있다. 한국어 공연에 영어 자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