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5 지역작가 초대전 ‘설향, 삶의 가치를 그려낸 서양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영아트 소속 지역 작가들의 서양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작은 설악산과 동해, 영랑호 등 속초의 자연경관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풍경화와 함께, 일상 속 정물과 꽃 등을 주제로 한 정물화로 구성돼 서양화 특유의 색감과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아트 회원들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설악산과 동해의 풍광,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서양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시각예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 기회를 확대해 속초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가 최근 허위 공문서·공무원증·명함 이용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구매나 납품을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속초시 관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가 금전적 피해를 당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의료기기나 방역물품, 기타 공사용 자재 등을 구매하는 것처럼 위장해 특정 업체에 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장 음식 주문을 빙자한 연락 사례도 접수된 바 있다. 그러나, 공무원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납품을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일 역시 없다. 이에 시에서는 물품 구매 제안 등을 받는 경우 반드시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해당 부서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직접 진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설악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1구간)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속초시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림휴양 관광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일상 속 생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설악산이 가진 천혜의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원의 생물다양성을 연결해, 단순한 등산로를 넘어서는 생태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1구간 사업은 노학동 산 33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신규 탐방로 0.69km 개설, 계절초화원(화단) 4,668㎡ 조성, 기존 설악누리길 0.96km 구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초화원 구간은 기존 훼손지 복원과 함께 사계절 꽃을 피우는 초화류, 관목, 갈대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식재해 경관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1구간을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며, 이어지는 2구간 0.50km 구간에 대해서는 강원도 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은 8월 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112박스(2리터 6개들이)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부된 생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수는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물품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는 평소에도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박찬용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수진 부곡동장은 “이번 기부물품은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와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 청소년수련관 기획동아리 ‘빵빵공작소’는 8월 4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빵 기부 활동은 수련관 내 청소년 동아리 ‘빵빵공작소’가 함께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껏 만든 빵 50여 개를 포장해 부곡동 행복드림냉장고에 전달했다. 최소영 관장은“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권교육 강사양성 심화과정’을 개설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40시간)에 걸쳐 동해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교육 인원은 15명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장애인권 이해, 장애운동의 역사, 장애와 노동인권 등 기본부터 전문 교육까지 폭넓은 내용을 학습하며, 이 과정을 통해 장애인지 관점의 이해와 인식 개선 교육의 핵심 체계적으로 익히고,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이론적 전문성은 물론, 대상자 맞춤형 교육 능력까지 강화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3년 이상 현장 활동 경력이 있거나, 사회복지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2023년 또는 2024년 장애인권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으로 한정된다. 장애인권교육에 대한 비전과 관심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로 총 37,711건, 세액 37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부과액인 374백만원 보다 약 0.1% 감소한 수치로, 인구 감소에 따른 세대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인분 주민세는 소득과 무관하게 균등하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로,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에게 11,000원(교육세 포함)이 부과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2021년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기존 7월에 신고ㆍ납부하던 재산분과 8월에 부과ㆍ고지하던 균등분이 하나로 통합되어 부과된다.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대상자에게는 납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간주된다. 다만, 사업장의 실제 연면적 등이 실제와 차이가 있을 경우 시청에 연락하여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납부는 오는 9월 1일까지 가능하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스마트 간편결제 앱(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6일부터 9월말 까지 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다. 이번 쉼터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협의하여 마련됐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에게는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 경에서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노동자’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고정된 근무 장소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 전반 을 의미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 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학술교육부문 수상자로 김형춘님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춘 수상자는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교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재교육과 잠재력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향토교육 자료집을 발간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여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 독서운동을 전개하여 동해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등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학교수 재직 중에는 장학금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평교사 시절에는 다수의 교육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 개선과 교실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동해시민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제30회 동해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8월 3일, 강원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 「2025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정금 인형극단(회장 허성자)’이 최우수상(춘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총 18개 본선팀이 참여해 3일간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정금 인형극단은 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우수상은 대상(1팀) 다음으로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으로, 정금 인형극단은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작 「할아버지와 회다지 이야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소재로 한 창작 인형극으로, 공동체의 기억과 전통의 가치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금 인형극단은 횡성 정금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극단으로, 단원들이 농사일을 병행하면서 수년간 인형극 연습을 이어왔다. 인형과 소품 제작, 연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 진정성과 창의성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