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둔형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 운영 양양군은 양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집 밖 활동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은둔형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 속 외부활동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8일에는 문화복지회관에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24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레인부츠 만들기’, ‘아로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된 가구가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생활개선 꾸러미 통한 안부확인 및 외출 유도 군은 또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현남면 5개 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양군보건소가 주관하고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 및 안경광학과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형 지역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비스는 총 5회에 걸쳐 현남면의 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관리 ▲근력 및 균형감각 측정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제공 등으로, 단순한 진단을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및 운동법 지도가 이뤄지고, 시력 측정 서비스에서는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첫 회차가 열린 현남면 포매리에서는 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4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간 소통‧화합을 위해 ‘제31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인 단체, 농업인과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홍보물 전시, 신기종 농업기계 전시 등 홍보관 운영과 함께 사과 높이 쌓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의 조성을 위해 헌신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도재(67세·북평면)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농업인상은 식량작물분야에 유순옥(65세·북평면)씨, 원예작물분야에 정명구(58세·신동읍)씨, 축산분야에 최연규(79세·정선읍)씨, 임업분야에 권연상(63세, 화암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여성농업인상은 박옥선(64세·임계면)씨, 미래농업인상에는 이주용(26세·신동읍)씨, 농업봉사상에는 변기환(59세·임계면)·최병윤(52세·임계면)·박애란(45세·정선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은 지난 31일 오후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3박 15일간 진행된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연도의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미국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고 느낀 생생한 생각과 모습을 담은 사례집도 발간했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여했던 신철원고 출신 김연수(서울대학교)학생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미국 대학 탐방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됐는지 소개하고, 미국 연수 및 대학 진학과정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시우(김화고 2년)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세울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철원군과 철원장학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인권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오전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가 인권 보장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의원들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의 정례화를 통한 도민의 권익 보호와 의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역의회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최근 지속적으로 직원에게 욕설ㆍ막말을 하거나 여성혐오발언 및 성희롱, 심지어 개인블로그 관리ㆍ대학원 과제ㆍ자녀 등하교 지시까지 인권 존중이 결여된 지방의원들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됐고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의 참석률마저도 저조한 현상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작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권위적 이미지 타파를 위해 인권ㆍ청렴 교육을 별도로 실시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계획했던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 진행도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의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권교육의 지속성 보장, 이수현황 등 공개를 통한 참석률 향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형 학교시설 개축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예정) 실무 담당자들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임시교사 인사이트 투어’를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 춘천권역 : 11월 4일 15:00~17:30, 춘성중학교 임시교사동 원주권역 : 11월 5일 14:00~16:30, 만종초등학교 임시교사동 강릉권역 : 11월 6일 13:30~16:00, 강릉중앙고등학교 임시교사동 본 행사에는 학교시설 개축 사업 대상(예정)교 교직원·교육지원청 시설담당자 및 사전기획 현장지원단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이번 인사이트 투어는 도내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의 성능 개선과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한 개축 사업(예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임시교사(모듈러 교실)의 설계·설치·운영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학교시설 개축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 시 실무·현장 중심 감각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공간 개선 공사에 따른 임시교사 운영 현황 공유 △임시교사 발주 및 행정절차 등 실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약칭 교육자치법)」에 대해 환영과 기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 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 및 위치를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명칭·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그간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교육정책 추진과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주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개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일한 통합교육지원청인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을 속초교육지원청과 양양교육지원청으로 분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 내에서 조례로 규정하도록 한 만큼, 후속 조치로 대통령령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교육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반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마을 골목형상점가’를 11월 4일 지정했다. 이는 지난 9월 ‘중앙1번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속초시의 두 번째 골목형상점가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속초시 조양동 새마을 일원으로, 총면적은 5,166㎡이며 44개 점포가 포함된다. 새마을은 1968년 대형 해일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재해복구 주택 800여 동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지역으로, 낮은 담장과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감성 카페, 개성 있는 식당, 소품샵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115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 속초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인 조직 중심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 정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 현대화, 공동 마케팅,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디지털 전환,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기반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 갈천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갈천동마을회관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갈천마을운영위원회 대표 심전걸 통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마을대표단이 11월 3일 시청을 방문해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갈천동마을회관은 삼척시 갈천동 6-1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99.24㎡ 규모로, 내부 집기 비치 등 마무리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용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회관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11월 3일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성회계법인 김우택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사회복지시설의 운영과 재정 관리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및 결산 절차, 관련 규정 이해, 감사 지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도·점검 과정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보조금 관리 부실 및 부정수급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재무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의 사회복지 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재정 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