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사회복지관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립 위험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리, 치과치료, 식생활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읍시 지정기탁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지원 사업 온(溫)온(ON)’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7421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95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사에서는 다수 가구가 사회적 교류 부족, 경제적 어려움,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함께 요리를 배우고 음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고 정서적 지지를 얻게 된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던 이들을 위해 치과 치료도 지원한다. 구강 건강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하며 눈 건강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신태인 북부노인복지관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2025년 무료 안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령자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실명을 예방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전문 검진팀이 현장을 찾아 시력, 굴절, 안압,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 총 5종의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이후 1대1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시력 상태를 안내했다.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고, 필요한 경우 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 등 안약도 처방했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이 보건소를 통해 눈 수술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읍시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통합지원서비스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내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협약에는 정읍의 공공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정읍아산병원(원장 김잔디)과 지역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통합지원서비스의 실질적 연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아산병원은 가정간호, 은빛재활센터 운영,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응급지원, 예방교육 등을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사각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5시, 북면 칠북로에 위치한 공공기숙사에서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과 필리핀 쟈스민 마갈레스 시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공기숙사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1441㎡) 규모로 객실 26실, 공동취사실과 샤워실, 세탁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54명이 입주 가능하며 공동생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면접을 거쳐 선발된 우수 인력 39명을 기숙사에 입주시키고,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에 하루 단위로 유연하게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심화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핵심 농정 과제로 정하고 2022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지난 22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차 이사회에는 완주군장애인체육회장인 유희태 군수를 포함하여 15명의 임원이 참석하여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연임(안)”, “이사 및 감사 선임(안)”, “예산 증액 사후 승인(안)” 총 3개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완주군장애인체육회장는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임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급을 통해 군민건강을 책임지는 완주군장애인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거, 일자리, 문화, 참여 등 전방위적인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의 슬기로운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들여다봤다 / 편집자주 ▲청년이 살고 싶은 고장, ‘청년친화도시 고창’ 조성 본격화 전북 고창군이 지역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고창군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주거, 일자리, 참여, 문화 등 4대 분야의 25여개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 주도의 기획과 실행,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정책 모델이 돋보이는 가운데, ‘사람 중심 청년친화도시 고창’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청년친화적 정책 추진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사업비 5억 원이 지원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기대된다. ▲청년과 함께 설계한 정책… 2025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햇빛교회가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을 해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미영)에 기탁했다. 이 목사는 해신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으로 이번 선행 외에도 무료급식소 운영,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접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세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왼손이 하는 걸 오른손이 모르게 한다’라는 성경 잠언처럼 이웃에 대한 봉사와 사랑의 나눔을 묵묵히 지켜와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이 목사는“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이번 성금이 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미영 해신동장은 “햇빛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햇빛교회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군산의료원이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산의료원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병원 등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퇴직한 저명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군가는 지역의료를 지켜야죠”라는 사명감 아래 군산에 둥지를 튼 명의들은 ▲유방암·갑상선암 전문 소의영(외과) ▲뇌전증·수면장애 전문 이상암(신경과) ▲화상·욕창·안면부 외상 전문 오석준(성형외과) ▲척추퇴행성질환·척추골절 전문 전창훈(정형외과) ▲수부외상·미세수술 전문 임종선(성형외과)▲임플란트·보철 전문 오세광(치과) ▲대장암·직장암·탈장 전문 김일동(외과) 등 각 전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들이다. 전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의 직접 진료와 수술을 통해 군산의료원은 군산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군산의료원은 중증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 난도 높은 수술이 가능한 병원, 전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실력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제1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산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강사 서포터즈 25명, 일반인 서포터즈 57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사 서포터즈는 ‘자살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군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 서포터즈는 군산시민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현장 밀착형 활동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수단 접근 차단을 위한 설치물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생명 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마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누구라도 우울 및 자살 충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발견하여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가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의 교두보 기업인 ㈜풀무원과 손잡고 미래 신산업 육상 김 양식 집적화단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한국 김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수산식품단지’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육상김 양식 기술개발’은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김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맞추기 까다로워지면서 나온 해양수산부의 신규 과제이다. 무엇보다 김 산업 세계 1위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할 나위 없이 절실한 연구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수산식품단지에 김 육상양식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킨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2월에는 새만금개발청, 김 생산자 단체·수협, ㈜풀무원, 그리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앞으로 조성될 육상김 융복합단지는 국가공모를 통해 획득한 육상김 양식 기술을 이전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