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고도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국가유산청,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 고도·세계유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고도육성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회 진행된다. 개강 강의는 원광대학교 최완규 명예교수가 맡아 '익산 세계유산 등재 10년과 고도 익산백제'를 주제로 아카데미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고도 지정 20년, 세계유산 등재 10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속 익산백제 세계유산의 가치 △세계유산 미륵사지 복원고증 연구의 현황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가치와 보존정비 현황 △문화예술의 도시 익산백제의 가치, 소리에서 찾다 등 다양한 주제로 익산 세계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또한 강의 외에도 실제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고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답사도 2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 다이로움 카드 결제금액의 일부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금으로 돌아왔다. 익산시는 전북은행이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호진)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탁금 약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전북은행이 지난해 4월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 선정을 계기로, JB카드 다이로움 이용금액의 0.1%를 소상공인 발전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JB카드 다이로움 총 결제금액 19억 9,684만 원 중 0.1%에 해당하는 1,996,848원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며, 다이로움 사용이 곧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전북은행 익산센터장은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진 회장은 "다이로움 카드 사용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기탁금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지역의 미래 농업을 이끌 든든한 씨앗을 뿌린다. 시는 2025년 청년후계농 51명을 선발하고,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 사업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년후계농은 독립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도 지원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법과 의무사항 등이 안내됐고,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농지은행 제도와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농지은행은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임대 시 우선순위를 부여해 영농 초기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익산사무소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기준과 신청 방법을 교육했다. 농업경영체는 영농정착지원금 수령을 위한 필수 절차다. 이번 청년후계농 선발자 중 창업농은 21명(41%), 가업 승계농은 30명(59%)이다. 특히 32명이 비농업계 학교 출신으로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의회는 13일, 345kV 남서권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응을 위해 읍‧면민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빛NP와 신남원 구간 345kV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순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마련됐으며, 순창군의회 의원들과 관내 읍·면민회장단 9명이 참석하여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환경 훼손과 농지 침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피해 등 다양한 직·간접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순창의 청정 이미지와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손종석 의장은 “한국전력공사와 정부는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보호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타협은 있을 수 없고,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은숙 순창군 읍‧면민회장은 “순창에 주민이 피해를 보는 시설은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된다”며, “순창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반대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노후 소방청사 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 나섰다.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방청사 현대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298억 원을 투입해 도내 노후 청사 17개소를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사업이다. 대상 청사는 사용한 지 20년 이상 경과된 곳 중 노후도, 협소도, 출동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단계적으로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3년 차로, 총 10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0개소의 청사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군산 금동119안전센터, 서수‧회현119지역대, 익산 황등119지역대, 임실 오수119지역대 등 5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 사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익산 금마119안전센터, 여산‧금구‧동향‧복흥119지역대 등 5개소는 올해 중 부지매입과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4년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주민소통분야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 등을 분석해 공약이행완료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일치도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주민소통분야에서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조례 운영과공약평가단의 구성과 활동의 민주성, 투명성 등 제도적기반 토대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또한, 도민 간담회,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약 추진과정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사업 점검 결과를 도청 누리집에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투명한 행정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신청사가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신청사를 방문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인제군 방문은 효율적인 청사 건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익산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환담을 시작으로 익산 신청사 건립 과정과 주요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신청사 내부를 직접 견학하며, 청사 건립을 비롯한 주요 행정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익산 신청사는 이번 인제군 방문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상주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라남도 순천시·장흥군, 경기도 여주시 등 전국 각지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익산시 신청사는 규모와 기능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고, 특히 공간 활용이 돋보였다"며 "인제군 청사 건립에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내 근무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또한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시청을 찾은 시민도 검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직원과 방문객의 적극 참여가 이어지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는 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검사자에게 추가 검진을 권고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되고 급·만성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을 통한 적기 치료가 핵심이다. 특히 감염자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아주 중요하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직원과 시민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 고산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9일~10일, 서울 홍은초등학교 선생님, 학생, 학부모 40여명을 초청하여, 1박 2일간 농촌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산농협과 홍은초등학교는 상호간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학교농촌이음 운동 협약을 맺었다. 이번 농촌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고산 딸기농장의 ‘달콤한 딸기마을로의 초대’ ▲대아수목원의 ‘꽃들과 함께 걷는 아름다운 동행’ ▲팜스테이 창포마을의 ‘토종 창포이야기’ ▲고산농협의 ‘친환경 쌀의 밥상위로의 여정’등 이었다. 홍은초등학교 조현애 교장선생님은 “자연이 숨겨놓은 아름다운 이곳, 고산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 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농촌 문화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3일 서군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지난 4월 16일 회현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본 사업으로 올해 총 600여 명의 농촌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13일 진료에서는 ▲원광대 익산한방병원(한방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더스토리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한방진료 부문에서는 지역 어르신들과 농업인들을 위한 침 시술, 한약 조제, 원적외선 치료 등이 이뤄졌다. 이어진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일부 마을별 셔틀버스 운행, 마을별 시간대 운영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 군산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과 연계해 준비한 어르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