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완주군은 유일하게 영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은 사례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사업 추진 실적, 취약계층 영양관리, 지역사회 연계,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했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영양관리 및 영양불균형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양위험 영유아·임산부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에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전달됐다.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김윤자)은 11일 익산시보건소에 2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이 겨울철 난방과 생계비 부담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했다. 보건소는 전달받은 기탁품을 저소득 고령층 가정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김윤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생활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가정이 많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에서 돌봄 현장을 지켜온 재가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2025 익산시 재가장기요양대회'가 어양동 예안교회에서 '도약하는 익산재가장기요양!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장선욱)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요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국악 특별 공연이 펼쳐져 전통의 멋과 흥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이어 노인 돌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재가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제고와 종사자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교육 운영,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정례 교류 행사를 통해 돌봄 현장의 안정과 서비스 향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선욱 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을 한 사람으로 존중하며 정성을 다하는 것이 재가 장기요양의 가장 큰 가치"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신산업 분야인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1시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유소년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와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이 함께 추진한다. 드론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해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교육을 병행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사전 교육은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진행하고 있는 드론 수업의 연장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 원리와 이해, 조종 실습 등을 통해 기술적 숙련도뿐 아니라 드론 제어에 필요한 공학적 사고력을 함께 키웠다. 오는 13일 열리는 본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략과 협력이 핵심인 '드론 축구(단체전)'을 비롯해 △정확한 조작 능력을 겨루는 '정밀 착륙 미션(개인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미래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029년까지 총 50억 원(도비 25억, 시비 25억)을 투입해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생산부터 가공·유통·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해 지역 농생명산업의 전후방 연결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안전성 평가, 자원관리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능을 집적화해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그동안 동물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추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갖춘 만큼, 단계별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금리·경기침체로 전국의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시설 확충과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익산역은 연간 682만 여명이 탑승하는 전북권 핵심 교통거점으로서 높은 환승 기능과 개발 잠재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지연됐던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게됐다. 시는 대광위와 국토연구원의 컨설팅을 통해 수익시설 보완, 복합 기능 확대, 민간사업자 참여 기반 마련 등 사업 구체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주거·의료·문화·관광 기능이 결합된 도시형 복합개발을 지향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북 도내 농촌지도사업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센터는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이 수여하는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을 받으며 정읍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농촌진흥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시군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이 상을 전수했으며, 정읍시는 최우수기관 상패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최우수상은 농촌진흥청이 도(道)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1점씩만 엄선해 수여하는 상인 만큼, 정읍시가 도내 농촌진흥사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솜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수강생들의 노력이 담긴 ‘2025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전시장은 우드카빙(나무 조각), 팝아트 초상화, 생활도예 등 3개 분야에서 출품된 8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졌다. 전시된 작품들은 수강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기초 과정부터 심화 응용 단계까지 차근차근 익힌 배움의 결과물이다. 시는 이번 전시가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참여 수강생들에게는 자신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열정을 쏟아 만든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2000만원이라는 고액 기부금을 유치하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는 정읍 출신 출향 인사인 이상락 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역대 최고 금액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인 이상락 씨는 정읍중학교와 정읍농림고등학교를 거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정읍의 인재다. 그는 서울에서 약사로 재직하며 양천구 약사회 회장과 서울시 약사회 윤리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약학 분야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현재는 아마추어 화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그의 남다른 고향 사랑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도 눈길을 끈다. 슬하의 1남 1녀를 훌륭하게 키워내 딸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로, 아들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사진 스튜디오 대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상락 기부자는 “비록 긴 시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했지만,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언제나 정읍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정읍의 발전과 고향 분들의 복지 향상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 칠보면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백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벼룩시장(플리마켓)의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돌아와 훈훈한 감동을 준다. 정읍시는 백암초등학교 학생·학부모들이 교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77만원 상당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암초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교육적 가치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학생들은 벼룩시장 운영을 위해 물품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실제 판매 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더해지며 학교 행사가 지역 전체의 나눔 축제로 확장됐다. 1954년 문을 연 백암초등학교는 ‘지혜와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 교육 공동체’라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산촌 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계절학교 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