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상반기 ‘안전신고 포상금제’ 운영을 통해 신고실적 우수자 35명과 위험개선 우수 신고자 10명 등 총 4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금제’는 도민이 일상 속 위험요소나 사고발생 요인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총 22만8,426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됐으며, 안전신고 중 신고 실적과 인명‧재산피해예방, 위험개선 효과가 큰 우수 신고자 45명을 최종 선정하고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안전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으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일반 안전신고 부문에서 도 단위 신고건수 2위, 인구당 신고건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 사례는 장수군 도로 급경사지에서 법면 낙석 및 붕괴 위험을 발견해 나무 제거를 제안한 사례이다. 해당 신고를 바탕으로 폭우 및 강풍 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호수·바닷가 난간 파손 신고 ▲교차로 반사경 미설치 신고 ▲중앙분리대 파손 ▲인도 옆 안전펜스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이 ‘도민증’으로 모이고 있다. 전북도는 8월 27일 기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가 4만 명을 돌파하고, 할인가맹점도 206곳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세밀한 타깃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실국, 시군, 출연기관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전북프렌즈 찾기 운동’을 전개해 가족·친척 등 연고자를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왔다. 또한 출향단체 행사, 보령 머드축제 같은 전국 주요 축제와 전주 한옥마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관광지 현장에서 신청을 유도하며 도민증의 가치를 알렸다. 가맹점 발굴에도 속도를 냈다. 방문객이 몰리는 관광지와 맛집을 중심으로 시군, 상인회 등과 협력해 내실 있는 할인가맹점을 확보했다.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등 공공시설은 시군과 협력하여 가맹점으로 확보했고, 민간 업소는 제도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에 현판과 안내판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홍보를 강화해 도민증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출향도민들의 적극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테마제안 공모에서 최종 14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도민·공무원 테마제안 공모 본심사’에서 도민 부문 6건, 공무원 부문 8건을 최종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고령·1인가구 일상 지원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만들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MZ세대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6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실무 심사를 거쳐 본심사에 오른 18건 중 최종 14건을 선정했다. 본심사에서는 제안자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평가받았다.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온라인 심사 결과도 심사 점수에 반영됐다. 도민 부문 대상은 ‘전북 도내 음식점과 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목)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4.5%)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10.3조원)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하여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지역 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할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의 첫 삽을 떴다. 28일 완주군은 이서면 용서리 지사울공원 옆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이서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지역사회가 함께 완주군 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2,737㎡, 지상 3층 규모로 총 1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특교세 15억 원, 복권기금 10억 원, 군비 127억 원),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3층 규모로 ▲1층 사무실, 공유공간, 무료경로식당 등 8개실 ▲2층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8개실 ▲3층 소강당, 대강당, 소회의실 등 10개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돼,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교육·커뮤니티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종합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 번암면은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가 냉감이불과 비타민 음료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번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번암면 내 폭염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탁 물품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냉감이불은 여름철 취약계층의 수면 환경을 개선해주고 비타민 음료는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름철에 이뤄진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려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의 실천으로 의미가 크다. 김성은 면장은 “소중한 기탁 물품을 기부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행정복지국장 및 관계 부서장과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부군수는 관련 부서와 읍·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 산사태 취약지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 방안 △주민 대피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 방안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장마의 이른 종료 이후 지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각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능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영화에서나 보던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흡연예방 교육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장계중학교와 장수초등학교에서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3D 홀로그램 흡연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이란 공연자 전면에 놓인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영상기법으로 영화에서나 보던 CG의 느낌을 살려 교육효과를 높이는 신개념 강의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 중심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흥미롭고 실감나는 영상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 중독의 위험성을 강하게 전달했고 담배는 절대 배워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한편의 영화처럼 만들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배의 해로움을 주제로 한 내용 △담배 유해성분과 전자담배 위험성 소개 △참여형 금연 선서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실감 나는 영상과 공연을 통해 담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실버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유지와 영양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기공체조를 통해 근력과 유연성 향상, 균형 감각 증진을 돕고, 전문 영양교육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안내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실버노인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해 정치 현수막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도시관리공단과 협의해 정치 현수막 게시를 위한 지정게시대를 확보했다. 지정게시대 신청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게시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3주간이다. 시는 설 명절에 지정게시대를 운영해 정치 현수막 게시를 유도했고, 평소보다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추진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되는 정치 현수막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발견 즉시 철거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난립한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해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