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27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고령의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가 밀집된 시설들을 뜻하며,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수두 등 감염병의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와 감염병 조기 차단을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감염취약시설 총 41개 기관 종사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과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설 내 감염관리 기본원칙 ▲코로나19 및 호흡기감염병 집단발생 대응과 관리체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응과 관리체계 ▲기침예절 및 손위생 심화교육 등 구체적인 감염 예방 지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남원시보건소장는 “여름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위험군이 밀집된 감염취약시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 및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우리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하반기)을 오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의 영양(교)사, 급식 관계자, 쌀가공 관련 외식사업체 운영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디저트 개발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가루 쌀과 농산물을 주재료로 ▲고구마찰빵 ▲ 감자찰빵 ▲플레인 휘낭시에 ▲츄러스 쌀 휘낭시에 ▲땅콩 쌀쿠키 ▲쌀 술빵 ▲복숭아 수제청 등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메뉴들로 구성했다. 원예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운영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28일 노암동에 위치한 피움하우스에서 개소식을 열고 9월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입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정착을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남원피움하우스’는 빈 건물을 정비해 만든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 모집에 401세대가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와 생활 필수 가전이 갖춰진 주거공간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입주 청년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마련돼 미래를 준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시민들은 청년들의 유입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원시는 주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일자리· 정착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움하우스는 청년들이 불확실한 시작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조사료 생육 조사 실증을 통해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디지털 혁신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사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23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는 LX와 협력해 영농 행정에 ICT 기반으로 정책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 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뷰(Nong-View) 서비스는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접목해 남원시 전역의 고해상도 정밀지도를 구축하고, AI 기반 영상분석 서비스와 연계하여 디지털 조사 업무 전환과 데이터 기반 농정 의사결정 체계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원시는 매년 조사료 재배 농가 및 경영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작업비 등 지원하고 있으나, 현장 점검에 많은 행정력이 소요됐다. 이번 동계 조사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기반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해 미재배 면적 16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상관면 신리역공원에서 ‘삼삼오오 문화마실’ 행사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상관면 신세대지큐빌 아파트 주민과 용진읍 두억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삼삼오오 문화마실’은 완주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전통 농촌마을과 도시형 아파트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초 신리역공원에 야간 경관등과 작은 무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이번 행사는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신리역공원은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에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 당일, 신세대지큐빌 아파트 주민들은 라틴핏 솔로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두억마을 주민들은 전통 풍물패와 지게장단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두억마을 주민들이 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고산문화공원(무궁화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복 80년, 무궁화특별시 10만 완주, 무궁화 향기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축제는 ▲무궁화 나눔행사(화분 400본)를 비롯해 ▲전국 어린이 대상 무궁화 그림대회 ▲일반인 대상 한글 서예 휘호대회 ▲무궁화 부채·그립톡·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우드버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이벤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워터파크와 전통놀이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어린이 그림대회 입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대상), 전북도지사상(금상), 전북교육감상(은상), 완주군수상(동상 2점), 완주교육장상(장려상 2점)이 수여되며, 입상작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7월 19일부터 시범운행 중인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부름부릉~)를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그동안 완주군은 지난 2021년 이서면을 시작으로 2022년 소양면, 동상면, 상관면, 구이면, 2024년 삼례방면의 공영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를 경험 삼아 봉동·용진·고산·비봉 방면도 최적의 노선을 준비했다. 이번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 운행은 ‘완주·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지간선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범운행을 종료하고 정식 유료 운행으로 전환된다. 유료 운행 시 마을버스 요금은 500원이며, 시내버스로 환승 시 1,150원만 차감징수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봉동·용진·고산·비봉방면 마을버스 운행으로 산업단지 내부 순환버스와 둔산리에서 고산까지 운행하는 신규 노선 운행과 봉동-용진 간 연결노선을 강화해 군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도록 노력했다. 완주군은 마을버스 운행에 노선과 시간표를 담은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교통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9월부터 마늘,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신속 토양 분석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간접 토양 감지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2주가 걸리던 토양분석 결과를 이틀 만에 확인이 가능하다. 토양검정이란 토양 환경보전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의 영양상태‘를 검사하는 일이다. 작물 재배 과정에서 다양한 요인으로 토양의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해 영양상태를 점검하고 비료 사용 처방을 받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토양검정은 작물 수확 직후 또는 정식(파종) 전에 실시하는 것이 적합하며, 9월부터 마늘‧양파 정식(파종)을 준비하는 완주군 농업인들은 토양검정을 통해서 자신들의 농경지에 맞는 양분관리를 해야 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양파 재배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이 정식(파종) 전 AI 기반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질적 영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노인복지센터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여름철 영양교육 및 묵사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기력 보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종사자들이 직접 묵사발을 정성껏 준비해 이용자 전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묵사발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집으로 직접 찾아와 시원한 음식을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천 완주노인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돌봄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노인복지센터는 지역 내 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연계서비스,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서적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정비소 – 찾아가는 문화배달(모두多클래스)'를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됐다. ▲나를 위한 꽃 한송이 ▲오늘의 꽃, 오늘의 나를 주제로 열린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에서 근로자들은 직접 꽃을 만지고 다듬으며 일상 속 활력을 얻고 소소한 행복을 경험했다. 참여 근로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꽃꽂이를 회사 안에서 경험하니 새롭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이 되는 점심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찾아가는 문화배달(모두多클래스)'는 지역 내 예술인과 생활문화 강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문화복지 실현을 동시에 도모한다. ‘모두多클래스’는 완주산업단지 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업은 원하는 클래스 종목을 선택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