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지난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역경제의 혈액 순환을 돕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로 시민의 약 69%가 지원금 이외에 평균 39만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금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는 최근 대한경영정보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민생회복지원금의 효과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원금이 시민에게 미친 영향을 ‘인지기반 정책수용성 경로’를 통해 검증했다. 이는 지원금을 사용하는 태도와 경제 회복에 대한 체감이 어떻게 실제 소비 지출 변화와 정책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지원금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 안정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나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경제 회복 체감도와 지역경제 기여 인식이 정책 수용성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김제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고3 수험생 첫 출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치어리딩, 힙합댄스, EDM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공연과 함께 랜덤플레이댄스, ‘1초 노래 듣고 맞추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새로운 도전에 대한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다.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상담·지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센터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고3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맞이할 모든 순간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기업유치와 해안관광개발, 돈버는 농업으로 무섭게 닥쳐오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100년 먹거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민선 8기 고창군의 10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1.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및 알짜 기업유치=삼성전자가 고창 스마트허브단지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착수 15년여 만의 국내 재계서열 1위 대기업 분양의 성공신화를 쓰게 됐다. 이외에도 전력반도체 웨이퍼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을 비롯해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 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기업인 손오공머티리얼즈 등 국내 다수의 기업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2.방문의해 대성공 및 세계유산도시 고창 브랜드창출=고창군이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선포하고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는 관광도시를 만들었다. 모양성제를 군이 직접 주관하면서 축제 콘텐츠를 강화했고,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 등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렸다. 3.용평리조트 투자유치 등 서해안권 관광벨트개발=국내최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두영조명(주) 박인수 대표가 최근 고향인 고창군 상하면을 찾아 5000만원 상당의 전등과 각종 조명기기를 기부했다. 박인수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을 위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그동안 선풍기·마스크·수건 기부, 취약계층 대상 쌀 기탁, 농촌 지역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해왔다. 두영조명(주)는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공공시설, 산업 현장, 가정용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박인수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조명기기는 노후된 마을회관, 경로당,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이번에 기증된 전등과 조명기기는 마을회관·경로당·취약계층 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해서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로 빚은 과실주 ‘복분자음(제조사 배상면주가)’이 국세청 주관 ‘K-술 어워드’ 과실주·맥주류 부문에서 우수 주류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술 어워드’는 국세청이 주관하여 국내 중소 양조장의 우수 술을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전국 175개 양조업체가 출품한 366개 주류 중 단 12개 제품만이 분야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복분자음’은 고창 복분자를 정제·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과실주로, 깊은 풍미와 향을 살린 제품이다. 특히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고급 주류로 구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에는 국세청이 공식 보증하는 ‘K술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향후 해외 홍보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로 만든 배상면주가의 복분자음이 대한민국 대표 K-술로 공식 인정받은 것은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고창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지난 8일 오후 고창군청 광장에서 ‘2025 군청사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 희망찬 2026년의 시작을 밝혔다. 올해 점등식은 ‘변화와 도약, 미래를 여는 고창’을 주제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군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군청 광장을 비롯한 회전교차로 일대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점등되며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히게 된다. 특히 올해 조명은 높이 약 11m, 폭 4.5m 규모의 대형 트리와 다양한 LED 장식물로 구성되어, 군민과 방문객에게 겨울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점등된 조명은 2026년 2월 말까지 매일 저녁 자동 점등된다. 고창군수는 “연말을 맞아 군민 모두가 따뜻한 불빛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에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일상에 실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물놀이·레저 전문기업 ㈜조이와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관리위탁 협약을 공식 체결하면서 2026년 6월 정식 개장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조이는 2026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6년 6월 정식 개장하여 향후 3년간 복합단지를 본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된다. 군산시와 ㈜조이는 지난 7월 10일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총 15차례의 협상을 거치며 위탁 범위와 운영 방식, 서비스 품질 기준은 물론, 안전관리 체계 구축, 청결 유지 방안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사항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양측은 지역 인력 활용 확대, 지역 업체와의 협력 프로그램 마련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도 함께 마련하며,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서해안권 해양레저 및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를 공유했다.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무녀도에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의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행사 및 관광 동선과 연계해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감염병 예방부터 위기 대응, 지역맞춤형 관리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권 확보를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 감염병 관리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선제적 보건 행정을 추진해,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잇달아 입증받으며 행정 역량을 과시했다. 우선 시는 감염병 대응의 기초가 되는 예방 및 관리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담당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감염병 교육 이수율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6개월~13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을 전국 평균(70.0%)과 전북 평균(67.1%)을 크게 상회하는 73.6%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촘촘한 예방관리 체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이어 명실상부한 감염병 관리 선도 지자체임을 재확인시켰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태세도 확립했다. 지난 10월, 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생물테러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관 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사업을 수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어린이 급식 232개소 7,826명 ▲사회복지급식 30개소, 692명을 관리중이다. 주요 사업은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 및 조리안내서 제공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이다. 특히 출생아 수의 감소로 등록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 어린이집과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사회복지시설은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특화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체험형 식생활 교육 ‘튼튼나라체험여행’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요가족’ △영양과학 마술 콘서트 ‘영양과학 마술공장’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음따뜻, 웃음가득’ 프로그램 등 다변화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등 급식환경 개선을 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군봉급수구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품질 개선은 물론, 누수 방지와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총 665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사업 전 68%에 머물렀던 군봉급수구역(조촌·구암·수송동 일원)의 유수율이 89.5%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85%를 4.5%p 초과 달성한 결과이다. 특히 유수율 개선을 통해 매년 약 514만 톤의 누수량이 저감되고 약 5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사업 완료 후, 이 성과를 토대로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에 평가를 요청했으며, 2026년 6월경에 유수율 목표치인 85% 달성 여부를 공식적으로 판정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