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이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유명 선수와 연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2025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등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순창을 방문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더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한 원포인트 레슨이었다. 이동국 선수를 직접 만나 축구 기술을 배우기 위해 400명이 넘는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군은 이를 계기로 각 종목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에서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순창군은 야구, 소프트테니스, 테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문의집(관장 서대현)은 2025년 12월 2일 [빽투더퓨처유스페스타]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와 지역 문화공동체 강화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화로구이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으로 따뜻한 겨울 정취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으며 놀이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뿐아니라 세대 간의 추억을 공유했고 다양한 청소년의 무대로 젊은 감성과 끼를 발산할 기회가 됐다. 서대현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활동의 장이자,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청소년의 소속감과 주인의식강화, 세대간, 지역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공동체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느끼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던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단순한 활동 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중요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코칭 매니저 창업 과정’ 수료생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4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료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창업 및 단체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정리수납 전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하바드 정리수납' 단체를 결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봉사 역시 단체의 첫 공식 나눔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정리수납 봉사활동’ 지원대상 가정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드림스타트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료생들은 각 가정에 방문해 정리 컨설팅, 공간 동선 분석, 물품 분류 및 정돈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바드 정리수납' 단체 회원으로 봉사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적용하며 보람을 느꼈고, 대상자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준 거 같다.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와 정리수납 서비스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립농악단이 지난 11월 14일과 11월 28일, 12월 5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에서 선보인 옴니버스 창작타악연희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 3부작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시립농악단 창단 26년 만에 처음 시도한 창작기획공연으로, 전통연희단 재주상단과 검무 지무단이 협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단 1년 남짓한 시립청소년농악단이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치며 짧은 기간임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남원농악의 미래를 이끌 잠재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는 군사적 연대기가 깃든 남원농악의 특성을 모티브로, 남원 곳곳에 남아 있는 전쟁의 기억과 민초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옴니버스 3부작 연희극이다. 매 회차마다 남원의 역사·전설을 바탕으로 한 연작 시리즈가 펼쳐졌으며, 모듬북·검무·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로 구성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첫 공연인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11.14.)은 승전 소식을 전하는 이야기꾼들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가 추진 중인 남원도자전시관(가칭) 건립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통과했다. 이번 결과는 남원이 지닌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시민과 국내외 도예인이 함께 구축해 온 창작 생태계가 공공 미술관 체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또한 남원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시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키는 데 성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까지 확보했다. 행정적 검증과 국비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도자전시관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남원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 생산지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1999년 개설된 시민도예대학과 14회째 이어지고 있는 남원국제도예캠프를 통해 교육·창작·교류가 결합된 독자적 도자문화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은 남원의 도자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린 주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전평가에서 ▲남원 도자의 역사적 위상과 지역성 ▲시민 참여와 작가 교류를 통해 형성된 창작 기반 ▲국내외 도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및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열리며, 학생들은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이번 대회는 SW미래채움센터가 주관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가 운영하며, 남원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번 대회의 주제인 ‘AI와 ICT 기술이 담긴 전통문화, 100회를 맞이하는 춘향제의 미래 아이디어’에 맞춰 미래형 축제 모델을 구상한다. 이번 2025년 ICT 메이커톤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24개팀, 총 10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대상은 남원시 지역에 거주하거나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코딩과 기술 실습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의적 사고를 기르며,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최근 10년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됐으며, 환자 발생 규모도 같은 기간 중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7주 차(11월 16~21일) 기준 전국 300개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의사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전주(66.3명) 대비 6.9%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독감뿐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RSV는 대부분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없이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세기관염이나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예방접종 하기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외출 자제 △호흡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지난 5일 보건소 강당에서 금연 성공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성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금연을 성공한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금연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이 참석해 금연 성공자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은 금연 클리닉 신청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티닌 측정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올해 금연 등록자 190명 중 3개월 성공자 160명, 6개월 성공자는 100명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금연 성공자 대표로 나선 유민호 씨의 금연 선서는 금연의 의지와 건강한 삶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전북금연지원 센터장인 오경재 교수의 건강강좌는 금연이 가져오는 신체 변화와 건강증진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안지영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은 금연의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를 북돋고, 웃음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이탈리아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를 진안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진안군 홍보대사는 이번에 임명된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가 유일하며,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유럽 시장 내 진안홍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에서 나르디 박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위촉식은 지난 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으며,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나르디 박사는 다수 의학 학술대회 수료, 피부치료 신제품 연구, 임상 논문 지도 등 다양한 경력과 함께 유럽 내 학술·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K-홍삼 관련 연구 논문을 유럽 의학 학회와 미용의학협회에 발표하며 진안홍삼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린 바 있어,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8월에도 나르디 박사는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와 함께 진안군을 방문해 인삼 재배지와 홍삼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위촉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 교육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기후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000명 규모, 10개 과정의 집합교육을 편성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기간 내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수박, 고추, GAP, 병해충 관리 등 지역육성 및 특화 품목 관련 과정과 필수 인증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작목별·시기별 현장 요구를 담은 실용 기술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교육 기간 내 다루지 못한 과정은 현장 수요에 따라 품목별 전문교육을 추가적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진안군민·농업인·귀농‧귀촌 예정자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 온라인 접수 △읍·면 농업인상담소 방문 △농업기술센터 방문 등으로 진행해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설계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