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26일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위촉된 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시 관계자와 전주시의원, 도시·건축·경제·문화·교육·복지·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 전주시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의 성과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또 각종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와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변화와 경제적 여건, 문화적 자원, 교육 및 복지 수요,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도시재생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위원들은 향후 추진될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모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이 찾아와 머물며,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6일 인구청년정책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살아가는 전주’를 비전으로 한 인구·청년 분야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청년과 함께 삶을 설계하는 도시 △미래를 일구는 J-디딤돌 청년일자리 △청년이 즐기고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전주형 인구정책을 통한 정주기반 구축이다. 먼저 시는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분야별 간담회, 청년실태조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 또,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도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주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시는 또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전주시의회 및 분야별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하며, 정책 모니터링과 자문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이 딸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9월 19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 10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실시할 계획으로, 딸기 자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발달 정도를 확인하는 검경 기술을 활용해 농가별 맞춤형 정식·관리 지도를 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꽃눈분화 검경은 정식 시기와 초기 관리 전략 수립의 기준이 되는 과학적 정밀 진단을 통해 생육 안정과 수량 확보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은 “무주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꽃눈분화가 불안정해지고 있어 과학적 검경을 통해 정식 시기를 가늠하고 생산 안정성을 높여나가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자묘(2~3주)를 가지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제공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최근 부안의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슬로건과 함께 거리 홍보를 펼치며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이 부안 읍내 곳곳을 돌며 군민들의 장학금 정기후원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캠페인에서는 군민이 운영하는 지역 가전업체 2개소(삼성 디지털프라자 부안점‧LG전자 베스트샵 부안점)에서 월 1만원의 정기후원에 동참하기로 하며 작지만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캠페인 초기보다 한층 밝은 분위기 속에 군민들의 관심과 후원 동참이 하나 둘 이뤄지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하자는 따뜻한 의지들이 모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소액이지만 꾸준한 정기후원이야말로 장학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대학생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 등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 사업을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며 군민의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군은 매년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기료, 수도요금 등 운영 필수 공공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업소당 최대 68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도모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이며 사업장 대표자가 신청서와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000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신석정기념사업회(이사장 윤석정)는 한국 현대시의 큰 별이자 민족시인 신석정 선생 서거 51주기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거리일간 부안군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석정 시인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재해석하고, 부안의 자연·역사·문화유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문학인과 지역 주민이 공감 소통하는 참여형 문학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시집 ‘촛불’을 중심으로 서정과 사상의 결합, 유토피아적 인식, 생태정신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연구 발표 등을 통해 신석정 문학의 동시대적 의미를 한층 깊게 확장할 예정이다. 행사의 첫째날에는 △석정시 세미나 △한국문학 심포지엄 △석정시 컬로퀴엄 △문화행사 및 추모음악제를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신석정 시인의 문학정신이 숨 쉬는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창작의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정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신석정 시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부안에서 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의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사)추담판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미)가 주관하는 제19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안 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판소리를 올곧게 지켜온 명인이자 전통예술 계승발전에 기여하신 명창 추담 홍정택 선생의 업적을 선양, 계승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하여 열리는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는 판소리, 고법, 기악 등 3개 부문을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1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 판소리 대상 윤혜지(국회의장상) ▲ 종합 대상 소승연(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고법 대상 오수인(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기악 대상 박승연(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이 수상했으며 학생부에서는 ▲ 종합대상 김나윤(교육부 장관상)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일반부 각 부문 최우수상과 신인부, 학생부 각 부문 대상 등 40여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를 주관한 추담판소리보존회 김세미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국악 인재 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사)부풍율회(회장 온형산)가 주관하는 제1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27회 가사가곡 시조창 경창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조창의 명인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알리고 정악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경창대회로, 전통 음악의 맥을 잇고 미래 세대의 전통예술인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총 60여명의 참가자들이 가사가곡(신인부, 명가부) 석암문화(명창부, 대상부) 부문으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 석암문화대상부 장원 이강원(전남 광양) ▲ 석암문화명창부 장원 유수복(경북 포항) ▲ 가사가곡명가부 장원 곽영종(전북 전주) 등 3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를 주관한 (사)부풍율회 온형산 회장은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를 통해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7,279㎡ 부지에 정규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활용도가 낮은 공동묘지 부지를 정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시설 공인 인증도 완료했다. 고창군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창읍 스포츠타운 인근 월암리에 18홀 규모의 ‘월암저류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아산 운곡저수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북부권 파크골프장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어, 군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무지개재능유치원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68만 4,000원 상당의 쌀 18포를 완주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미녀 무지개재능유치원 원장과 교사, 그리고 원아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터에서 거래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미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며 이웃 사랑의 기쁨을 배우길 바랐다”며, “우리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이웃 사랑의 큰 울림이 됐다”며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이 전달한 쌀은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