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헌혈 활동 증진 및 헌혈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4일 오후 4시, 남원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청, 언론기관, 경찰서 등 총 7개 기관 관계자가 회의에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사업평가 및 2026년 헌혈장려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시는 올해 헌혈 유공자 3명(남원시지부 농협중앙회1, 보건교사2)에게 남원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025년 남원시 헌혈실적(2025.11.30.기준)은 1,652건으로 한 달 평균 약 150건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남원시는 혈액원장 표창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 표창을 연말에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헌혈자들의 다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에 연 4회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을 내년부터는 연 5회로 늘리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가 최근 준공한 광치복합문화센터에서 첫 근로자 및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지난 4일 ‘광치복합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근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ChatGPT 활용 교육,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장애인 인식개선·성희롱 예방 교육까지 폭넓게 포함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시는 교육 현장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각종 기업 지원제도를 함께 안내하며 “지원 정책을 알고 싶어도 접하기 어려웠다”는 기업과 근로자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복합문화센터 준공 이후 근로자분들을 모시고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는 한 개 기업이라도, 단 몇 명의 근로자라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6년에는 기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2월 12일 19시 30분과 13일 14시에 청아원에서 2025년 남원시립국악단 송년 민속악공연 〈온고지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에게 전통의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연말 위로 무대’, 그리고 남원이 시민에게 건네는 문화적 연말 선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온고지신'은 전통이 지닌 고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선인들이 남긴 민속악의 숨결을 오늘의 감성으로 잇기 위해 기획됐다. 소리광대 이승민·김도희가 극적 해학과 현장감을 더해 공연 전체의 흐름을 이끈다. '태평소와 관현악'으로 문을 열고,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청의 바다', 즉흥성과 자유로운 연주가 특징인 시나위에 구음과 살풀이를 더한 '구음 시나위'가 이어진다. 이후 노동하는 삶을 담은 '방아타령', '줄 꼬는 소리', 사랑·이별·그리움·고난 등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구성지게 표현한 '육자배기'가 무대를 채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만 2,928농가(1만2,175ha)로 확정하고 269억원을 12월 5일부터 지급한다. 2020년부터 쌀직불·밭고정·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36~21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월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 대상으로 10월까지 농업인 및 대상농지 자격요건 등에 대한 사후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여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으며, 소농직불금으로 4,124농가에 53억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으로 8,804농가에 216억을 지급한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대상 농가·농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인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상위 등급 20%인 A등급 112억원, 2025년 도내 유일하게 우수등급 16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S등급 8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3년 연속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상위 20%에 선정되어 총 3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 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는 기존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사업 추가 등 성과 중심 체계으로 평가 기준이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이에 남원시는 변화된 정책기준에 발맞춰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남원형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중점사업인 ‘남원 이노폴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와 원광대학교는 지난 9월 ‘글로컬대학 지역상생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두 기관이 연계한 스마트팜 전문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토마토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교육 이수 후 지역 스마트팜 토마토 전문 농가·청년 인력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설되는 스마트팜 토마토 과정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독려하고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뿐 아니라 선도 농가에게도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제공해 실질적인 스마트팜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문 교육과정 운영은 스마트팜 기술 활용 인재를 키우는 것은 물론, 남원시의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미래인재 확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추진 중인 홍삼한방 농공단지와 연장농공단지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1단계)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이번 예산 확정으로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258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별로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170억원(국비 132억원), 연장농공단지 140억원(국비 126억원)이 배정됐다. 두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활동에 적합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또한 섬진강과 금강 유역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의 청정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변경 및 환경청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2026~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2029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계기로 농공단지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친환경 정책 추진을 병행해 지역 산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혈압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5%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와 필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와 유소견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관리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고혈압의 이해와 합병증 관리(예방의학과 전문의 오경재)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유튜버 '오징어 약사' 김선영) △고혈압 환자 운동 이론 △예방 식이요법 이론 및 실습 △웃음 건강체조 △혈관튼튼 필라테스 등이 진행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유전과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꾸준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활기찬 새해 시작을 돕기 위해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10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심혈관계 건강 증진을 목표로 유산소 및 근력 운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 4회 운영되는 '건강-업(UP) 교실'은 체력 단련에 중점을 두며, 주 2회 진행되는 '뱃살 쏙 운동교실'은 에어로빅 중심의 전신 운동으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평화동, 인화동, 동산동, 마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규 참여자와 비만, 만성질환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참여자들은 기초체력·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후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및 영양지도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해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운동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귀농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과나무아래서’(대표 김봉선)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사과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과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치유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농업인은 “자연 속에서 두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생각보다 큰 힐링이 된다”며 “함께 체험한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연회는 치유농업이 농업·복지·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자연환경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적응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활성화 전략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해당 체험농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치유측정장비(스트레스 측정기 등)를 도입했으며, 농촌자원을 활용해 성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