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4일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2025년 중소·신규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기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전북도 관계자와 환경전문가, 참여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과 발표와 함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도내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운영·관리와 관련한 기술·행정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가가 각 사업장과 1:1로 매칭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개선, 오염물질 배출 저감, 행정서류 작성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6개 신청 사업장 중 사전예비진단을 거쳐 42개소를 선정했다. 기술지원에는 환경전문가와 교수진 등 23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참여해 도내 14개 시군에서 골고루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소개된 숯가마 찜질방 사업장은 오염물질 배출 특성 분석부터 방지시설 설치 방안, 신고 절차 안내, 시설 개선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져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 모델로 평가받았다. 도는 이러한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5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교육청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윤미연)와 시·군 학교운영위원회, 전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전북교육청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예산 편성·운영, 교육주체 간 소통·협력 및 갈등관리, 학운협 홈페이지 활용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2026년 전북교육의 주요 방향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확대 방안 △학운협–교육청 간 소통 강화 방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에도 학운협·행정 간 논의 채널을 강화하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거버넌스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참여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5일에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과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을 둘러보며,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의회는 4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채영병 의원이 발의한 ‘전주시 외국인노동자 쉼터 조례’의 상위 개념의 종합 조례 제정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송(조촌,여의,혁신동)·한승우(삼천1·2·3동, 효자1동)·채영병(효자2‧3‧4동) 의원이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채영병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센터 유기만 정책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비자 구분을 넘어 모든 외국인 노동자가 헌법과 국제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일하고 존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성요셉노동자의집 김호철 사무국장이 “저임금 외국인력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자격과 사업장 변경 제한 등 이주노동정책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육성철 소장은 노동‧인권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는 ㈜삼일씨엔에스(유청무 대표 외 2명)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 참석한 삼일씨엔에스 풍력스틸 사업 부문 유청무 대표는 “인재양성 장학금이 군산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주)삼일씨엔에스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군산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군산시는 앞으로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써 미래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일씨엔에스는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 및 PC 생산, 철구조물 제작 설치 등을 주력으로 하며 국내 건설․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는 용인 ․ 충주 ․ 부여 ․ 군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 개소한 군산공장은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의회 조례연구회(회장 최용철 의원)는 4일 전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조례 정비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전주시 조례체계 전반에 대한 현황과 정비 방향을 점검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전주시 조례 현황 및 문제점과 개별 조례 정비 방향, 조례상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 조례 제‧개정 절차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주시의회는 이번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보완 의견을 제시하고, 올해 안으로 제출될 최종보고서를 전주시 조례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기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례연구회는 자치입법 확대에 따라 급격히 늘어난 조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주시 전체 조례를 대상으로 ▲실효성 부족 ▲상위법령과의 불일치 ▲유사·중복 규정 ▲예산 미편성 조례 등을 전면 진단하고 있다. 최용철 의원은 “조례가 실제 행정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되고 있는지, 시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꼼꼼히 살펴 ‘실행되는 조례’, ‘작동하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불필요한 조례 정비와 함께 시대 변화에 맞는 신규 조례 제정 과제도 최종보고서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4일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각각 ‘전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해 왔다. 시는 올 연말 이들 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선정 심의 과정을 거쳐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각각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어 위생과 영양 관리에 취약한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에 대한 급식 관리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덕진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4일 전주시장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회장 임환)와 크리스마스 씰 판매 모금을 위한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증정식은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결핵 예방 및 홍보활동,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 사업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시는 앞으로도 △결핵 조기 발견 및 관리 강화 △방역·소독 실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결핵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2위로 여전히 높아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결핵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의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이 지난 4일 무주군을 공식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응오 티 투이 짱 껌레동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옌 티 꾸이옌 껌레동 인민의회 및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레 쭝 즈엉 껌레동 경제·인프라·도시과장, 후인 득 솔 손손(Son Son) 주식회사 대표 등이 포함됐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에 머물 예정이다. 4일 무주군에 도착한 대표단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태권도원과 무주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상상반디숲 등을 둘러본 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두 지자체 간 관심 분야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덕유산에 오를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성과 점검 및 중장기 로드맵 설정 등 우호 협력체계 재정비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벤치마킹, 전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자원이 국내 대표 여행사의 기획력과 만났다. 시는 지난 4일 ㈜노랑풍선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관광 자원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단풍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준양 관광체육국장과 이희원 노랑풍선 국내사업본부서장(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정읍이 가진 자연, 역사, 가족 체험, 웰니스(치유와 건강)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전문 여행사의 기획력·판매망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정읍 특화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운영·판매 ▲정읍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신규 콘텐츠 발굴과 홍보 강화 ▲계절·테마별 프로모션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최근 시는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1894 달하루, 장금이파크 등 가족 단위 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수군 번암면에 건립된 ‘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스님, 장수군수, 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장수 출신인 백용성조사(1864~1940)는 불교계 대표 독립운동가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에 참여해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일제 탄압 속에서도 불교 중흥과 민족계몽운동을 이끈 선각자로 평가받는다. 1919년 민족대표로서 발휘한 지도력과 이후 투옥에도 꺾이지 않은 독립 의지는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새롭게 문을 연 기념관은 백용성조사의 정신과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조성됐다.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비 20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35억 원, 자부담 10억 원으로 구성됐다.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후손에게 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념관은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