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청주공예협회 주관의‘지역 공예작가 연계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아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사이'는 금속이라는 물성을 매개로 자연과 감정 사이의 거리감을 탐구하며‘존재 간의 경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다. 최아인 작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존재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관계의 긴장과 유대감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청주공예협회 소속인 그는 금속과 원석 표면에 유약을 입혀 소성하는‘칠보(七寶) 기법’을 활용해 작업한다. 칠보 공예는 여러 번 색을 덧입히고 구워내면 표면의 색감이 마치 색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금속 위에 빛과 감정을 담은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대표작 '너의 바다'는 바다를 마음에 비유한 작품으로, 푸른 빛의 금속 표면과 투명한 유약, 그리고 가장자리에 배치된 보석을 통해 내면에 다가가고자 하는 시선과 머물고자 하는 감정을 시각화했다. 작가는 이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8. 13. 14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 및 맞춤형 진학지원을 위한 ‘2025 충청북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별전형 안내 ▲ 진학 전략 및 준비 일정 소개 ▲ 현장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보다 심층적으로 입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원 대학 분석부터 제출 서류 작성법까지 개인별 진학 전략에 초점을 맞춘 상담이 이루어졌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막연했던 대학 진학의 방향을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중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매년 약 1,400명의 학업중단 청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의 일환으로 대성로122번길 우리예능원에서'근대문화유산과 음악(국악) 예술의 하모니 the1930s'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첫 무대와 마찬가지로 대성로122번길 일대의 문화공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특히, 지난‘우리예능원’공연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와 과거 공간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에 대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8월 무대 역시, 100년이 넘은 우리예능원의 유서 깊은 근대문화공간의 정취와 전통 국악의 조화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지영의“중고제 판소리'사랑가','흥보가'”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양슬기 명창의“'창부타령','정선아리랑','이별가'”를 선보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동언 명창이 “'임꺽정가'”를 통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전 무대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고법 이수자인 김철준이 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올해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특별전시와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청남대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태극기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우리 땅, 독도’, ‘의병들이 꿈꾸던 세상’이라는 주제의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순회전시물 2종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 15일 광복절을 포함해 24일까지 매 주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고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양말목 무궁화 만들기’ 체험도 8월 15일, 16일 양일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는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지난 2024년 국가보훈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설립한 최초의 교육문화시설로서 역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국내 시멘트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아세아시멘트㈜(대표 임경태, 김웅종)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하며, 엑스포 공식 파트너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시멘트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출연금으로 마련됐으며, 제천을 비롯한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은 13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김창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을 비롯한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본부장,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제천기금관리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협약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본부장은 “제천은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 소중한 곳으로, 이번 후원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힘이 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의 안전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완주군 일원에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및 완주군 관계자, 주민, 경찰, 소방 등이 참석해 용진읍 신지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화산면 화평지구 재해복구사업 등 주요 재난취약지의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피해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2024년 7월 화산면에서 펌프장 배수능력을 초과하는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화산지구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과 경찰·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화산지구 배수펌프장은 정비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반영된 배수암거 확장공사를 2025년 6월 착공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기록적인 호우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센터·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를 철저히 하고, 대피 시 1마을 1대피지원단·경찰·소방 등 민관이 협력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취약계층을 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3일 오후 2시 30분,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강원특별자치도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합동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 도내 주요 군부대, 경찰‧해경‧소방‧교정기관, 언론 등 주요 유관 기관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협의회 의장인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 건의, 통합방위 사태 심의‧의결, 신규 위원 위촉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회장의 신규 위촉은 시도 단위 최초로 향후 통합방위 대책 수립과 시행 시 재난구호, 혈액 공급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도단위에서 적십자사 도 회장님이 위원으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듯 말 듯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군이 최대 3만 명을 추가 파병했다는 이야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인천시가 글로벌톱텐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가 기대하는 주요 내용은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 구현, 초격차 AI 선도기술과 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이다. 인천시는 앞서 8월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라는 AI 혁신비전을 발표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인천의 미래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가 AI 중심 도시가 되어 제2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서 바이오 특화단지를 초광역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확대에 발맞춰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8월 13일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궁증)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를 실시했다. 양 기관은 각각 210만 원씩, 총 420만 원을 기부하며 두 지역의 발전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상호 기부는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영월군시설관리공단과의 교차 기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주도해 온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단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과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양 지역의 복지 확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청년·고령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상생의 약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13일 지역 관광 자원 확충과 주민․관광객의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한 ‘평창 에코랜드’ 개장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평창 에코랜드는 총사업비 96억 3천만 원(도비 58억 5천만 원, 군비 37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평창군 평창읍 중리 11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총 부지 14,027㎡에 총면적 770.24㎡ 규모의 지상 2층 에코힐 카페를 비롯해 광장, 벽천, 미로 분수, 돌기둥, 79면 규모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2월 도비 지원 사업 확정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재정투자 심사와 사업비 증액을 거쳤으며, 2022년 5월 착공 이후 약 2년간의 공사와 시설 조성을 거쳐 2024년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현재 BF 본인증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각종 신고 절차와 카페 시설 구성은 이미 완료되어 운영 준비를 모두 갖춘 상태다. 평창 에코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카페 운영뿐 아니라 야외 공연,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