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년예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시험을 마친 대구상원고 등 6개교 학생들에게 전통 성년례와 현대적 예절 교육을 제공한다. 수능 이후 졸업 전까지 공백기를 활용해 예비 사회인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인성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통 체험활동으로 전통 복식을 입고 성년례의 관례·계례를 직접 체험한다. 선택 체험활동으로는 ▲좌우명 갖기, ▲승경도 놀이, ▲차 명상, ▲인사·언어·면접 예절 등 4개 프로그램 중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좌우명 갖기는 성년이 된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문구를 만드는 활동이다. 승경도 놀이는 조선시대 양반 자제들이 과거 급제 과정을 체험하며 즐기던 전통 보드게임이다. 차명상은 차와 함께하는 명상 체험을, 인사·언어·면접 예절은 성인의 기본이 되는 에티켓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의미 있게 보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다사읍 세천리 347번지 일원에 20억 원을 들여 2.0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단 지역 완충녹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는 환경 개선 사업이다. 식재된 수목은 메타세쿼이아,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 1,126그루와 관목 28,500그루로,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금호강 그랜드밸리 녹색산책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2.2k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는 전 구간이 마사토로 포장돼 맨발 산책이 가능하며, 이 중 150m 구간은 제올라이트볼과 황토볼 등을 활용해 특화 구간으로 차별화했다. 세족장과 정자, 벤치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숲을 조성하여 달성군을 청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달성군은 관내 어린이집 8곳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24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 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보육 환경과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구광역시에서 신규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 10개소 중 8개소가 달성군에 위치하며, 달성군은 이를 포함해 총 27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지정된 어린이집은 △래미안숲속어린이집(화원) △아이랑어린이집(논공) △대실아름어린이집(다사) △온유어린이집(다사) △파란마을어린이집(다사) △다연어린이집(유가) △화성파크어린이집(유가) △자연과학어린이집(현풍) 등이다.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유지되며, 재지정 심사를 거쳐 자격을 갱신할 수 있다. 군은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외에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전문 컨설팅에 더해 재무회계교육, 보육교직원 연수 등을 추진하며,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보육 인프라를 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 산하 도심재생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은빛나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은반지 만들기 재능기부 체험을 진행하고, 약 20만 원 상당의 체험 재료와 총 100만 원의 기부금, 라면 10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주민들이 은반지를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의미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으며, 소공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14년 개소한 대구 중구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제품 제작, 1:1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 있으며, 개소 이후 누적 매출 950억 원, 수출 35억 원, 창업 71건, 신규 고용 83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얼리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류규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청년지원센터(센터장 김주호)는 오는 29일 지역 예술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로컬 아트 중구 프로젝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컬 아트 중구 프로젝트’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전시를 감상하고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창작 과정과 예술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토크콘서트 참여 신청은 중구청년지원센터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또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공유공간을 활용한 팝업 전시를 통해 참여 전시, 플랜테리어, 도서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간 변화를 시도하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팝업 전시는 더폴락 최송 대표가 참여해 독립서적을 활용한 청년 커뮤니티 휴식 공간을 조성했으며, 12월 5일까지 센터 공유공간에서 진행된다. 한편, 중구청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 개소 이후 공유공간 및 프로그램실 대관 운영을 통해 열린 청년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인교동 오토바이골목과 대신동 미싱골목을 대상으로 하는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인교동 오토바이골목 53개소, 대신동 미싱골목 49개소 등 102개소의 노후 간판과 건물 입면을 정비해 침체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상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물별 디자인 시안과 사업 동의 현황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획일적인 간판 정비에서 벗어나 각 골목의 서사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콘셉트가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교동 오토바이골목은 ‘올드스쿨(Old School) 바이크’를 주제로 오토바이의 금속 질감과 역동성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오래된 멋을 강조했고, 대신동 미싱골목은 ‘따뜻한 수공예 감성’을 주제로 장인 정신이 깃든 포근한 거리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한, 간판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 정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등을 병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공공 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체육관형 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 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 250여 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해 총 15개소의 우수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2021년 8월 개관한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체계적인 시설 운영,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공공 체육시설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서비스 향상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체육관형 공공 체육시설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시설 환경 유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해서 힘써, 많은 주민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지은)와 함께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제2차 청소년 가족 콘서트 ‘우리가족 톡톡(Talk-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남구청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갈등 및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배우는 등 청소년 가족관계를 개선할 목적으로 ‘위기 청소년 가족애(愛) 쑥쑥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8일 제1차 우리가족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후 이번 제2차 톡톡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했다. 제2차 우리가족 톡톡 콘서트는 연극 형식으로 심리를 치료하는 기법인 사이코드라마(psyco-drama)로 무대를 꾸며 ‘위기 청소년 가족애 쑥쑥 프로그램’ 이용자 가족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톡톡 콘서트에는 남구청, 남구의회, 청소년상담자 및 청소년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코드라마에 참여한 이후의 가족 관계의 변화를 공유하고,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참석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남구는 꿈틀작은도서관에서 12월 한 달 동안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레는 12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12월 6일에는 ‘크리스마스 유리볼 만들기’, 12월 13일 ‘커피박으로 친환경 키링 만들기’,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 신청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또는 꿈틀작은도서관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명어울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은도서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회장 김학민)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대명사회복지관에서 열었다. 김학민 회장 등 자유총연맹 회원 30여 명은 지난 20일 대명사회복지관에 모여 155통의 김장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취약계층에게 영양가 높은 김장김치를 제공하여 겨울철 난방비 등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직접 담근 김치는 한국전쟁참전용사,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됐고, 올해는 수량을 늘려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배부되어 관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도 지원했다. 김학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장은 “올해는 김치 수량을 늘려 동 행정복지센터도 추가로 배부했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유총연맹 회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김장 나눔은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자유총연맹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구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