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간 ‘2024년 상반기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및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생활환경과 돌봄 방식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면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 전북자치도, 도내 인권 분야 전문조사원 14명(장애인권익옹호기관 포함)이 함께 참여한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됐다. 조사에 앞서 전문조사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표준화된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종사자 및 이용인을 대상으로 한 1:1 면담을 통해 인권침해 여부, 돌봄 방식, 생활 전반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실태조사는 수시(도 주관)와 정기(복지부 주관)로 나눠 연 2회 진행되며,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도 주관으로 5개소(거주시설 2, 복지관 3), 복지부 주관으로 2개소(거주시설)가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인권침해 사례에 선제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의 전주기 생산 실증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퓨얼은 물을 전기로 분해해 얻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탄소중립연료로,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항공, 해운, 국방,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구축하는 이퓨얼 생산기술 기반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전해 수소와 산단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고에너지 밀도의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한다. 이 합성원유는 정유 공정을 거쳐 지속가능항공유, e-디젤(합성 디젤), e-가솔린(합성 휘발유) 등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이며, 국비 186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20억 원, 민간부문 19억 원 등 총 240억 원이 투입된다. 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 26일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 단체 대표 및 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회계·홍보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다양한 영역의 청년 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사업 운영 절차, 예산집행 기준, 성과 관리 방법, 질의응답 등 실무 중심으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진행됐다. 『도내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참여 예산 플랫폼 내 제안된 청년정책 중 청년 공감수를 달성하고 추진 가능성을 검토 한 후 추진되어,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대학교 학생회 및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한 결과 총 25개 청년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5개 청년단체의 프로그램은 나눔과 돌봄, 환경 및 주거개선, 교육 및 문화, 지역사회 봉사, 재난 및 긴급구호봉사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특성을 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성금 300만 원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안동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남서풍을 타고 안동과 영덕까지 확산되며 산림청 추산 4만 5천 헥타르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남겼다. 전북베트남인회 김지연 회장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삶터를 한순간에 잃은 이재민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라고 말했다. 곧바로 도내 베트남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전북베트남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 300만원과 생활필수품을 모아 이달 초 안동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회원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커뮤니티로, 단발성 모금 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역사회와의 연대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마스크 나눔을 실천했으며, 도내 유학생 및 결혼이주민을 위한 치료비 4,500만 원도 모아 지원한 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군산시청 및 2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추진했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완료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와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위협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대응반 역할 분담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 이용 피해 상황 녹음 및 촬영 ▲비상벨 관할 경찰서 호출 ▲청원경찰 호출 ▲경찰 출동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악성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지난 4월 21일(월)부터 4월 25일(금)까지 진행됐던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 공무원, 군산경찰서 관할지구대 경찰관, 청원경찰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무엇보다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 사이에 서로 배려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 시민열린갤러리가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작가 부경희의 개인전 ‘자연을 묵향에 담아내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의 따뜻한 분위기를 작품에 담고 여백의 미를 통해 각자의 의미를 포함하는 부경희 작가의 수묵담채화 30점을 선보인다. 초대작가인 부경희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전람회 국전 입선 ▲한·중 미술 교류전 ▲벽골제 미술대전 특선 및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 등 약 100여 회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이라는 소재와 선의 묵향, 담백한 색으로 따사로움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여백의 미를 통한 마음의 여유로움까지 선사한다. 특히 작품에서의 여백은 그리다가 남은 빈자리가 아니라, 작가의 의지로 설정되어 적극적 의미가 부여되는 공간이다. 따라서 관람객은 상상력을 통해 여백에 대한 무한하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부경희 작가는 “한 번의 획이 살짝 지나간 자국에서 희미한 색의 흐름조차 깊은 뜻이 담겨 향기가 묻어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묵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63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영웅’을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막을 여는 첫 곡은 인생의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이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박지수가 다비드의 ‘트럼본 협주곡’을 선보인다. 트럼본 연주자 박지수는 국내 최초 최연소(만16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조기 입학한 재원이다. 지금까지 동아 음악콩쿠르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강남심포니‧ 서초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이어왔다. 또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 음악 교육기관인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 역시 베토벤으로 그의 역작인 교향곡 3번 ‘영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 장애 학생의 지역사회 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인턴십’이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을 발굴해 △특수학교 △발달장애 대안학교 △평생 교육 시설 등의 재학생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과 학생을 동시 모집했으며, 총 7개 기업과 8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지난 21일 5개 기업과 8명의 학생이 최종 매칭됐으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인턴십이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비에스엠신소재(군산공장) ▲주식회사 청기와 ▲굿윌스토어 군산점 ▲말통커피 군산점 ▲농업회사법인 산돌팜이다. 인턴십은 멘토-멘티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1명의 기업 담당자(멘토)가 1~2명의 학생(멘티)를 맡아 주 15시간의 근무를 함께하며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업 담당자(멘토)에게는 월 70만 원, 학생(멘티)에게는 월 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특히 ‘우리 마을 인턴십’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기반을 다지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생생직업체험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생직업체험교실’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부모공동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10분 △오후 1시 △2시 10분 총 4회씩 운영된다. 회차 당 교육생은 초등학생 12명이며, 체험 비용은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쇼콜라티에(5월 10일) ▲주얼리 디자이너(5월 31일) ▲해양생태연구원(6월 7일) ▲유튜브 크리에이터(6월 21일) 과정이 진행된다. 4월 30일 10시부터 공유누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아동정책과(☎454-416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는 후속 직업체험으로 ▲신약 개발연구원(6월 28일) ▲가상현실 전문가(7월 5일) ▲3D펜 아티스트(7월 12일) ▲곤충연구가(7월 19일)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도시(뜨는 도시)’· ‘2025년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군산은 이동통신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 소셜미디어 언급량 등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독서 문화인 ‘텍스트힙(Text Hip)’에 맞물려 MZ세대가 사랑하는 책의 도시이자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텍스트힙(Text Hip)’은 독서를 단순한 정보 습득이나 학습을 넘어, ‘멋지고 개성 있는’ 문화로 소비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군산북페어’는 문화도시 군산시 도시재생과와 군산시립도서관, 지역 서점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지역 특화 콘텐츠이다. 2024년 처음 열린 ‘군산북페어’는 단 이틀 동안 6,6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지역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군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군산이 단순한 근대 역사 관광지를 넘어 책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감성 여행지로서의 가능성도 열어준 문화 이벤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