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박근영)는 8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은행리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 딸기농장 ‘라라팜’을 방문해 스마트팜 기반의 딸기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례를 통해 도시농업의 첨단화 방향과 청년 귀농·창농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라팜은 자동화 온실과 ICT 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도·습도·양분·관수 등을 정밀하게 관리하며 딸기를 재배하고, 수확·포장·배송까지 연계한 생산·유통 일원화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장이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제어되는 온실 내부 시스템과 재배·수확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초기 투자 부담,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며,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와 연계한 청년농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근영 대표의원은 “라라팜은 청년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옹진군은 국비 5천2백만원을 확보해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백령면 소갈동지구(258필지, 면적: 167,811㎡)를 지정·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인 소유 토지에 건축물 등이 점유하고 있어 이웃 간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토지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형상을 반듯하게 정형화하여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앞서 옹진군은 백령면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연화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사곶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소갈동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하여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국립 자연휴양림관리소, 16개 시·도 및 (사)산림휴양복지협회를 대상으로 산림청이 주관한『2025년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발굴 및 평가』에서 전국의 대상기관 중 6개 기관에 수여되는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활성화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산림욕장 등 산림휴양시설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옹진군은 덕적도 자연휴양림의 운영 사례를 통해 도서지역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 운영체계 확립과 지역상생 기반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속·친절·공감응대’ 원칙에 기반한 이용객 민원 응답률 100% 달성 ▲ 지역주민 중심의 인력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상생 기반 구축 ▲ 도서지역 관광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라는 지형적 여건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 쌓아 온 상생 운영체계가 산림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앞으로도 덕적도 자연휴양림만의 특색 있는 휴양환경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 서산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HD현대오일뱅크와 지속가능항공유 실증 부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 충남도와 함께 대산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하고, 확장된 부지에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HD현대오일뱅크는 확장된 부지 내에 핵심 플랜트 설비를 조성한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지속가능항공유의 원료확보 및 생산, 시험·평가·검증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기술 국산화를 지원한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정유·석유화학 기반 시설이 집약된 국내 대표 에너지 산업지대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위한 기술 연계가 가능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서산의 정유·항공 산업생태계의 친환경 산업 전환을 선도할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한 석유화학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1층 북카페에서 ‘두산동 윈터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해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겨울의 낭만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 중창단 iMusic, 보컬리스트 그룹 곰스컴퍼니, 소프라노 최은혜,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9월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오고 있다. 2024년 5월 ‘향기로운 봄의 클래식’, 2024년 12월 ‘겨울의 초대 두산동 음악회’, 2025년 9월 ‘두산동 달빛테라스 음악회’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래영 두산동장은 “행정복지센터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6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선발된 수성인재장학생 80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16명,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 2명)에게 장학증서와 뚜비 인형을 전달하며 총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성인재장학생은 진학·성적우수·모범·특기·희망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원, 수성구 보훈단체 지회장, 재단 임원 등 내외빈과 후원자 유가족·장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수성미래교육재단의 특기장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후원자 유가족과 후원자가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마지막 순서로 장학증서를 전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7회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한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성빛예술제’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자리잡은 대표 겨울 빛 축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는 이러한 지역 참여 기반의 빛 축제를 디지털‧미디어아트 영역으로 확장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두 축제는 ‘아트 뮤지엄 빛의 도시’를 지향하는 수성구의 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 전시장은 수성못 일원이며, 대구시 전역 150여 개 전광판·패널과 국립대구박물관을 비롯해 서울·광주ACC·부산 등지에서도 콘텐츠가 전시된다. 특히 메인 무대인 수성못 상화동산과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며, 야간 라이트쇼·레이저 퍼포먼스·인터랙티브(Interactive) 작품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교감할 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대구 근현대미술의 디지털 해석 – 시대와 기술이 만나는 미디어아트 전환 프로젝트 첫 번째 섹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등 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지역복지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전달체계 구축과 지역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수성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지역특화형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인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동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 강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추진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는 ▲실무 중심의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 협력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청년 고독사 대응 사업 추진 ▲이웃돌봄단 ‘뚜비 행복잇GO’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 등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지역복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직원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간부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공단의 보완된 중장기 경영전략을 리더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일치된 방향성 설정과 구성원들의 업무 추진력을 높여 전사적 역량 집중을 통한 시민 만족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경영전략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2026년 경영평가 대응 전략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조직 간 유연한 협업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아무리 정교한 전략이라도 구성원이 실행하지 않으면 그냥 공상일 뿐”이라며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내재화하고, 나아가 모든 구성원이 시민 행복과 만족을 위해 일하는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오랜 시간 자연의 색과 감정을 탐구해온 황미경 작가가 오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5층) 경남갤러리에서 제10회 개인전 ‘사계절의 추억’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 속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축적해온 개인적 기억을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한 연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황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계절이 남기고 간 마음의 온도를 기록하는 방식”이라 말한다. 실제 풍경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그 순간을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감정, 색의 떨림, 그리고 사물의 잔향을 화면에 남기는 데 집중해 왔다. 색채가 기억을 깨우는 회화적 기록 방식 이번 전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수채화의 투명성에 색면 구성, 과슈, 형광 물감, 디지털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이다. 작가는 수채화 고유의 번짐을 우연의 영역으로 두어 색이 스스로 자리를 찾도록 하고, 그 위에 선명한 면과 강렬한 색을 더하며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중첩시킨다. 붓이 지나간 자리마다 색은 단순한 시각정보가 아니라 시간의 온도, 감각의 여운, 기억의 결로 남는다. 꽃이 피고 지는 짧은 순간은 화면에서 다시 살아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