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진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관내 9개 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위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위기예방교육’은 자살,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인권침해 등 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교 및 청소년 단체의 신청을 받아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22일에는 디지털 기기 과의존을 주제로 한 교육이 열려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제가 스마트폰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거북목이 되지 않도록 사용 시간을 줄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숙 센터장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주최한 ‘2025년 봄 음악콘서트–함께해·봄’이 지난 22일 밤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봄밤을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돼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이 꾸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문은 백운 좌도농악전승회와 진안문화의집 실버합창단이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전통 타악과 군무가 어우러진 ‘풍장’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소프라노 김나라, 보컬 강유진, 색소폰 연주자 주창근 등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은 봄밤의 정취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고, 진안군립합창단의 대중가요 메들리와 진안어린이합창단의 K-POP 댄스 퍼포먼스는 무대를 열정적으로 달궜다. 초청 가수인 ‘재즈상회’와 ‘요들누나’의 무대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종길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갑작스러운 우천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말부터 만남쉼터 앞 교통신호 체계를 기존의 ‘보행자작동신호’에서 ‘정주기신호제어’ 방식으로 전환한다. 해당 구간은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그간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하는 보행자작동신호 방식이 운전자에게 충분히 인지되지 않거나 무시되는 사례가 반복되며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진안군은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팀과 협의를 거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정한 주기로 자동 보행신호가 작동하는 ‘정주기신호제어’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기 위한 조치다. 해당 시간 외에는 점멸등 신호를 적용해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통 흐름의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신호체계 개편은 운전자에게 명확한 신호를 제공하고, 보행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도로 횡단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영 초기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 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책을 매개로 군민과 소통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명사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명사 추천 도서’는 정치·문화·예술·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군민 및 공직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일상 속 독서를 생활화하고 공동체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추천 도서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삶의 방향성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연 4회 운영되며, 추천 도서는 선정일로부터 일주일간 진안군청 1층 로비에 전시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추천자는 전춘성 진안군수로 그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선정했다. 전 군수는 “『어린 왕자』는 단순한 동화가 아닌, 인생의 본질적인 가치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이 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감동과 통찰,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도서 전시와 함께, 해당 도서는 진안군 전자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을 통해 대여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23일부터 마령면에 소재한 ‘합미산성’에 대한 제5차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2025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이다. 합미산성은 해발 400m 내외의 섬진강 최상류 산봉우리에 위치한 산성으로, 2017년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고대 백제·가야·신라의 세력들이 섬진강 유역과 서해안 일대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성의 둘레는 약 608m에 이르며, 현재는 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된 상태다. 다만 동남쪽 능선 약 70m 구간에서는 성벽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주목된다. 특히 백제시대에 축조되어 후백제 시대에까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북지역의 백제·후백제 역사문화권의 대표적인 산성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정밀 발굴에 앞서 시굴조사를 먼저 실시해 유적의 성격과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서쪽 성벽 인근의 가장 낮은 지형에 있을 것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서해안 최고의 노을 명소 부안의 아름다운 붉은노을을 이제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은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변산해수욕장 일원에 라이브캠을 설치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붉은노을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해변 중 하나로 특히 붉게 물드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안군 대표축제‘붉은노을축제’개최지로서도 의미가 있는 곳으로 이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캠은 유튜브 ‘부안 붉은노을 라이브’ 채널에서 제공되며 부안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변산의 실시간 날씨와 물 때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라이브캠을 통해 보는 장면은 부안 해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낭만적인 순간의 예고편과 같다”며 “부안의 매력에 매료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협의체 운영현황 보고, 하반기 특화사업 논의 및 선정을 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염병관리 및 심폐소생교육 관련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분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1:1 결연 화분 전달 사업, 어르신·장애인과 함께 한 끼 식사 사업, 치매예방 교구 나눔을 통한 어르신 인지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안읍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박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협의회장은 지난 21일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가 추진 중인 릴레이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박종식 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순수한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릴레이 기부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고향을 위한 작은 정성이 더 큰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릴레이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타 지자체와의 상호기부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박종식 협의회장님의 참여는 고향을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 귀중한 실천”이라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는 사회단체와 지역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고향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대전환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부안군청 5층 회의실에서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테크노파크, 한전KPS,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군이 추진 중인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소도시 세부사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정책적 지원 및 행정 협력을,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주관과 실증 추진을, 한전KPS는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한전KDN은 통합운영안전관리센터 구축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 배관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수소산업 클러스터화 및 기술 실증을 통해 부안의 수소도시 조성을 주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홍역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거나 환자 접촉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면 출국 최소 6주 전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말라리아와 같은 해외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